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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과제 상세정보

'개화기에서 일제강점기까지' 한국 민속 문화전통의 지속과 변용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 #40;인문사회분야& #41;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05-005-J02101
선정년도 2005 년
연구기간 3 년 (2005년 12월 01일 ~ 2008년 11월 30일)
연구책임자 강재철
연구수행기관 단국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공동연구원 현황 송재용(단국대학교)
최규순(단국대학교)
김호연(영동대학교)
김난주(한국외국어대학교)
최인학(인하대학교)
이전 참여 공동연구원 현황 윤재환(고려대학교)
송혁기(고려대학교)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본 과제는 개화기 이후 일제강점기까지 이루어진 한국 민속 문화전통의 지속과 변용을 연구대상으로 한다. 특히 ‘민속’은 고유성과 지속성을 그 본질적 특성으로 하는 바, 이 시기 한국 문화전통의 지속과 변용을 연구하고자 하는 총괄 연구주제의 의의를 가장 집약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분야라고 할 수 있다. 본 과제의 초점 및 목적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본 과제는 ‘개화기 이후 일제강점기까지’의 시기에 집중하고자 한다. 이 시기는 우리 역사상 외세의 압력에 의한 문화전통의 굴절과 변용이 가장 심했던 시기이며, 더불어 그러한 외압에 대항하는 생존 전략으로서의 자발적 변용이 치열하게 이루어지던 시기였다. 그러나 이 시기를 대상으로 한 한국 민속 연구는 해방 전후를 기점으로 전면적인 연구자의 세대교체가 이루어져 이전 세대의 연구업적을 제대로 평가·계승하지 못한 채 단절되고, 이후 연구는 해방 이후 민속문화의 제 현상을 수집하고 기록하는 데 집중되었다. 더구나 개화기 우리 민속문화에 대한 연구는 더욱 영성하여 현재로서는 서양인 외교관, 선교사, 여행가들이 남긴 여행기 또는 기행문 성격의 기록물에 전적으로 의존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이 시기를 통해 일어났던 민속 문화전통의 지속과 변용의 실상을 파악하는 일은 우리 민속 전통의 원형을 밝혀내고 나아가 민족 문화 발전의 원리를 모색하는 일이 된다.
    둘째, 연구시각 및 주체에 대한 반성과 모색 위에서, 객관적이고 포괄적인 자료 수합 및 정리・해석을 기하고자 한다. 근대의 시작이 오리엔탈리즘에 대한 비판과 수용, 일제에 의한 강제와 왜곡을 바탕으로 전개되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이로 인해 이 시기 한국 민속 문화전통에 대한 연구 대부분이 당대 한국을 방문한 서양인이나 식민 정책의 담당자인 일제에 의해 이루어졌고, 민속자료의 조사나 연구도 인류학적 호기심이나 흥미, 선교를 위한 것이거나 식민지 통치정책의 일환으로 수행되었다. 이 시기 한국인 학자들도 민속학을 본격적인 학문의 대상으로 인식하기보다 반일과 민족정신의 고취 수단으로 여겼고, 그나마도 일제의 탄압에 의해 정상적인 연구를 수행하기 어려웠다. 이처럼 이 시기 이루어진 한국 민속 연구는 연구 주체에 따라 그 시각과 연구방법에 차이와 한계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 시기를 대상으로 하는 민속 연구가 이러한 성과물을 1차 자료로 그대로 수용하고 있다는 점 역시 현재 연구자들이 처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현재까지 발간된 자료집 이전의 원자료를 발굴해 현자료의 타당성과 가치 여부를 면밀히 검토하는 데 역점을 둔다. 특히 총독부 조사 자료집의 모체가 되는 자료들이 일부 일본에 남아 있음이 확인된 바, 이를 상호 대비의 자료로 적극 활용할 것이다. 또한 산견되는 민속 관련 자료들을 텍스트비평을 거쳐 집대성하고, 추가 자료를 더해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로 가공하도록 한다. 이 작업을 통해 개화기와 일제강점기를 연구하는 연구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1차 자료집을 출간한다.
    셋째, 본 연구는 한국 문화의 정체성을 엄정한 학술적 성과로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 문화 정체성 형성의 방향을 제안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서는, 현재 지속되고 있는 개별 민속의 원형을 찾고 그 변모 양상을 추적하는 작업이 보다 치밀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즉, 이 시기에 민속의 어떤 지
  • 기대효과
  • 개화기에서 일제강점기까지 한국 민속 문화전통의 지속과 변용을 대상으로 한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첫째, 개화기에서 일제강점기까지 한국 민속 문화전통에 관한 총체적인 자료의 수합·정리를 바탕으로 한 자료집의 발간을 통해 이 시기 연구자들이 믿고 활용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한다.
    본 연구는 개화기에서 일제강점기까지 한국 민속 문화전통에 관한 총체적인 자료의 수집과, 수집된 자료의 선별 검토를 바탕으로 한 항목별 자료집의 간행을 첫 번째 목표로 한다. 특히 본 연구에서는 개별 연구자들이 접근하기 어렵거나 지속적으로 수집하기 어려운 자료들을 수집하는 데 중점을 둔다. 즉, 아직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단행본 서적자료들, 그리고 보고서·잡지·신문 등과 같은 비단행본 자료의 수집에 초점을 맞춘다. 이와 함께 이 시기 발간된 자료집과 연구 결과물들이 인류학적 호기심이나 흥미, 선교를 위한 것이거나 식민지 통치 정책의 일환으로 수행되어 자료의 객관성과 사실성에 의문이 존재한다는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당대 발간된 자료집 이전의 원자료를 발굴하여 현재 존재하는 자료의 타당성과 가치 여부를 면밀히 검토하는 데 주력한다. 이를 통해 산견되는 민속 관련 자료들을 텍스트비평을 거쳐 집대성하고, 추가 자료를 더해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로 가공하는 작업을 본격적으로 수행한다. 이러한 작업은 개화기에서 일제강점기까지 한국 민속을 연구하는 연구자들이 신뢰하고 활용할 수 있는 1차 자료집을 만들게 될 것이다.
    둘째, 개화기에서 일제강점기까지 한국 민속 문화전통이 지니는 지속과 변용의 모습을 바탕으로 한국 문화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이를 통해 한국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높인다.
    한국 문화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일이 당위적 천명에 머물지 않고 엄정한 학술적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현재 지속되고 있는 개별 민속의 원형을 찾고 그 변모 양상을 추적하는 작업이 보다 치밀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변모의 계기와 현상이 단기간에 표출된 개화기에서 일제강점기까지 한국 구비문학과 민간신앙에 대해 보다 전면적으로 접근한다. 이 연구는 이 시기 구비문학과 민간신앙의 어떤 지점이 어떤 이유로 어떻게 변용 혹은 소멸되었는가, 그리고 그러한 변용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지속된 것은 무엇이며, 그 지속의 원동력은 무엇인가를 꼼꼼하게 고찰하는 작업이다. 이러한 연구를 통해 한국 민속 문화전통에 대해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자료를 구축하고, 정당한 시각을 제시함으로써 한국 민속 문화전통과 한국 문화에 대해 올바른 인식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본 연구는 문화제국주의로 흐르는 현재 동아시아의 상황에서 개화기 이후 일제에 의해 자행된 우리 민속문화의 말살과 변형 및 왜색문화의 이식 양상 등을 분명하게 밝혀, 우리 내부에 엄존하는 식민주의적 사관의 인식틀을 검증하고 이를 통해 지금까지 우리 문화의 내부에 엄존하고 있는 왜색 요소들의 청산을 이끄는 계기가 될 것이다.
    셋째, 연구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문화와 교육의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이 시기에 대한 대중적 관심과 문화 산업의 토대를 제공한다.
    연구의 결과를 전문도서와 교양도서로 출간하여 연구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이 시기 한국 민속 문화전통에 대해 올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연구 결과를 Web s
  • 연구요약
  • 본 연구는 전체적이고 통합적인 시각에서 개화기에서 일제강점기까지 지속되고 변용된 한국 민속 문화전통을 구명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이 시기 한국 민속 문화전통의 실상을 확인할 수 있는 가능한 모든 자료를 수집·취합·정리하여 자료집을 간행하고, 이 시기를 대상으로 수행된 기존의 한국인 및 서양인·일본인 학자들의 연구성과를 검토하여 그 공과를 파악한 뒤, 이를 바탕으로 이 시기 한국 민속 문화전통에 대해 심화된 연구를 수행하고자 한다.
    앞서 제시한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본 연구는 기본적으로 다음과 같은 세 방향에서 연구를 진행한다.
    첫째, 개화기에서 일제강점기까지 한국 민속 문화전통에 관한 자료 및 논저를 총망라하여 조사․수집·정리한다.
    둘째, 수집된 자료들을 항목별․연구자별(한국인학자, 서양인학자, 일본인학자)․기관별로 분류·검토하여 이 시기 한국 민속 문화전통에 대한 각 연구 주체들의 인식 차이를 살펴보고, 각 자료의 객관성과 타당성을 검증한다.
    셋째, 이와 같은 선행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한국 민속 문화전통이 지니는 지속과 변용의 모습을 확인한 뒤, 이를 통해 한국 민속 문화전통 및 한국 문화전통의 정체성을 재인식한다.
    위와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본 연구의 1단계에서는 한국 민속 문화전통의 제 분야 중 구비문학과 민간신앙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다. 또한, 1단계 연구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해 3년간의 연구과정을 다음 3단계로 세분화하여 각 세부항목에 대한 연구의 내실을 기한다.

    (1) 1단계 1년차 : 기초 단계 - 자료수집 및 분류·검토
    1단계 1년차에서는 연구대상인 개화기에서 일제강점기까지 한국 구비문학과 민간신앙에 관한 자료 및 논저현황을 조사하고 이들 자료를 수집한다. 이 작업은 개화기에서 일제강점기까지 간행된 한국 구비문학과 민간신앙에 관한 기존의 연구 자료 및 논저를 총망라하여 수집·정리하고 이것을 ꡔ‘개화기에서 일제강점기까지’ 한국 구비문학·민간신앙 관련 자료집 및 논저 목록ꡕ으로 간행하는 작업까지 포함한다.
    이를 위해 이 시기 연구자들의 조사보고서, 답사보고서 등의 연구결과물을 자료집 발간을 위한 기본적인 검토의 대상으로 수용한다. 그리고 이러한 자료집을 만들기 위해 원용된 원조사자료와 보고서의 발굴에 역점을 둔다.
    자료집의 신뢰성과 학문적 가치를 담보하기 위해서는 수집된 자료의 문제점과 신뢰도를 검증하는 절차가 필요하다. 이는 확보한 자료의 성격에 대한 실증적 검토 없이 그 자료를 있는 그대로 믿고 이용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수집·정리한 자료를 항목별·연구자별·기관별로 재배치하고 검토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는 개화기에서 일제강점기까지 한국의 구비문학과 민간신앙을 대하는 종래의 시각이 연구자의 국적에 따라, 자료를 발간하고 정리한 기관에 따라 달랐을 뿐 아니라 조사 자료에 대한 의도적 왜곡이 있었을 가능성이 제기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점을 고려해 볼 때 자료의 성격을 검토하는 작업은 이 시기 한국 구비문학과 민간신앙의 객관적 실상을 밝히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야 할 필수적인 과정이다. 아울러 당시의 연구 결과와 조사 보고서의 객관성을 확인하기 위해, 이 시기 편찬된 보고서와 자료집의 근거가 되는 1차 기본 자료 발
  • 한글키워드
  • 개화기, 일제강점기, 민속, 문화전통, 지속, 변용, 구비문학, 민간신앙, 근대성, 문화, 정체성, 문화적 정체성, 문화전통, 문화표상, 일상생활, 수용, 실상, 텍스트 비평, 식민주의, 민족주의, 왜곡, 제국주의, 문화제국주의, 민속문화, 왜색, 조선총독부
  • 영문키워드
  • enlightening period, the rule of Japanese Imperialism, customs, cultural tradition, Continuity, transfiguration, oral tradition literature, folk belief, modern, culture, identity, cultural identity, a cultural tradition, a cultural representation, everyday life, expropriation, the real state of things, text criticism, colonialism, a nationalism, distortion, Imperialism, cultural Imperialism, a folk culture, japanese customs, Governor-general division of Choson Dyna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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