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문학 속 여성의 다매체적 변용 - 변용 콘텐츠 상세보기

<바람의 나라-호동편 >

기본
정보
연출 유희성
작곡 즈데넥 바르탁, 조선아
매체 공연(뮤지컬)
생성년도 2011년
인물
변용
설명

뮤지컬 <바람의 나라-호동편>
뮤지컬 <바람의 나라-호동편>에서 사비(원형콘텐츠의 낙랑공주)는 원형콘텐츠와 유사하게 정치적 목적에 의해 희생당하는 여성 사비로 변용된다. 사비는 낙랑왕 최리의 딸이다. 고구려와 낙랑은 서로 다른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접근한다. 최리는 고구려와 결혼 관계를 맺어 낙랑의 옛 명성을 찾으려 하고, 고구려와 호동은 전쟁에 이기기 위해 사비를 이용한다. 복잡한 가족사 속에 태어난 사비는 어머니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란다. 사랑을 갈구하는 소녀로 성장한 사비는 정복욕에 불타는 아버지에 의해 정략결혼의 희생물이 된다. 오빠 운은 사비가 아버지에게 이용되는 것을 알고 반대하지만 사비는 호동을 사랑하게 된다. 고구려의 최대 영토를 확보한 무휼의 아들 호동은 친어머니의 얼굴도 모르고 태어나 늘 부모의 사랑에 목말라한다. 무휼은 호동에게 적지로 들어가 위장 결혼하라고 명령한다. 호동의 의붓어머니 또한 호동에게 낙랑에 가서 죽어서라도 효도하라는 모진 말을 한다. 사비와 호동의 운명은 서로를 이용하는 정치적 암투 속에서 죽음으로 치닫는다. 사비가 낙랑국의 옥에 갇힌 호동을 풀어주고 오빠인 충과 운의 불화를 일으킴으로써 낙랑을 분열시킨다. 사비는 충의 손에 죽는다.
인물
유형
희생당하는 여성
매체
변용
설명

뮤지컬 <바람의 나라-호동편> 중에 사비와 호동
뮤지컬 <바람의 나라-호동편>은 뮤지컬 <바람의 나라>는 3부작 중 두 번째 작품이다. 이 뮤지컬은 동명의 만화 <바람의 나라>를 바탕으로 사비와 호동의 슬픈 사랑이야기를 그린다. 원형콘텐츠는 낙랑공주가 호동을 위해 자명고를 찢고 죽음을 맞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지만 이 뮤지컬에서는 정복과 전쟁으로 이어지는 시대적 상황과 등장인물의 가족사가 복잡하고 무게 있는 역사극으로 전개된다. 뮤지컬 <바람의 나라-호동편>은 총 2막으로 구성된다. 1막에서는 고구려와 낙랑국의 정치적 배경과 정략결혼에 얽힌 서로 다른 이해관계를 그리고, 2막에서는 사비와 호동의 비극적인 사랑에 초점을 맞춘다. 이 뮤지컬은 역동적인 무대를 표현하기 위해 회전무대와 경사무대를 적절하게 활용한다. 고구려와 낙랑을 붉은 색과 푸른색의 색조로 나누고 각국의 안무와 의상도 화려한 고구려와 수수한 낙랑국의 상반되는 이미지로 대립시켜 두 나라의 흥망성쇠를 표현한다. 국악과 락을 기초로 한 곡은 웅장함과 남성적 분위기를 표현하고, 호동과 사비의 이중창 등의 서정적인 곡들은 두 사람의 비극적인 사랑을 강조한다. 뮤지컬에서는 원형콘텐츠의 나라를 지키는 자명고(自鳴鼓)가 등장하지 않는다. 나라를 지키는 것은 사비의 오빠인 운과 충이다. 자명고를 지키는 충과 천리까지 들리는 피리인 자명각을 부는 운의 설정이 흥미롭다.
키워드
<바람의 나라-호동편> 원형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