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문학 속 여성의 다매체적 변용 - 변용 콘텐츠 상세보기

<루살카 Rusalka>

기본
정보
작곡 안토닌 드보르작 (Antonin Dvorak)
매체 공연(오페라)
생성년도 1901년
인물
변용
설명

드보르자크의 오페라 <루살카>
드보르자크의 오페라 <루살카>에서 체코 판 인어공주 루살카(원형콘텐츠의 운디네)는 지고지순형 여성으로 그려진다. 물의 정령 루살카는 호숫가에서 본 인간세계의 왕자를 사랑하게 된다. 하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라 루살카는 요정 보드니크에게 도움을 청한다. 보드니크는 루살카를 마녀 예지바바에게 데려간다. 예지바바는 루살카에게 인간이 되어 왕자와 결혼할 수 있는 마법의 약을 만들어주기로 약속하며 조건을 제시한다. 루살카가 인간이 되면 말을 할 수 없게 될 뿐만 아니라 만일 왕자가 다른 여자에게 한눈을 팔면 루살카 뿐만 아니라 왕자까지도 영원히 저주를 받는다고 일러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루살카는 인간이 되기를 소원한다. 숲 속에서 루살카를 만난 왕자는 첫눈에 사랑에 빠져 루살카를 궁전으로 데려간다. 궁전에서는 왕자와 루살카의 결혼식 준비가 한창이지만 왕자는 말없는 루살카가 너무 차가운 여자라고 말하며 아리따운 이웃 나라 공주에게 마음을 빼앗긴다. 왕자의 배신을 알게 된 루살카는 궁전 밖을 유령처럼 떠도는 신세가 된다. 예지바바는 루살카에게 단검을 주며 왕자를 죽이면 다시 삶을 얻을 수 있다고 알려준다. 그러나 루살카는 칼을 호수에 던지며 자신이 불행하더라고 왕자는 행복해야 한다고 외친다. 루살카가 사라진 뒤 왕자는 깊은 병에 걸린다. 왕자는 루살카를 찾아 숲으로 들어간다. 루살카를 만난 왕자는 잘못을 빌며 키스를 애원한다. 루살카는 자신과 키스를 하게 되면 죽게 된다고 말하지만 왕자는 키스를 원한다. 왕자는 키스한 다음 루살카의 품에서 숨을 거두고 루살카는 호수 속으로 들어가 죽음을 맞는다.
인물
유형
변신하는 여성, 배신당하는 여성, 지고지순형 여성
매체
변용
설명

드보르자크의 서정적 동화 오페라 <루살카>는 전체 3막으로 이루어졌으며 대본은 야로슬라프 크바필에 의해 쓰여졌다. 크바필은 프리드리히 하인리히 카를 드 라 모테 푸케의 동화 <운디네>과 슬라브 전설 <루살카>를 바탕으로 하여 체코어로 대본을 완성한다. 물의 요정 운디네 이야기는 여러 차례 오페라로 만들어진다. E.T.A. 호프만이 작곡한 <운디네>, 알베르트 로르칭의 오페라 <운디네>와 클로드 드뷔시의 <펠레아스와 멜리장드>, 알렉산드 다르코미츠스키의 <루살카> 등 여러 작품이 있다. 물의 정령은 지역이나 작가에 따라 운디네, 멜리장드 혹은 루살카 등 다양한 이름을 지닌다. 푸케의 동화 속 운디네는 자신이 사랑한 기사 홀트브란트가 배신하자 연인을 키스로 죽이는데 반해 드보르자크의 루살카는 운디네 보다 더 여리고 지고지순한 여성으로 묘사된다. 체코어 대본으로 만들어진 드보르자크의 오페라는 체코 민속 음악의 멜로디가 자주 등장한다. 루살카가 노래하는 부분에서는 목관과 현악기로, 물의 정령 보드니크는 금관과 타악기로 각 등장인물들의 개성을 살린다. 드보르자크는 작품의 상징성 보다는 루살카의 세계를 표현하는 자연을 묘사하는데 심혈을 기울인다. 왕자의 결혼식 장면에 나오는 폴로네즈는 평화롭고 행복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드보르자크의 오페라 <루살카>에서 여 주인공 루살카가 부르는 아리아「오, 은빛 달」은 신비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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