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문학 속 여성의 다매체적 변용 - 변용 콘텐츠 상세보기

<폴뤼메스토르의 눈을 빼버리는 헤카베 Hecuba Blinding Polymnestor>

기본
정보
작가 크레스피 주세페 마리아 Crespi Gliuseppe Maria
매체 회화(회화)
생성년도 1690-1700년
인물
변용
설명

크레스피 귀세페 마리아의 <폴뤼메스토르의 눈을 빼 버리는 헤카베>
회화에서 헤카베는 복수하는 여성으로 그려진다. 전쟁 중에 많은 아들을 잃은 헤카베는 많은 황금과 함께 막내아들 폴뤼도로스를 트로키아 왕 폴뤼메스토르에게 맡긴다. 폴리메스토르는 트로이가 함락되었다는 소식을 듣자 폴뤼도로스를 죽여 바다에 던지고 폴뤼도르스의 황금을 가로챈다. 오디세우스의 포로가 되어 그리스로 끌려가던 헤카베는 트라키아 해안가에 잠시 머무른다. 그곳에서 헤카베는 해안가에 떠내려 온 폴뤼도로스의 시신을 발견한다. 헤카베는 숨겨놓은 황금이 있다고 거짓말을 하고 폴뤼메스토르를 막사로 유인한다. 헤카베는 다른 트로이 여인의 도움을 받아 손가락으로 폴뤼메스토르의 눈을 찔러 눈알을 뽑아 장님을 만든다.
인물
유형
복수하는 여성
매체
변용
설명
이탈리아 피렌체 출신의 궁정화가 크레스피 주세페 마리아는 그리스 신화 속 한 장면을 소재로 하여 <폴뤼메스토르의 눈을 빼 버리는 헤카베>를 그린다. 이 그림은 173x184cm크기의 유화로 크레스피는 극명한 명암의 대립과 섬세한 필치로 신화 속 장면에 역동성을 부여한다. 이 장면의 주인공은 황금 때문에 자신의 아들을 무참하게 살해한 폴뤼메스토르에게 복수를 감행하는 헤카베이다. 헤카베의 얼굴 표정은 보이지 않지만 분노로 인해 일그러진 표정을 상상하게 한다. 거친 숨을 몰아쉬며 급히 달려 온 듯 그녀의 옷자락이 펄럭인다. 폴뤼메스토르에게 한 치의 틈도 보이지 않는 그녀의 동작은 거칠고 신속하다. 헤카베의 팔은 폴뤼메스토르의 눈을 향하고 있고 헤카베를 돕는 여인은 폴뤼메스토르의 뒤에서 그의 몸과 손을 붙잡고 있다. 뒷면에 있는 여인의 얼굴은 두려움과 슬픔으로 가득 차 있지만 표정은 단호하다. 헤카베의 손은 힘차게 폴뤼메스토르의 눈을 찌른다. 빛은 헤카베의 어깨에서 엉덩이까지 크게 휘어지는 곡선을 드러낸다. 폴뤼메스토르는 순식간에 균형을 잃고 휘청이며 한쪽 다리를 앞으로 쳐든다. 그의 다리는 빛 속에 드러난다. 중심을 잃은 폴뤼메스토르의 자세는 자신의 눈앞에서 행사되는 폭력에 대한 두려움을 보여준다.
키워드
<폴뤼메스토르의 눈을 빼버리는 헤카베> 원형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