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문학 속 여성의 다매체적 변용 - 변용 콘텐츠 상세보기

<뺑파전 >

기본
정보
연출 이상흡
작가 김병준
매체 공연(마당놀이)
생성년도 1996년
인물
변용
설명

심봉사에게 아양 부리는 뺑덕어미
마당놀이에서 뺑파(원형콘텐츠의 뺑덕어미)는 원형콘텐츠의 탐욕스런 여성에서 유혹하는 여성으로 변용된다. ‘뺑파’는 뺑덕어미의 별칭이다. <뺑파전>은 원형콘텐츠 내용과 유사하지만 유혹 모티프와 참회 모티프가 추가된다. 전반부에는 외로운 심봉사를 유혹하는 뺑파의 간교하고 변덕스런 모습이 많이 등장한다. 뺑파는 심봉사의 재산을 가로채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간교한 여성으로 늙은 심봉사의 수발에 빨리 싫증을 낸다. 뺑파는 돈 때문에 시집을 왔기 때문에 쌓인 스트레스를 돈으로 풀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돈을 쓰는 것으로도 성이 차지 않은 뺑파는 옛 애인인 젊은 황봉사를 만나서 즐긴다. 뺑파는 심봉사의 돈에 유혹되고, 황봉사의 육체에 유혹된다. 후반부에서 뺑파는 황성 맹인 잔치에 가던 중에 심봉사를 방치한다. 잔치마당 진행자가 도화동 사는 심봉사를 찾자 황맹인과 뺑파는 심봉사에게 딸 팔아먹은 인신매매의 벌을 받을 거라고 악담한다. 심봉사가 딸을 만나 눈을 뜨고 모든 맹인들도 눈을 뜨지만 뺑파는 오히려 장님이 된다. 뺑파가 그동안의 잘못을 참회하고 눈을 뜨면 좋은 일을 하겠다고 다짐하자 다시 광명 세상이 된다.
인물
유형
유혹하는 여성, 변덕스런 여성
매체
변용
설명

뺑덕어미 역의 소리꾼 김영자
마당놀이 <뺑파전(뺑파96)>은 <심청전> 내용 중에서 가장 해학적인 부분인 뺑덕어미와 관련된 이야기만을 재구성한다. <뺑파전>은 1987년 이후 수차 공연된 바 있는데, 놀이판에 맞게 코믹한 대사와 창 그리고 춤이 한 데 어우러져 관객의 흥미를 유도한다. 마당놀이는 죽은 심청이를 그리워하며 울부짖는 심봉사에게 뺑파가 코믹하게 울며 접근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전반부는 심봉사의 아내가 된 뺑파가 그의 재산을 갈취한 후 옛 애인 황봉사를 다시 만나는 내용이고, 후반부는 심봉사가 황성 맹인잔치에서 딸과 상봉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뺑파전>은 현장에서 관객과 직접 호흡해야하는 마당놀이의 특성에 맞춰 등장인물의 대사와 몸짓이 원형콘텐츠에 비해 과장된다. 뺑파의 간교하고 익살스런 대사와 큰 동선의 몸놀림, 심봉사의 순박한 대사, 난봉꾼인 황봉사의 음흉한 연기가 관객에게 큰 웃음을 선사한다. 마당놀이에서 뺑파는 심봉사를 유혹하기 위해 애교를 부리고 걸쭉한 입담을 과시하는 코믹한 여성으로 설정된다. 심황후가 “몸이 병들어 눈이 먼 사람이나 마음이 병들어 탐욕에 눈이 어두운 사람 모두 눈을 떠서 새 세상을 보도록 하라”고 충고하자 뺑파는 반대로 장님이 된다. 뺑파가 다시 눈뜨고 세상을 만나게 된 것은 잘못에 대한 뉘우침 때문이다. <뺑파전>은 인간의 내면에 감춰져 있는 현실적이고 세속적인 욕망을 들춰내고 이를 웃음으로 승화시킴으로써 관객의 공감을 얻고 있다.\r\n \r\n관련자료: http://youtu.be/oCaogxEZks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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