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정보 |
감독 | 천카이거 |
| 출연 | 장국영, 공리, 장품의 | |
| 매체 | 영상(영화) | |
| 생성년도 | 1993년 | |
인물 변용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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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유형 |
배신당하는 남성(여성), 복수하는 남성(여성), 지고지순형 남성(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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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 변용 설명 |
![]() 데이(우희) 역의 장국영
영화는 이벽희의 동명소설 <패왕별희>를 원작으로 한다. <패왕별희>는 초패왕 항우와 그가 사랑한 여인 우희와의 이별이야기를 다루는 경극의 제목이다. 천카이거 감독의 영화 <패왕별희>는 한 경극배우의 예술혼과 사랑을 담고 있다. 영화는 중국 근현대사의 50여년을 담는다. 영화는 경극 <패왕별희>의 항우와 우희를 연기하며 경극배우로 큰 인기를 얻었던 샬로와 데이가 오랜 시간이 지난 뒤 다시 만나 경극을 공연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경극 <패왕별희>은 극과 현실의 괴리를 보여주는 영화적 장치로 작용한다. 샬로가 자신의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데이의 과거를 폭로하고, 데이는 주샨의 과거를 폭로하는 공개처형 장면은 사방에 한나라의 병사들에게 둘러싸인 항우의 상황에 대한 비유에 해당된다. 데이 역을 맡은 장국영은 섬세한 동작을 보여주는 여성 연기로 데이가 현실에서도 극중 인물 우희로 살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영화에서는 경극의 분위기와 현실이 충돌하는 장치가 곳곳에 깔려 있다. 영화는 개인이 권력에 의해 희생당하는 장면이 곳곳에 일관성 있게 배치되면서 개인에 대한 무자비한 권력행사를 동일한 효과음으로 표현한다. 영화의 주도적인 색은 붉은 색이다. 전반부의 붉은 색은 행복한 장면에 주로 나오지만 문화혁명이 시작되면서부터 붉은 색은 파멸과 불행을 표현한다. 문화혁명 당시 공개재판 장면에서는 붉은 깃발과 붉은 현수막이 화면을 가득 채운다. 주샨이 집에서 목을 메고 자살하는 장면 또한 펄럭이는 붉은 색 커튼으로 표현된다. 영화 <패왕별희>에서 지고지순한 데이(우희)의 사랑은 있지만 영웅 패왕은 존재하지 않는다. 중국의 암울했던 근현대사를 가로지르는 영화 <패왕별희>는 중국의 현대사를 영웅이 없는 시대로 표현한다. 감독은 두 경극배우 데이와 살로의 50년 인생사를 통해 그들이 살았던 시대가 사랑과 희망이 없는 광기에 사로잡힌 암울한 어둠의 시대였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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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카이거의 영화 <패왕별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