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문학 속 여성의 다매체적 변용 - 변용 콘텐츠 상세보기

<로렐라이 Lorelei>

기본
정보
감독 히구치 신지
출연 야쿠쇼 코지, 츠마부키 사토시, 카시이 유우
매체 영상(영화)
생성년도 2005년
인물
변용
설명

영화<로렐라이> 포스터
로렐라이는 일본의 판타지 전쟁영화 <로렐라이>에서 순수하고 애국적이며 희생적인 여성인물 파울라(원형콘텐츠의 로렐라이)로 변용된다. 파울라는 일본계 독일인으로 독일나치에 의한 생체실험을 통해 전쟁무기인 초고감도 수중탐사장치로 개조된 인간이다. 이 실험을 통해 타인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초능력을 극대화시켜, 파울라는 적국 전함의 위치, 바다 속의 지형, 어뢰의 위치 등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인간병기 로렐라이가 된다. 영화는 1945년 8월 히로시마원폭 직후를 배경으로 한다. 로렐라이를 장착한 잠수함 ‘이 507호’는 일본이 독일에게서 넘겨받은 것으로, 마사미 소좌가 지휘하게 된다. 일본의 극단적 진보주의자 아시쿠사 대좌는 미국과 비밀협약을 맺고, 도쿄에 원자폭탄을 투하하여 일본의 전쟁책임자들을 모두 처단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이를 알게 된 마사미 소좌와 그의 선원들은 죽기를 각오하고, 이를 저지하고자 적진으로 간다. 인간병기인 ‘로렐라이’ 파울라는 한번 자신의 능력을 사용하고 나면, 거의 실신상태가 된다. 그럼에도 그녀는 애국심을 가지고 자신의 모든 능력을 쏟아 부어 그들을 돕는다. 임무수행 후 파울라와 그녀를 돌보던 특공대원 오리카사는 작은 경비정을 통해 잠수함에서 분리되어 탈출하라는 명령을 받는다. ‘이 507호’는 적진에 들어가, 핵폭탄을 실은 B-29를 추락시켜 원폭투하를 저지하는데 성공한다. ‘이 507호’는 일본으로의 귀환을 명령하는 마사미 함장을 싣고 바다 속으로 유유히 사라진다. 파울라가 즐겨 부르는 노래인 모차르트의 자장가 소리가 심해에 울려 퍼진다. 일본군들뿐만 아니라, 미군 해군들도 모두 이 소리를 듣는다. 원형콘텐츠의 로렐라이가 노래로 사람을 죽음으로 몰아가는 것과는 다른 의미에서의 노래 소리이다. 이 영화에서 로렐라이는 원형의 팜 파탈적 인물과는 달리 매우 애국적이고, 순수하며, 동족을 사랑하여 자신을 희생하는 여성인물로 변용된다.
인물
유형
순수한 여성, 애국적 여성, 희생적인 여성
매체
변용
설명

인간병기 로렐라이 파울라
이 영화는 일본이 종전 60주년인 2005년 개봉한 전쟁-판타지 장르의 영화이다. 장르의 특성상 특수효과와 특수음향을 활용한 스펙터클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로렐라이는 여기서 생체실험을 당한 인간병기이기 때문에, 음울하고 차가운 표정을 지닌 상처가 있는 여성으로 등장한다. 그러나 주변 동료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하고, 원래의 순수한 소녀의 모습을 되찾는다. 초고감도 수중탐사장치인 로렐라이가 작동해야 할 때는 특수한 장치가 부착된 옷을 입고, 온 몸의 혈액이 순환되어야 제대로 기능을 할 수 있다. 이는 특수효과로 보여주고 있다. 영화 <로렐라이>는 일본이 야기한 침략전쟁인 아시아에서 일어난 전쟁의 역사적 의미를 외면하고 \'태평양전쟁\'만을 다루고 있다. 영화는 원폭투하장면을 앞뒤 문맥을 제거한 채 영화 속에 병렬적으로 삽입한다. 특히 잘 알려진 기록사진을 사용하지 않고,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하여 이를 새롭게 재현한다. 그래서 그동안 식상하게 된 원폭의 버섯구름 대신 새로운 이미지를 형성한다. 또한 판타지 형식을 통해 \'태평양전쟁\'을 가상적으로 돌아보면서 패전의 역사를 승리의 전쟁으로 치환하는 데 성공한다. 후지텔레비전 네트워크와 도호제작사의 공동제작으로 12억 엔이라는 막대한 제작비가 투입되었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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