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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만족의 의미와 측정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중견연구자지원사업
연구과제번호 2008-327-B00206
선정년도 2008 년
연구기간 1 년 (2008년 11월 01일 ~ 2009년 10월 31일)
연구책임자 이영면
연구수행기관 동국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본 연구는 경영학, 심리학 등에서 중요한 개념으로 활용되고 있는 직무만족에 대해 그 의미를 이해하고 실제로 측정하는 도구들을 정리하며, 실제 국내에서 직무만족을 측정하고 활용하는데 있어서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종합적으로 정리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직무만족이라는 개념의 중요성은 모든 개인이 다양한 형태의 조직에서 일을 한다는 점에서 더 이상 설명이 필요하지 않지만, 하고 있는 일에 대한 만족이 외부에서 객관적이고 통일된 방법으로 측정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이론적으로도 다양한 논쟁이 있어 왔다. 측정방법도 다양한 측정도구가 개발되고 활용되고 있지만 아직 일반화되고 통일된 측정도구는 없다고 하겠다.
    미국을 비롯한 서구의 문헌을 중심으로 분석한 Locke(1976)는 1976년까지 약 3,350개의 학술지 논문과 학위논문이 발표되었다고 보고하고 있다. Cranny et al.(1992)는 5천편 이상의 연구가 발표되었으며, 그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직무만족에 관련된 연구결과가 발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Oshagbemi, 1999, 389). 외국 문헌 중에서 전반적 직무만족에 대한 측정현황을 살피기 위해 2003년과 2004년에 발표된 문헌 중에서 연구자가 인터넷 문헌서비스인 EbscoHost를 통해 확인이 가능한 문헌을 검토하였다. 직무만족을 언급한 문헌은 2년 동안 257건에 달했다.
    국내에서도 매년 다수의 학술지 게재 논문과 석박사 학위논문, 그리고 기업과 조직 실무에서 직무만족이 측정되고, 이 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후속 작업들이 이루어지고 있다. 국내 문헌에서 전반적 직무만족도에 대한 실증적 연구 결과를 살펴보기 위해 연구자가 국내에서 학술지 원문을 제공하는 한국학술정보(주)(www.kstudy.com)를 이용하여 조사를 하였다. 2004년 2월 20일을 기준으로 “직무만족”을 논문제목에 포함하고 있는 문헌을 검색한 결과 366편이 검색되었다. 교사대상 연구 논문과 일부체육학 관련 논문을 제외하였으며 경영학분야의 주요 인사조직관련 학술지는 개별적으로 포함한 결과 최종적으로 296편이 직무만족을 측정하고 그 결과를 활용해 학술논문을 작성하였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검색사이트(www.riss4u.net)에서는 534편에 달했으며, 학위논문의 경우에는 1982년이후 2,476편이 직무만족을 논문제목에 포함하고 있었다.
    이렇게 많은 논문에서 직무만족을 측정하고 그 결과를 활용하고 있었지만, 국내에서 정작 직무만족에 대해 종합적으로 정리한 문헌이나 논문은 찾아보기 어렵다.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구에서도 직무만족의 측정에 대한 연구는 미흡한 형편이다(Oshagbemi, 1999). 국내에서도 그 동안 직무만족에 대한 이론적 그리고 방법론적 연구가 없었던 것은 아니나 그 중요성에 비한다면 매우 부족하다고 하겠다(유병주, 1985; 송계충, 2002). 제대로 된 조작적 정의와 측정 항목의 개발 및 검토가 미흡한 상태로 실제적 활용에만 많은 관심을 기울여왔다고 하겠다.
    따라서 직무만족에 대한 의미와 측정도구에 대해 종합적으로 정리하고 이를 국내에서 활용하는데 필요한 유의사항 그리고 개선방향을 제시한다는 것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직무만족에 대한 연구가 진행될 것이라는 점을 가정할 때 의미있는 연구라고 생각된다.
  • 기대효과
  • 국내외에서 직무만족을 측정하여 이를 바탕으로 가설을 검정하고 기업이나 조직에 시사점을 제공하는 연구는 매우 많았다. 하지만 그 기초가 되는 직무만족에 대한 측정이 과연 제대로 되었는지에 대한 고민은 상대적으로 미흡했다. 따라서 만약에 직무만족에 대한 측정에서 신뢰도나 타당도가 확보되지 못했다면 이후의 연구내용은 그 의미가 축소되는 것은 당연하다.
    본 연구가 신뢰도와 타당도가 확보된 직무만족 측정도구를 종합적으로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국내의 직무만족 연구에 대해 공헌을 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 이는 앞에서 예로 제시된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충분히 그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본 연구는 직무만족에 대한 실증분석 연구에 대해 그 기초를 제공한다는 점에 의미를 찾을 수 있다. 특히 일반 대학원의 석박사 학위논문이나 경영대학원 등의 학위논문에서 직무만족에 대한 연구가 계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종합적으로 직무만족과 그 측정도구를 제시하는 것은 신뢰도와 타당도를 갖춘 측정도구를 활용할 가능성을 제고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아직 국내에서 이렇게 종합적으로 직무만족의 측정도구에 대해 정리해서 제시한 문헌을 찾을 수 없다는 상황에서 그 의미는 더 제고될 수 있을 것이다.
    다음으로, 본 연구결과는 기존에 직무만족을 측정하면서 설문 문항을 자의적으로 선택하고 편의적으로 측정하는 방법에 대해 좀 더 엄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각 측정도구에 대해 가능한한 신뢰도와 타당도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실제로 직무만족을 측정하여 그 결과를 활용하는 연구에 튼튼한 기초를 제공할 수 있다.
    현재 직무만족에 대한 측정도구를 찾기 위해서는 아직 영문으로 된 문헌이나 선행연구에서 축약되어 제시된 설문문항을 참고하는 방법이 주로 이용된다. 그 결과 원래의 측정도구를 파악하지 못한 채 일부 문항을 체계적 검토없이 번역하여 사용하게 되고 결국 실제로 사용된 측정도구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확보하기 어렵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본 연구결과는 대학이나 대학원에서 직무만족을 측정하여 활용하는 경우에 필요한 기본적인 정보를 충분히 제공함으로써 전문연구자뿐만 아니라 대학생이나 대학원생에게 손쉽게 직무만족 측정도구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연구자들의 실증적인 분석능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 연구요약
  • 본 연구는 직무만족의 의미와 측정에 대한 전문학술저서를 출판하는 것이 목적이므로 다음과 같은 내용을 잠정적인 목차로 고려하고 있다. 다만 실제 연구가 진행됨에 따라 일부 수정될 수 있다.
    1. 직무만족의 의미
    먼저, 직무를 수행하는 직무활동과 이를 포함하는 개인의 모든 일상 활동과의 관계를 파악하려고 한다. 모든 개인은 일을 하면서 살아가고 따라서 일에 대한 만족도는 삶에 대한 만족도를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직무활동은 살아가는 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며 이에 대한 만족도는 직무를 수행하는 개인만이 아니라 그 개인을 고용하는 조직에서도 매우 중요한 정보이다. 우리는 직무만족이 직무몰입이나 조직몰입 수준을 높이고 궁극적으로는 조직의 성과를 향상시킨다고 가정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하여 직무만족에 대한 이론적 분석, 직무만족과 유사한 개념과의 비교, 직무만족의 구성요인 등을 정리하려고 한다.
    2. 직무만족의 측정과 활용
    첫째, 직무만족은 매우 중요한 개념이지만 태도이기 때문에 그 측정에 여러 문제점이 발생한다. 따라서 여러 측정도구가 개발되었으나 아직 통일된 측정도구는 없다. 여기서는 직무만족과 같은 태도변수를 일반적으로 어떻게 측정하는 지를 살펴보고 그에 따르는 문제점 등을 검토하기로 한다.
    이와 관련하여 먼저 직무만족의 측정도구에 대한 유형구분이다. 직무만족은 전반적으로 측정하기도 하고 요인별로 구분하여 측정하기도 하는데, 그 요인의 구성이 다양하기 때문에 구체적 내용에 대해서는 선택적인 결정이 필요하다. 따라서 직무만족을 측정하는 방법도 크게 ① 전반적 직무만족도(overall job satisfaction or facet-free job satisfaction)를 측정해서 그대로 활용하는 방법과 ② 직무만족을 구성하는 요인을 파악하고 이 요인들을 개별적으로 측정하여 그 합을 직무만족도로 활용하는 요인별 직무만족도(facet-based job satisfaction) 활용 방법으로 구분된다.
    이와 관련하여 먼저 전반적 직무만족을 측정하는 도구, 요인별 측정후 종합하는 측정도구, 협의의 직무만족도 측정도구 및 각 요인별 측정도구를 정리하여 제시한다.
    3. 직무만족의 측정결과 활용과 향후 과제
    측정도구를 활용하여 측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를 제대로 활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주요 내용으로는 직무만족에서 학술적으로 검토해야 할 사항, 외국에서 개발된 측정도구를 활용할 때 발생하는 번역상의 문제와 이를 해결하는 방법, 환경 변화에 따른 직무만족의 구성요인에 대한 검토 등에 대해 정리한다.
    마지막으로 궁극적인 과제로서 우리나라에서 일하는 조직구성원에게 적절한 직무만족 측정도구의 개발에 필요한 사항을 정리하고자 한다.


  • 한글키워드
  • 전반적 직무만족,직무만족,요인별 직무만족,측정도구
  • 영문키워드
  • Measurement Tools,Facet-based Job Satisfaction,Job Satisfaction,General Job Stiafaction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연구는 경영학, 심리학 등에서 중요한 개념으로 활용되고 있는 직무만족에 대해 그 의미를 이해하고 실제로 측정하는 도구들을 정리하며, 실제 국내에서 직무만족을 측정하고 활용하는데 있어서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종합적으로 정리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직무만족의 의미와 측정에 대한 이해를 보다 명확화하기 위해서 1) 경영학 또는 심리학에서 정의하고 있는 직무만족의 개념을 직무만족에 대한 구성요인들에 따라서 체계적으로 식별하고, 2) 선행연구들에서 활용되고 있는 직무만족 척도를 종합적으로 검토하며, 3) 요인별로 기존 척도들에 대해 메타분석을 실시하고, 마지막으로 4) 직무만족 측정의 현황, 문제점 그리고 개선방향을 도출하고 있다.
    본 연구는 직무만족의 개념과 척도들에 관한 연구를 토대로 '직무만족의 의미와 측정(job satisfaction and measures)'이라는 제목의 책을 연구결과물로 출판하고 있다. 연구결과는 총 6개의 장으로 구성되고 있는 데, 먼저 제1장에서는 직무만족의 측정과 의미에 대한 연구의 소개와 더불어 기존 연구들과의 비교를 통해서 본 연구결과의 활용방안을 포괄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다음으로 제2장에서는 직무만족의 개념을 보다 명확화하기 위해서 기존 연구들에서 분류하고 있는 구성요인들을 토대로 하여 체계적으로 분리 및 정리하고 있다. 계속해서 제3장에서는 직무만족이라는 개념을 토대로 하여 직무만족 수준을 측정하기 위해 기존에 활용되었던 척도들을 총망라하여 메타분석을 실시하고 있다. 다음으로 제4장에서는 직무만족 척도에 대한 메타분석 결과틀에 따라서 본 연구의 분석표본에 포함되고 있는 기존의 직무만족 척도들의 내용을 집대성하여 소개하고 있다. 제5장에서는 직무만족 측정의 현황과 문제점에 대해서 정리하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제6장에서는 제5장에서 정리되고 있는 문제점들을 토대로 이를 보완하기 위해 필요한 직무만족 측정의 향후 연구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경우에 활용되는 것이 효과적일 것으로 볼 수 있다. 첫째, 연구논문이든 기업에서 실무적인 목적이든 직무만족을 측정해야 하는데 그 측정방법이나 측정도구에 대해 알고 싶다면 이 책은 이에 필요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유용하다. 둘째,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직무만족을 측정해야 하는데 어떤 측정도구들이 개발되고 활용되어 왔으며, 그런 각각의 측정도구들은 통계적으로 얼마나 인정받고 있는지를 알고 싶다면 그러한 정보를 제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실제 직무만족을 측정하는 과정에서 표본은 어느 정도로 구성해야 하는지, 예비조사와 본조사를 해야 하는지, 설문문항은 번역과 재번역을 거쳐야 하는지, 신뢰도와 타당도 검증은 어떤 방법들이 있으며 어느 정도면 충분한 통계치를 보이는 것인지 등에 대해 궁금하다면 이러한 질문에 대해서는 국내에서 진행된 기존의 연구결과를 충분하게 제시하고 있다.
    본 연구는 직무만족의 개념과 척도들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제시하고 있는 향후 연구방향은 다음과 같다. 즉, 1) 표준화된 측정도구의 개발의 필요성, 2) 직무만족의 구성요인으로 고용안정성을 포함시켜야 할 필요성, 3) 최근 강조되고 있는 '좋은 일자리(decent work)'의 개념과의 연계 필요성, 4) 직무만족의 개념적 토대와 척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통계청이나 패널조사 그리고 기업에서의 직무만족 측정 등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는 점들이다. 본 연구를 토대로 출판된 결과물 내에서는 이러한 방향들에 대한 설명과 구체적인 방안이 제시되고 있다.
  • 영문
  • Job satisfaction has been measured and managed for many years because it is one of the most important concept in management and industrial psychology. The measurement of job satisfaction, however, is as difficult as it is important. Job satisfaction in research papers has measured in Korea by using tools developed in Western countries. This practice may result in wrong interpretation on empirical researches on job satisfaction and its relationship with other variables. Thus, firstly, in order to develop standardized job satisfaction measure for Korean employees, the existing scales used in Korea and the result from those scales need to be analyzed. Secondly, other facets such as job security, decent work or good job should be considered in developing new job satisfaction scales, which facets are included in the quality of employment.
    Job Description Index(JDI), Minnesota Satisfaction Questionnaire(MSQ), and JSI(Job Satisfaction Index) are the most popular tools among others used in Korea. This study examined 524 papers which measured and analyzed job satisfaction of Korean workers in various fields. Most of papers, however, used existing tools to measure job satisfaction with modifications in numbers of questions, scales of measures, and the contents of questions without sufficient reviews on reliability and validity of revised tools. Some papers did neither mention the survey period, sampling method, sample size of distributed, nor valid sample size of analyzed. Many of researches test the reliability of tools by presenting the Cronbach's α and the validity by running the factor analysis. Some of the papers neither report the test result of reliability nor that of validity.
    The following ideas in this study are suggested to improve the reliability and validity of job satisfaction tools and the results of measurement for Korean employees. Firstly, some ideas on using developed tools for job satisfaction are recommended. Secondly, the development of standard measurement tools for Korean employees is suggested. A relatively new concept of decent work or good job as the quality of employment should be reviewed in developing the tools. Also, the job security should be considered one of most important factors in measuring job satisfaction of Korean employees.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연구는 경영학, 심리학 등에서 중요한 개념으로 활용되고 있는 직무만족에 대해 그 의미를 이해하고 실제로 측정하는 도구들을 정리하며, 국내에서 직무만족을 측정하고 활용하는데 있어서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종합적으로 정리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직무만족의 의미와 측정에 대한 이해를 보다 명확화하기 위해서 1) 경영학 또는 심리학에서 정의하고 있는 직무만족의 개념을 직무만족에 대한 구성요인들에 따라서 체계적으로 식별하고, 2) 선행연구들에서 활용되고 있는 직무만족 척도를 종합적으로 검토하며, 3) 요인별로 기존 척도들에 대해 메타분석을 실시하고, 마지막으로 4) 직무만족 측정의 현황, 문제점 그리고 개선방향을 도출하고 있다.
    본 연구는 직무만족의 개념과 척도들에 관한 연구를 토대로 '직무만족의 의미와 측정(job satisfaction and measures)'이라는 제목의 책을 연구결과물로 출판하고자 한다. 연구결과는 총 6개의 장으로 구성되고 있는 데, 먼저 제1장에서는 직무만족의 측정과 의미에 대한 연구의 소개와 더불어 기존 연구들과의 비교를 통해서 본 연구결과의 활용방안을 포괄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다음으로 제2장에서는 직무만족의 개념을 보다 명확화하기 위해서 기존 연구들에서 분류하고 있는 구성요인들을 토대로 하여 체계적으로 분리 및 정리하고 있다. 계속해서 제3장에서는 직무만족이라는 개념을 토대로 하여 직무만족 수준을 측정하기 위해 기존에 활용되었던 척도들을 총망라하여 메타분석을 실시하고 있다. 다음으로 제4장에서는 직무만족 척도에 대한 메타분석 결과틀에 따라서 본 연구의 분석표본에 포함되고 있는 기존의 직무만족 척도들의 내용을 집대성하여 소개하고 있다. 제5장에서는 직무만족 측정의 현황과 문제점에 대해서 정리하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제6장에서는 제5장에서 정리되고 있는 문제점들을 토대로 이를 보완하기 위해 필요한 직무만족 측정의 향후 연구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본 연구는 직무만족의 개념과 척도들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제시하고 있는 향후 연구방향은 다음과 같다. 즉, 1) 표준화된 측정도구의 개발의 필요성, 2) 직무만족의 구성요인으로 고용안정성을 포함시켜야 할 필요성, 3) 최근 강조되고 있는 '좋은 일자리(decent work)'의 개념과의 연계 필요성, 4) 직무만족의 개념적 토대와 척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통계청이나 패널조사 그리고 기업에서의 직무만족 측정 등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는 점들이다. 본 연구를 토대로 출판된 결과물 내에서는 이러한 방향들에 대한 설명과 구체적인 방안이 제시되고 있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기존의 직무만족 척도를 활용한 논문들은 국내외에서 직무만족을 측정하여 이를 바탕으로 가설을 검정하고 기업이나 조직에 시사점을 제공하는 연구는 매우 많았다. 하지만 그 기초가 되는 직무만족에 대한 측정이 과연 제대로 되었는지에 대한 고민은 상대적으로 미흡했다. 따라서 만약에 직무만족에 대한 측정에서 신뢰도나 타당도가 확보되지 못했다면 이후의 연구내용은 그 의미가 축소되는 것은 당연하다. 본 연구가 신뢰도와 타당도가 확보된 직무만족 측정도구를 종합적으로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국내의 직무만족 연구에 대해 공헌을 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 이는 앞에서 예로 제시된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충분히 그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본 연구는 직무만족에 대한 실증분석 연구에 대해 그 기초를 제공한다는 점에 의미를 찾을 수 있다. 특히 일반 대학원의 석박사 학위논문이나 경영대학원 등의 학위논문에서 직무만족에 대한 연구가 계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종합적으로 직무만족과 그 측정도구를 제시하는 것은 신뢰도와 타당도를 갖춘 측정도구를 활용할 가능성을 제고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아직 국내에서 이렇게 종합적으로 직무만족의 측정도구에 대해 정리해서 제시한 문헌을 찾을 수 없다는 상황에서 그 의미는 더 제고될 수 있을 것이다.
    다음으로, 본 연구결과는 기존에 직무만족을 측정하면서 설문 문항을 자의적으로 선택하고 편의적으로 측정하는 방법에 대해 좀 더 엄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각 측정도구에 대해 가능한한 신뢰도와 타당도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실제로 직무만족을 측정하여 그 결과를 활용하는 연구에 튼튼한 기초를 제공할 수 있다.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경우에 활용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생각된다.
    첫째, 연구논문이든 기업에서 실무적인 목적이든 직무만족을 측정해야 하는데 그 측정방법이나 측정도구에 대해 알고 싶다면 이 책은 이에 필요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유용하다. 이 책은 직무만족에 대한 철학적인 논의를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직무만족을 측정하는데 어떤 방법들이 있는지, 그리고 어떤 사항들에 유의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따라서 직무만족의 의미에 대해 철학적으로 그리고 이론적으로 그 구성요소들, 그리고 직무만족을 결정하는 선행요인과 결과요인들에 궁금하다면 충분하게 답을 제공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둘째,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직무만족을 측정해야 하는데 어떤 측정도구들이 개발되고 활용되어 왔으며, 그런 각각의 측정도구들은 통계적으로 얼마나 인정받고 있는지를 알고 싶다면 그러한 정보도 제시하고 있다. 직무만족을 측정하는 최초의 도구는 1930년에 제시되었고 그 이후 최근까지 매우 다양한 측정도구들이 제시되어 왔다. 연구자는 연구의 목적이나 연구에서 직무만족이 차지하는 비중 등 다양한 필요에 따라서 단순한 문항으로부터 100문항이 넘게 구성된 측정도구 중에 선택을 해야 하는데 각각의 측정도구에 대한 신뢰도와 타당도 분석 결과를 가능한 한 제시하려고 하였다. 따라서 기존의 여타 연구에서 인용된 측정도구를 그대로 활용하려고 한다면 굳이 본 책자에서 추가적인 정보를 구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셋째, 실제 직무만족을 측정하는 과정에서 표본은 어느 정도로 구성해야 하는지, 예비조사와 본조사를 해야 하는지, 설문문항은 번역과 재번역을 거쳐야 하는지, 신뢰도와 타당도 검증은 어떤 방법들이 있으며 어느 정도면 충분한 통계치를 보이는 것인지 등에 대해 궁금하다면 이러한 질문에 대해서는 국내에서 진행된 기존의 연구결과를 충분하게 제시하고 있다.
  • 색인어
  • 직무만족, 직무만족 측정도구, 전반적 직무만족, 요인별 직무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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