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문학 속 여성의 다매체적 변용 - 변용 콘텐츠 상세보기

<에스더 >

기본
정보
작곡 박재훈
극본 김희보
매체 공연(오페라)
생성년도 1971년
인물
변용
설명

오페라 <에스더> 공연 포스터
박재훈의 한국 창작오페라 <에스더>에서 에스더는 원형의 인물을 충실히 재현하여 신앙심이 깊은 민족의 구원자형 여성인물로 나타난다. 이 오페라의 줄거리는 이미 페르시아의 왕후가 된 에스더의 모습에서부터 시작된다. 1막에서는 왕을 살해하려는 음모를 밝혀내고 공을 세우는 에스더의 양아버지이자 삼촌인 모르드개의 이야기와 식민지 생활로 고통받는 유대민족의 탄식의 노래가 계속된다. 2막에서 에스더는 자신의 왕비라는 자리는 결국 식민지배와 죽음의 위험에 처한 유대민족을 구원하라는 신의 사명임을 깨닫고 이를 위하여 죽음을 각오한다. 왕으로부터 부름을 받지 못한 지 삼십일이 지난 에스더는 왕을 그리워하면서, 하만의 계략으로부터 유대민족을 구원하기 위해 왕의 부름없이 나아갈 것을 결심한다. 3막은 왕의 꿈으로 시작된다. 그는 한 제국의 왕임에도 고독과 외로움을 느끼는 심정을 노래한다. 왕은 우연히 역사기록을 읽다가 역모를 발견하여 공을 세운 모르드개에게 아무런 보상이 없었음을 발견하여, 그에게 후하게 상을 내리라고 명령한다. 이때 에스더가 하만의 계략을 폭로하려고 목숨을 걸고 나아온다. 하만의 모든 역모가 밝혀지며 하만이 모르드개를 처형하려고 세운 나무에 자신이 처형당하하게 된다. 에스더는 모든 신하들과 백성들이 즐길 수 있도록 큰 잔치를 베푼다. 그 이후부터 압제에서 벗어난 유대 민족은 야훼신을 찬양하며 이 기간을 기쁨의 절기인 퓨림절로 기념한다.
인물
유형
구원하는 여성, 신앙심이 깊은 여성, 지도자적 여성
매체
변용
설명

오페라 <에스더>에서 주인공 에스더의 심리변화와 성격은 템포와 화성, 꾸밈음 등을 통해 묘사된다. 에스더가 긴장되고 위험스런 상황에 처하게 될 때에는 대부분 빠른 템포의 연속적인 불협화음과 감화음이 사용된다. 그러나 에스더의 아리아나 선창 부분에서는 선율적인 멜로디와 협화음이 사용되어 그녀의 선함과 지혜로움을 나타낸다. 특히 에스더 또는 모르드개의 선창과 유대민족의 후창은 국악의 민요형식 중 교창형식의 영향으로 만들어졌다. 이런 형식의 창법은 또한 히브리인들의 시편창의 종류 중에 응답창에서도 그 기원을 찾을 수 있다. 이는 민족의 지도자인 에스더가 자기 민족을 이끌고 그들에게 자유를 안겨주는 것을 보여준다. 이 작품의 작곡자 박재훈은 일제강점기 우리민족이 당한 고통에서 이 작품을 착안하였고 1971년 광복절 즈음에 작곡한다. 그는 에스더를 통한 유대민족의 구원과 우리 민족의 광복을 비유적으로 작품 속에서 구현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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