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문학 속 여성의 다매체적 변용 - 변용 콘텐츠 상세보기

<돈 조반니 Don Giovanni>

기본
정보
작가 율리우스 니슬레(Julius Nisle)
매체 회화(일러스트)
생성년도 1841년
인물
변용
설명

일러스트 <돈 조반니>(1841)
돈나 엘비라는 니슬레의 일러스트 <돈 조반니>에서 실연당하고도 여전히 돈 조반니(원형콘텐츠의 돈 주앙)를 사랑하는 지고지순한 여성으로 나타난다. 돈나 엘비라는 전설적인 바람둥이인 돈 조반니의 과거 연인이다. 돈나 엘비라는 돈 조반니에게 버림받은 후 그의 뒤를 쫓는다. 그리고 그가 유혹하려는 여성들에게 그의 과거 행적을 말하고 집요하게 복수하려 한다. 돈 조반니는 결혼을 앞둔 시골 처녀 체를리나에게 자신과 결혼하자고 유혹한다. 체를리나는 돈 조반니의 유혹을 거부하면서도 결국 그의 말에 넘어간다. 그 때 돈나 엘비라가 나타나 체를리나에게 자신의 처지를 말하며 돈 조반니를 조심하라고 경고한다. 일러스트는 체를리나를 유혹하는 돈 조반니를 뒤에서 지켜보는 돈나 엘비라의 모습을 묘사한다. 일러스트에 표현된 장면은 자신을 버리고 또다시 새로운 여성을 유혹하는 옛 연인에 대한 애증으로 고통받는 돈나 엘비라의 상황을 나타낸다.
인물
유형
지고지순형 여성
매체
변용
설명
율리우스 니슬레의 일러스트 <돈 조반니>는 돈 조반니가 결혼을 앞둔 시골처녀 체를리나를 유혹하는 장면을 재현한다. 전경에는 체를리나를 유혹하는 돈 조반니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화려하며 방탕한 귀족 돈 조반니는 금박이 수놓인 흰 의상에 커다란 깃털이 달린 모자를 쓰고 체를리나에게 접근한다. 머리에 화관을 쓴 체를리나는 결혼을 앞둔 앳된 신부의 모습으로 자기의 한 쪽 손을 잡은 돈 조반니의 유혹적인 제스처를 거부하지 않는다. 후경에는 스페인 무어양식의 건물 안에 검은 옷을 입은 돈나 엘비라가 이들의 뒷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전경에서 체를리나를 유혹하는 돈 조반니의 모습이 크게 표현된 데 비해 후경의 건물 안에 있는 돈나 엘비라의 모습은 왜소하게 그려져 있다. 이는 여전히 돈 조반니를 사랑하고 있지만 뒤에서 전면에서 자신의 사랑을 고백하지 못한 채 그의 뒷모습을 지켜보는 돈나 엘비라의 지고지순한 마음을 표현한다. 또한 일러스트에 표현된 밝고 어두운 공간과 의상의 대비 또한 돈 조반니와 돈나 엘비라의 상반된 상황과 심리를 나타낸다. 돈 조반니는 실외에서 밝은 흰색 의상을 입고 있는 반면 돈나 엘비라는 어두운 실내에서 검은 의상을 입고 있다. 이는 자신의 마음이 향하는 대로 여자를 유혹하는 돈 조반니의 본능에 충실한 단순한 심리를 보여준다. 대비적으로 돈나 엘비라가 있는 어두운 실내는 돈 조반니에게 버림받은 비통한 마음과 복수심, 그럼에도 여전히 그를 사랑하는 모순적인 감정이 뒤섞인 복합적인 감정의 심연을 표현한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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