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문학 속 여성의 다매체적 변용 - 변용 콘텐츠 상세보기

<초한지 >

기본
정보
작가 이문열
매체 문학(소설)
생성년도 2008년
인물
변용
설명

이문열의 소설 <초한지>
소설에서 여치(원형콘텐츠의 여태후)는 아들을 위해 참혹한 권력투쟁을 벌이는 모성적 여성으로 그려진다. 여치는 고조(유방)를 도와 천하를 평정하지만 자신의 아들 효혜 태자가 유약한 성품이라 유방의 공신들을 당해내지 못할 것을 염려한다. 여치는 공신들을 없애기로 결심하고 고조 몰래 한신에게 모반죄를 뒤집어씌우며 정치 전면에 나선다. 한신의 삼족을 모두 죽인 뒤 여치는 모반의 혐의를 받아 귀양 가는 팽월의 수레를 돌려 세워 유방 앞으로 유인해온다. 팽월을 살려 두면 훗날 태자에게 큰 우환이 될 것이라 주장하며 여치는 유방에게 팽월을 죽여 없애줄 것을 간청한다. 여치는 팽월의 살덩이를 소금에 절여 각처의 제후들에게 돌리게 한다. 고제의 병이 깊어지자 고제의 총애를 한 몸에 받던 후궁 척 부인은 자신의 아들 여의를 태자로 책봉해달라고 사정한다. 누구보다 여의를 귀여워했던 고제가 척 부인의 뜻을 받아들여 태자를 바꾸려 하지만 공신들의 반대에 부딪혀 뜻을 이루지 못한다. 고제가 죽자 여치는 먼저 자신으로부터 남편을 빼앗았던 척 부인과 그녀의 아들 조왕 여의를 처단하는 작업에 들어간다. 여치는 먼저 어린 여의를 독살한 뒤 척 부인을 인간돼지로 만들어 혜제를 불러 이 장면을 보게 한다. 혜제는 그 자리에서 혼절한다. 혜제는 “나는 그런 끔찍한 일을 저지른 태후의 아들로서 다시는 천하를 다스릴 수 없을 것입니다”라고 말하며 주색을 일삼는다. 여치는 자신의 외손녀를 혜제의 황후로 삼는다. 혜제가 총애하는 미인이 임신을 하자 황후가 임신한 것으로 속인다. 미인이 아들을 낳자 여치는 미인을 죽이고 효혜 황후가 아이를 낳은 것으로 속이고 태자로 삼는다. 혜제가 죽자 여치는 어린 태자를 새 황제로 옹립한다. 이때부터 조정의 호령은 모두 여치에게서 나오게 된다. 자신의 어머니가 원통하게 죽은 것을 뒤늦게 알게 된 황제가 언젠가는 원수를 갚겠다고 하는 말을 들은 여치는 황제에게 약을 먹여 실성하게 만든다. 여치는 황제를 폐위시키고 새 황제를 세운다. 새로 세운 황제들 또한 여치가 거짓으로 다른 사람의 아들을 데려다가 혜제의 아들이라 속여 만든 가짜 유씨 아들이다. 여치는 유방의 수많은 제후들을 죽이고 여씨 친족들을 제후 왕으로 삼는다.
인물
유형
권력지향형 여성, 모성적 여성
매체
변용
설명
이문열은 소설 <초한지>는 전권이 10권으로 이루어진 대하 역사소설이다. 소설은 여태후가 황제나 다름없는 권력을 누렸지만 누구보다 불행한 삶을 살았던 여인으로 묘사한다. <초한지>는 여태후의 죽음으로 끝난다. 여태후에 대한 부분은 유방이 죽고 난 후 여태후가 정치의 실권을 장악하는 과정을 그린 10권에서 상세하게 기술되고 있다. 유방이 죽은 후 여태후는 자신으로부터 남편의 사랑을 빼앗아 간 척부인와 그녀의 아들 유여의에 대한 복수를 시작한다. 소설은 그녀가 유일하게 사랑했던 자식들인 혜제와 노원공주가 죽은 후 여씨 친족의 권력에 집착하는 늙은 태후의 모습을 그린다. “기록은 여태후가 강직하다 굳세다고 기록하지만 다른 기록에서는 그렇지도 못하다. 죽기 전에 일식이 있어 대낮인데도 밤처럼 어두워 진 적이 있었다. 그 때 여태후는 좌우를 돌아보고, ”이것은 나 때문이로다“라고 하며 몹시 언짢아했다고 한다.” 이문열은 이러한 기록을 인용하며 여태후가 죽기 전 그녀의 삶이 이미 지옥을 맞본 불행한 여성으로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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