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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아동의 언어 및 심리발달 특성과 사회적응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다문화가정 아동의 언어 및 심리발달 특성과 사회적응 | 2007 년 | 배소영(한림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B00148
선정년도 2007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09년 01월 22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09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연구목적: 다문화가정 중 아시아권 국제결혼 이주여성 자녀의 언어발달과 심리발달에 초점을 두었다. 이 연구를 위해 강원권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다문화가정 아동 및 그 어머니들과 발달지원체계종사자들이 연구대상으로 참여하였다. 심층면담연구와 설문지연구를 통해 아동을 둘러싼 지원욕구와 환경을 살피고, 심층평가연구를 통해 다문화아동의 언어발달 및 심리발달 특성을 비다문화아동과 비교대조하였다.

    질적연구: 질적연구의 경우 20명의 국제결혼 이주여성과 8명의 발달지원체계종사자들이 이 3-4명의 그룹면담 또는 개별면담에 참여하였다. 필리핀 및 일본출신 어머니들은 교육이 자녀들의 삶을 풍요롭게 할 것이라는 기대를 가졌으며, 자녀교육을 위한 간접적 지원전략을 사용하고 있었다. 발달지원체계 종사자들은 아이의 언어문제 및 학령기 학교에서의 학습이나 사회적 적응문제를 지적하였다. 교사, 언어치료사, 발달전문가가 아동의 발달을 총체적으로 보도록 협력적 지원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

    설문연구: 총 288부의 설문지(교사용 103부 및 어머니용 185부)를 학령전 및 학령기 아동을 둔 다문화가정 어머니 또는 발달관련종사자들이 작성하였다. 어머니에 비해 발달관련종사자들이 아동의 발달이 더 어려운 것으로 보고하였다. 언어발달선별설문은 1차 고위험군 선별방법으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으나 추후 보완연구가 필요하다. 교사들은 의미-화용-발음과, 읽기교육의 필요성을 서술응답하였다. 두 가지 심리적 변인(문화적응도와 양육태도)은 다문화 가정 아동의 언어설문결과와 유의한 상관이 나타나지 않았으나 추후연구가 필요하다.

    심층평가연구:
    1. 언어발달: 학령전기에서 초등저학년에 해당하는 다문화 아동 109명과 비다문화 아동 123명이 언어심층평가에 참여하였다. 공식검사들, 언어음운기억, 이름대기, 듣기이해, 낱말재인, 읽기유창성, 읽기이해, 받아쓰기, 주제글쓰기에서 다문화아동이 낮은 수행력을 보였다. 이야기 문법 일부와 문법형태소사용의 정확율에서도 다문화아동이 비다문화아동에 비해 낮은 수행력을 나타내었다. 한편 대화자료를 통한 언어발달지표들과 이해가능도에서는 다문화다문화집단과 동일한 수행력을 나타내었다. 대체적으로 다문화가정 아동의 언어발달이 잘 이루어지고 있으나, 의미와 문법 및 문법오류율, 학교학습과 관련한 언어지표들에서 다문화아동의 제한된 능력을 예상한다. 다문화아동 언어읽기 수준의 개인차를 고려할 때, 심층평가와 역동적평가를 통해 구체적인 강약점을 파악하는 일이 중요하다.
    2. 심리발달:
    학령전기에서 초등저학년에 해당하는 다문화 아동 119명과 그 어머니, 비다문화 아동 105명과 그 어머니가 심리심층연구(아동발달심리검사와 어머니 설문조사)에 참여하였다. 다문화어머니는 비다문화어머니보다 더 우울하고, 비관적이며, 자녀 스트레스가 더 높았고, 더 통제적인 양육태도를 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문화아동은 사회적 적응 및 문제행동에서 더 많은 내재화된 문제행동과 외현화된 문제행동을 보였고, 인지적 능력에 대한 자기개념은 비다문화 아동이 더 높게 나타났다. 어머니-자녀 상호작용 총점에 있어서 비다문화 가정 엄마-자녀의 점수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엄마의 우울, 자녀 기질과 관련한 스트레스, 엄마의 통제감, 부모의 양육태도 등이 아동의 문제행동과 자기개념, 상호작용 과제 수행 등과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논의:
    질적연구와 설문연구를 통해 다문화아동의 언어 및 심리발달이 주요관심사임을 확인하였고, 어머니와 발달체계 종사자들이 고위험군 일차선별에 주요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심층평가연구결과는 다문화아동의 언어발달과 심리발달의 구체적 특성을 알려주었으며, 평가 준거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학습을 위한 언어사용과 사회심리적 적응에서 일부 다문화아동에게 적극적 발달지원이 필요하다. 아동들의 학교적응을 지원하기 위해서 다문화전문가가 필요하며, 교사-언어치료사-발달전문가가 가족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 한국형 다학문 다문화아동 평가 및 교육 모델이 영유아기부터 청년기까지의 종단관찰과 함께 추후 연구되기를 기대한다.
  • 영문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ovide main characteristics of multicultural(M) children's language development and the psychology of children and mothers with M backgrounds in Korea.

    Qualitative study: Twenty immigrant mothers, mostly from the Philippines and Japan, and eight professionals in the educational support system for the M children participated in in-depth interviews. The immigrant mothers provided their children with emotional and Korean linguistic support, reflecting their expectations for their children's future success. However, the mothers gradually reduced their roles in children's education due to their Korean language skills and emotional passivity. The professionals pointed out the M children's language and learning difficulties. A transdisciplinary support team, including educators, speech-language pathologists, psychologists, and social workers would be helpful to maximize each child's educational potentials and needs.

    Questionnaire study: With 288 questionnaires from mothers with M children and the children's educational supporters, the M children's language/learning and their mothers' acculturation and parenting attitude were investigated. The educational supporters compared to the mothers seem to point out higher difficulties in the M children's development. Semantics, pragmatics, pronunciation, reading were areas suggested for difficulties. Mothers' acculturation and parenting attitude were not correlated with language screening results, but this is an area for further study.

    Comprehensive assessment study:
    Language development: 109 M children and 123 non-multicultural(NM) children from preschool to school participated in this study. The M children had lower abilities in language/reading normative tests, phonological memory, and semantic and grammatical aspects of language compared to the NM children. Advanced language and language for learning(reading and writing), could be limited at certain developmental periods. However, the M children developed their language abilities commensurate with their age-matched NM children in various aspects of language. Given that the children's developmental patterns in language/reading subareas were varied, each M child needs to be assessed thoroughly and dynamically.
    Psychological development: 119 M child-mother pairs and 105 NM pairs participated in this portion of the study. The M mothers were more depressed and negative compared to the NM mothers. The M mothers also showed high scores in both parenting stress and controlling parenting attitude. The M children showed more intrinsic and extrinsic behavioral problems in social adaption than those of the NM children. Additionally, the NM children showed higher scores in cognitive ability for self-perception compared to the M children. Regarding mother-child interaction, the total score of M mothers was lower than that of NM mothers. Mothers’ depression, stress about children’s temperament, regulation, and parenting attitude were significantly correlated with children’s behavioral problems, self-perception and task performance during the mother-child interaction.

    Conclusion:
    This study confirmed urgent needs to support the M children's language/reading and psychological development, and provided assessment criteria and guidelines for some children with language/reading and/or psychological difficulties. More interdisciplinary research and a longitudinal study examining the development of the M children's language/learning potentials are needed.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연구목적: 다문화가정 중 아시아권 국제결혼 이주여성 자녀의 언어발달과 심리발달에 초점을 두었다. 강원권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하되, 충청, 경상, 서울권에서도 소수 표집하였다. 질적연구와 설문연구를 통해 아동을 둘러싼 지원욕구와 환경을 살피고, 심층평가연구를 통해 다문화아동의 언어발달 및 심리발달 특성을 비다문화아동과 비교대조하여, 아동언어 및 심리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질적연구: 질적연구의 경우 20명의 국제결혼 이주여성과 8명의 발달지원체계종사자들이 이 3-4명의 그룹면담 또는 개별면담에 참여하였다. 필리핀 및 일본출신 어머니들은 교육이 자녀들의 삶을 풍요롭게 할 것이라는 기대를 가졌으며, 자녀교육을 위한 간접적 지원전략을 사용하고 있었다. 발달지원체계 종사자들은 아이의 언어문제 및 학령기 학교에서의 학습이나 사회적 적응문제를 지적하였다. 교사, 언어치료사, 발달전문가가 아동의 발달을 총체적으로 보도록 협력적 지원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
    설문연구: 총 288부의 설문지(교사용 103부 및 어머니용 185부)를 학령전 및 학령기 아동을 둔 다문화가정 어머니 또는 발달관련종사자들이 작성하였다. 어머니에 비해 발달관련종사자들이 아동의 발달이 더 어려운 것으로 보고하였다. 언어발달선별설문은 1차 고위험군 선별방법으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으나 추후 보완연구가 필요하다. 교사들은 의미-화용-발음과, 읽기교육의 필요성을 서술응답하였다. 두 가지 심리적 변인(문화적응도와 양육태도)은 다문화 가정 아동의 언어설문결과와 유의한 상관이 나타나지 않았으나 추후연구가 필요하다.
    심층평가연구:
    1. 언어발달: 학령전기에서 초등저학년에 해당하는 다문화 아동 109명과 비다문화 아동 123명이 언어심층평가에 참여하였다. 공식검사들, 언어음운기억, 이름대기, 듣기이해, 낱말재인, 읽기유창성, 읽기이해, 받아쓰기, 주제글쓰기에서 문화집단간 차이가 나타났다. 이야기문법 및 하위문법과, MLTgm, 문법오류율, 결속표지사용의 정확율에서도 문화집단간 차이가 나타났다. 그러나, 이야기하위문법과 언어발달지표들-예, NDW, NTW, MLTw, MLTm-, 그리고 적절한 결속표지의 사용량에서는 두 문화집단간 차이가 없었고, 이해가능도면에서도 문화집단간 차이는 없었다. 대체적으로 언어발달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의미와 문법 및 문법오류율, 학교학습과 관련한 언어지표들에서 다문화아동의 제한된 능력을 예상한다. 다문화아동 언어읽기평가에서 심층평가와 역동적평가의 중요성을 확인하였다.
    2. 심리발달:
    학령전기에서 초등저학년에 해당하는 다문화 아동 119명과 그 어머니, 비다문화 아동 105명과 그 어머니가 심리심층연구(아동발달심리검사와 어머니 설문조사)에 참여하였다. 다문화어머니는 비다문화어머니보다 더 우울하고, 비관적이며, 자녀 스트레스가 더 높았고, 더 통제적인 양육태도를 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문화아동은 사회적 적응 및 문제행동에서 더 많은 내재화된 문제행동과 외현화된 문제행동을 보였고, 인지적 능력에 대한 자기개념은 비다문화 아동이 더 높게 나타났다. 어머니-자녀 상호작용 총점에 있어서 비다문화 가정 엄마-자녀의 점수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엄마의 우울, 자녀 기질과 관련한 스트레스, 엄마의 통제감, 부모의 양육태도 등이 아동의 문제행동과 자기개념, 상호작용 과제 수행 등과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논의:
    질적연구와 설문연구를 통해 다문화아동의 언어 및 심리발달이 주요관심사임을 확인하였고, 어머니와 발달체계 종사자들이 고위험군 일차선별에 주요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심층평가연구결과는 다문화아동의 언어발달과 심리발달의 구체적 특성을 알려주었으며, 평가 준거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학습을 위한 언어사용과 사회심리적 적응에서 일부 다문화아동에게 적극적 발달지원이 필요하다. 아동들의 학교적응을 지원하기 위해서 다문화전문가가 필요하며, 교사-언어치료사-발달전문가가 가족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 한국형 다문화 평가 및 교육모델이 영유아기부터 청년기까지의 종단관찰과 함께 추후 연구되기를 기대한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다문화아동을 중심에 두고 다학문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연구발표회 자료로 활용
    ◦다수의 아동을 대상으로 한 심층적인 언어 및 심리 평가 자료는 다문화 아동 및 일반아동 발달연구와 평가도구개발을 위한 기초 database로 활용
    ◦ 언어읽기선별 설문지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
    ◦언어장애 아동 판별을 위한 언어 및 읽기 평가 준거를 제공하고, 부모 및 교사와 협력하는 언어치료교육 방향을 제시하는데 활용
    ◦심리적 특성에서 취약한 아동을 조기 변별할 수 있는 평가 방법 및 한국형 이문화척도 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
    ◦ 발달, 상담, 사회복지, 교사를 위한 다문화 아동 및 일반아동 교육 자료 제공
    ◦ 유치원아동과 초등학생들이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교육 자료를 제공
  • 색인어
  • 다문화가정, 아시아권 국제결혼 이주여성, 다문화가정 아동의 언어 및 읽기발달, 아동의 심리발달, 어머니 심리, 질적연구, 필리핀, 일본, 교육지원전략, 교사, 언어치료사, 설문연구, 문화적응, 양육태도, 언어선별설문, 심층평가연구, 학습을 위한 언어읽기, 언어읽기 공식검사, 언어음운기억, 이름대기, 이야기문법, 결속표지, NDW, MLTm, MLTgm, 읽기, 낱말재인, 읽기유창성, 받아쓰기, 상상글쓰기, 비교글쓰기, 역동적 평가, 지능, 낙관적 믿음, 자기개념, 애착, 어머니-아동 상호작용, 문화적응스트레스, 우울, 양육스트레스, 아동의 사회적 적응 및 문제행동, 엄마의 낙관성, 엄마의 통제, 학령전기, 초등저학년기, 다문화집단, 비다문화집단, 다학문 협력체제, 발달지원, 모아상호작용, 문화적응, 문화적응 양상, 문화적응 스트레스, 문제행동, EAAM, ASSIS, BDI, Lot-R, PARQ, K-CBCL, PSI, PLOC, AS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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