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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중심의 대인지각 성향 및 외모관리 행동과 문화적 자기관의 관계연구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외모중심의 대인지각 성향 및 외모관리 행동과 문화적 자기관의 관계연구 | 2007 년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박은아(대구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H00036
선정년도 2007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09년 02월 02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09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연구는 우리사회에 만연한 외모중시현상을 심리학적 관점에서 조망하고자 두 개의 연구문제를 설정하고 한국인과 서구인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였다. 우선 연구문제 1에서는 외모중심의 대인지각성향이 자기인식틀인 문화적 자기관(self-construals)과 관련되는지 살펴보려는 목적에서 대인지각과정에서 외모정보가 그 사람에 대한 파악도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지, 그것이 문화적 자기관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 검증하였다. 분석결과 한국과 서구 모두에서 상호의존적 자기관을 가진 사람은 독립적 자기관을 가진 사람보다 타인에 대해 외모정보를 제시받았을 때 외모정보 대신 성격특성 정보를 언어적으로 제시받은 경우보다 그 사람에 대해 더 잘 파악하였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독립적 자기관을 가진 사람은 이와 같은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오히려 대상자에 대해 언어적 정보를 제시받을 때 그 사람에 대해 더 잘 파악하였다고 인식하는 경향이 관찰되었다. 이런 결과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서구인에 비해 외모를 중시하는 경향을 보이는 이유를 일부 설명할 수 있는 간접적 증거로 해석할 수 있다. 그런데 보다 흥미로운 결과로는 한국집단의 경우, 대상자의 외모매력도가 낮은 경우에는 외모 정보가 없는 언어정보조건과 차이가 없으며 외모매력도가 높은 경우보다 대상 파악 정도를 낮게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결과는 외모 정보 그 자체가 언어정보 보다 정보가(information value)가 높은 것이 아니라 대상자의 외모가 매력적이라는 정보만이 정보가가 높다는 사실을 보여주는데, 이런 경향성은 상호의존적 자기관을 가진 사람에게서 두드러졌다. 연구문제 2에서는 외모중시현상의 구체적 현상으로서 문화적 자기관, 외모중심의 대인지각성향, 그리고 외모중시가치관이 외모관리소비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한국의 경우 문화적자기관이 외적단서중심의 대인지각성향, 외모중시가치, 외모관리소비행동과 직접 관련성을 보이지는 않았고, 외모중시가치가 외모관리행동과 높은 관련성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미국의 경우 상호의존적 자기관을 가질수록 외모중시가치가 높고, 외모중시가치가 강할수록 외적단서 중심의 대인지각성향이 높고 외모관리행동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서 문화적 자기관의 간접적인 관련성이 파악되었다. 따라서 외모중시현상을 이해하는 틀로서 동양, 서양과 같은 단순한 이분법보다는 문화구성원들의 심리적 특성인 문화적 자기관에 따른 차이로 설명하는 것이 한국인의 외모중시현상을 보다 정확히 설명하는 것임을 본 연구의 결과는 말해주고 있으며, 한국사회에서 관찰되는 외모관리 소비열풍의 심층적 원인을 밝혀주는 이론적 틀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본 연구의 의의를 찾을 수 있다.
  • 영문
  • The study 1 aimed to investigate that appearance information effects on person perception process in terms of independent and interdependent self-construal. By the Markus & Kitayama(1991)'s concepts of self-construals, westerners are more independent self-construals than interdependent self-construal, where as orients are more interdependent self than independent self. It is compared how respondents have perceived of the target person of three conditions, which are attractive or unattractive photo condition, or no photo with additional verbal information condition of the same resume. Results showed that interdependent self was influenced by the target persons's physical attractiveness in person perception, but independent self wasn't influenced by the appearance information of the target person. It is suggested that self-construals have related to the reason why koreans are more valued on and oriented to appearance than westerners.
    The study 2 investigated that the difference in appearance management behaviors of the two kinds of self-construals in korean group and wertern group. In korean group, self-construal is not correlated with appearance oriented person perception tendency, appearance importance belief, and appearance management behavior. But, appearance oriented person perception tendency is correlated with appearance importance belief, and also correlated with appearance management behavior. Moreover, appearance importance belief is correlated with appearance management behavior. In case of western group, self-construal is related to appearance importance belief, and appearance oriented person perception tendency is related to appearance importance belief, and appearance importance belief is related with appearance management behavior. Also, interdependent self- construal group is more appearance management behavior than independent self-construal group.
    These results suggested that self-construals are very important concept for understanding individual's appearance management behavior with related to appearance oriented person perception tendency and appearance lmportance belief.
    The more important finding is koreans are higher in appearance oriented person perception tendency than westerns, and also koreans are higher in appearance importance belief than westerns. Overall, these results suggested that why Koreans are fascinated to appearance management for attractive appearance than westerns.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연구는 우리사회에 만연한 외모중시현상을 심리학적 관점에서 조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두 개의 연구문제를 설정하고 이를 실증적으로 검증하고자 한국인과 서구인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였다. 우선 연구문제 1에서는 외모중심의 대인지각성향이 자기인식틀인 문화적 자기관(self-construals)과 관련되는지 실증적으로 살펴보려는 목적에서 대인지각과정에서 외모정보가 그 사람에 대한 파악도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지, 그것이 문화적 자기관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 검증하였다. 분석결과 한국과 서구 모두에서 상호의존적 자기관을 가진 사람은 독립적 자기관을 가진 사람보다 타인에 대해 외모정보를 제시받았을 때 외모정보 대신 성격특성정보를 언어적으로 제시받은 경우보다 그 사람에 대해 더 잘 파악하였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독립적 자기관을 가진 사람은 이와 같은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오히려 대상자에 대해 언어적 정보를 제시받을 때 그 사람에 대해 더 잘 파악하였다고 인식하는 경향이 관찰되었다. 이런 결과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서구인에 비해 외모를 중시하는 경향을 보이는 이유를 일부 설명할 수 있는 간접적 증거로 해석할 수 있다. 그런데 보다 흥미로운 결과로는 한국집단의 경우, 대상자의 외모매력도가 낮은 경우에는 외모 정보가 없는 언어정보조건과 차이가 없으며 외모매력도가 높은 경우보다 대상 파악 정도를 낮게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결과는 외모 정보 그 자체가 언어정보 보다 정보가(information value)가 높은 것이 아니라 대상자의 외모가 매력적이라는 정보만이 정보가가 높다는 사실을 보여주는데, 이런 경향성은 상호의존적 자기관을 가진 사람에게서 두드러졌다. 연구문제 2에서는 외모중시현상의 구체적 현상으로서 문화적 자기관, 외모중심의 대인지각성향, 그리고 외모중시가치관이 외모관리소비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한국의 경우 문화적자기관이 외적단서중심의 대인지각성향, 외모중시가치, 외모관리소비행동과 직접 관련성을 보이지는 않았고, 외모중시가치가 외모관리행동과 높은 관련성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미국의 경우 상호의존적 자기관을 가질수록 외모중시가치가 높고, 외모중시가치가 강할수록 외적단서 중심의 대인지각성향이 높고 외모관리행동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서 문화적 자기관의 간접적인 관련성이 파악되었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본 연구에서 얻은 결과를 요약하면 문화적 자기관에 따라 대인지각에서 외모정보를 중시하는 정도에 차이가 있으며, 구체적으로는 상호의존적 자기관을 가진 사람이 독립적 자기관을 가진 사람보다 외모정보를 중심으로 대인지각이 일어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상호의존적 자기관 혹은 독립적 자기관이라는 자기인식의 틀은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의미하는데, 이것이 그 동안은 동양과 서양이라는 지역적 문화차이로 이해하고 설명하려는 경향이 존재해왔다. 하지만, 본 연구를 통해 자기인식의 틀은 단순히 지역적 문화차이가 아니며, 개인이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의 차이로 이해해야 한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문화적자기관이라는 심리적 특성에 의거하여 외모중시현상을 조망한 결과, 한국인과 서구인 모두 상호의존적 자기관을 가진 사람일수록 대인지각단서로서 외모와 같은 외적 정보들을 이용하는 경향성이 강하게 나타났고, 외모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관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외모중시 현상을 이해하는 틀로서 동양, 서양과 같은 단순한 이분법보다는 문화 구성원들의 심리적 특성인 문화적 자기관에 따츤 차이로 설명하는 것이 보다 현상을 정확히 설명하는 것임을 본 연구의 결과는 말해주고 있다. 이런 결과를 통해 한국 사회에서 특히 두드러진 현상으로 관찰되는 외모열풍의 심층적 원인을 밝혀주는 이론적 틀을 제시하였다. 또한, 외모를 향상하기 위해 시간과 비용을 과도하게 투자하는 외모관리소비행동에 대해서도 그 원인을 개인의 심리적 특성인 외모중심의 대인지각성향, 외모중시가치관을 접목하여 살펴본 결과, 상호의존적 자기관을 가진 사람일수록 외모중심의 대인지각성향이 강하고, 외모중시가치관이 높으며, 외모중시가치관이 높을수록 외모관리행동이 많은 것으로 확인됨으로써 겉으로 드러나는 외모관리소비행동의 심층적 원인 또한 자기인식의 틀인 문화적 자기관과 관련성을 어느 정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가치관이 형성되는 어린이 청소년기 학생들부터 일반 성인에 이르기까지 외모중심의 편향된 인식틀, 외모중시가치관을 바로잡을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대중매체나 인터넷 등을 활용하여 그 내용을 적극적으로 홍보함으로써 균형잡힌 외모인식과 건강한 외모관리행동을 할 수 있도록 대중 사회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할 수 있을 것이다.
  • 색인어
  • 문화적 자기관, 독립적자기, 상호의존적자기, 외모중심의 대인지각 성향, 외모중시가치, 외모관리소비행동, 한국, 미국, 동양, 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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