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문학 속 여성의 다매체적 변용 - 변용 콘텐츠 상세보기

<후예 >

기본
정보
작가 예자오옌
매체 문학(소설)
생성년도 2009년
인물
변용
설명

소설<후예>
소설에서 항아는 원형콘텐츠와 달리 남편에게 버림받는 비련의 여성으로 변용된다. 항아는 유융국의 포로로 잡혀가 칼잡이 오강의 일곱 번째 아내가 된다. 마을에 홍수가 나 항아는 강물에 휩쓸려가지만, 조롱박에 의지해 간신히 살아난다. 항아가 가져온 조롱박에서 사내아이가 태어난다. 사람들은 요괴가 나타났다며 내쫓으려 하지만 항아와 오강은 아이에게 예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아들처럼 키운다. 예는 성장하면서 힘이 세고 활을 잘 쏘는 청년이 된다. 어느 날 유융국에 열 개의 태양이 뜨는 기이한 일이 일어난다. 태양이 내뿜는 열기에 온갖 식물들이 말라 죽고 사람들은 밖으로 나가지 못한다. 여신 서왕모는 예가 천상에서 내려온 신이며, 그가 세상을 구할 것이라 예견한다. 사람들은 예에게 신목(神木)으로 보궁을 만들어주고 태양을 쏘아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예는 활시위도 당기지 못한다. 예와 모든 사람들이 낙담하자 서왕모는 잠자는 항아의 몸에 들어간다. 항아로 변신한 서왕모는 예에게 “여인을 통해서만 진정한 남자가 될 수 있다”고 하며 잠자리를 같이한다. 남자로 다시 태어난 예는 활시위를 당길 수 있는 힘을 얻는다. 서왕모는 예에게 불로장생의 선단을 주고 떠난다. 엄청난 힘을 얻게 된 예는 하늘에 떠 있는 태양을 하나만 남겨두고 모조리 쏘아 맞혀 세상을 구한다. 예는 영웅으로 추앙되어 최고 권력자가 된다. 항아는 항상 후예의 곁을 지키며 후예의 혼란한 마음과 불만을 다스려 준다. 항아는 후예의 여자로서 황후의 자리에 오른다. 후예는 최고의 자리에 오른 후에 애욕의 화신이 된다. 예는 항아의 친구인 말희와 방탕한 생활을 하면서 신성은 조금씩 사라진다. 이웃 부족의 여자인 현처를 얻기 위해 전쟁까지 불사한다. 항아는 궁에서 쫓겨나고 유융국은 쇠락의 길을 걷는다. 항아는 유융국의 패전 소식을 듣고 다시 돌아온다. 항아는 후예에게 선단을 먹고 함께 인간 세상을 떠나자고 한다. 후예는 항아의 진실한 사랑을 깨닫게 되지만 변해버린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다. 후예는 아직도 자신을 사랑하는 항아에게 자신을 떠나라며 모질게 대한다. 항아는 절망하며 선단을 삼켜버린다. 항아는 신이 되어 인간 세상의 일을 잊고 달나라에서 살게 된다. 후예는 현처의 계략으로 죽음을 맞는다.
인물
유형
배신당하는 여성, 지고지순형 여성
매체
변용
설명
소설은 원형콘텐츠를 기본 플롯으로 하여 상편과 하편으로 구성된다. 상편은 “후예, 태양을 쏘아 떨어뜨리다”로 후예가 아내 항아를 만나 그녀의 도움으로 영웅이 되기까지의 이야기이며, 하편은 “항아, 달나라로 가다”에서는 애욕에 빠진 후예에게 버림받아 떠날 수밖에 없었던 항아의 이야기를 다룬다. 소설은 남편만을 사랑했던 지고지순한 항아가 남편을 떠날 수밖에 없는 이유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소설에서 항아는 순종적이고 따뜻한 여성이다. 이와 대조적으로 애욕을 탐하는 후예의 방탕한 모습과 그가 타락한 인간이 되면서 신성을 잃어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달나라로 승천한 원형콘텐츠 항아의 이야기는 신화 속의 영웅의 모습과 함께 초현실적이고 판타지적 요소가 강하다. 또한 소설은 방탕한 생활 끝에 파멸하는 남성과 지고지순한 여성 사이에서 벌어지는 애정소설의 구조를 지닌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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