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문학 속 여성의 다매체적 변용 - 변용 콘텐츠 상세보기

<고후전 >

기본
정보
작가 미상
매체 문학(소설)
생성년도 미상
인물
변용
설명
소설 <고후전>은 원형콘텐츠와 달리 여태후를 집요한 권력욕으로 천하를 얻었으나 아내로서나 어머니로서는 사랑을 얻지 못한 비극적 여성으로 형상화한다. 여태후는 자신의 아들이 황제(혜제)로 즉위한 후 고조의 후궁 척 부인을 공경하고 그녀의 아들 여의를 수족처럼 사랑하자 척부인과 여의를 해칠 기회만 엿본다. 여태후는 척 부인의 병이 위중하다는 거짓 조서를 꾸며 여의를 불러들인다. 여태후는 독주를 먹여 여의를 죽인 후 척 부인의 수족을 자르고 두 눈을 빼고 귀를 지지고 벙어리가 되는 약을 먹이고 붉은 옷을 입혀 변소 간에 처넣어 인간돼지로 만든다. 여태후가 혜제를 불러 이를 보이자 혜제는 큰 충격을 받는다. 혜제는 국정을 폐하고 술로 세월을 보낸다. 혜제가 외척 세력을 견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여태후는 미인들을 모아 혜제를 주색에 빠지게 하여 국정에 소홀하게 만든다. 혜제가 주색으로 병이 깊어져 세상을 떠나자 여태후는 미인이 낳은 아들을 혜제의 자식으로 꾸며 황위를 계승하게 하고 여씨 천하를 열어나간다. 거짓 아들로 황제를 세웠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신하들이 하례를 올리지 않자 여태후는 조왕 유우, 양왕 유희를 죽이고 여록을 조왕, 여산을 양왕, 여통을 연왕으로 삼아 친정 식구들에게 병권을 맡긴다. 여태후가 제사를 마치고 돌아오던 길에 푸른 말 형상의 것이 달려들어 왼쪽 겨드랑이를 물고는 사라지는 사건이 벌어진다. 술사에게 물으니 여의의 노함에서 비롯된 것이니 벗어나기 어렵다는 말을 듣는다. 여태후는 외척들에게 병권을 끝까지 지키라는 유언을 남기고 죽는다.
인물
유형
광기형 여성, 권력지향형 여성, 질투형 여성
매체
변용
설명
<고후전>은 한고조 유방의 황후였던 여태후 여치를 주인공으로 하여 한나라 초기의 역사를 다룬 역사 연의소설이다. 중국 소설 원본의 번역 필사본이라 추정되는 <고후전>은 전체 22장으로 이루어진다. <고후전>은 혜제가 즉위하고 여태후가 실질적인 권력을 획득하는 시기부터 여태후가 죽고 문제가 즉위하는 대략 20여년의 시간을 다룬다. 소설은 여태후와 여씨 측근들의 집권과정과 몰락과정을 보여준다. 소설은 특히 여씨 세도정권의 몰락과정을 생생하게 표현한다. 역사서에 미미하게 언급된 여태후의 여동생 여수는 소설에서 여태후에게 가장 많은 조언을 하며 여태후의 곁에서 그녀가 정치적 결정을 내리는데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인물로 등장한다. 소설은 역사에 기록되지 않은 허구적인 사건들을 상상력으로 만들어내며 역사에 기록된 사실이라 하더라도 그 배후를 윤색하여 역사의 현장을 생생하게 재창조한다. 소설은 권력투쟁을 묘사하는 과정에서 여태후를 비정하고 표독스러운 여성으로 그린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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