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정보 |
작가 | 사이먼 솔로몬 (Simeon Solomon) |
| 매체 | 회화(회화) | |
| 생성년도 | 1864년 | |
인물 변용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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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유형 |
정열적인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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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 변용 설명 |
솔로몬은 19세기 라파엘전파의 화가이며, 그는 사랑에 빠진 중성적인 사포의 모습을 수채화로 구현한다. 영국 빅토리아 시대에 형성된 라파엘전파(Pre-Raphaelites)의 화가들은 라파엘로로 대표되는 이탈리아 전성기 르네상스 시기 이전의 미술로 돌아갈 것을 주장한다. 이들은 영국의 왕립 아카데미 미술에 반기를 들며 중세와 초기 르네상스의 회화 양식을 따른다. 사실주의적으로 세부묘사를 충실히 하면서도, 원근법에 반하는 평면적인 화면을 구성하는 복고풍의 회화가 다수이며, 솔로몬의 이 회화에서도 그러한 특징들이 발견된다. 라파엘전파는 문학, 신화 및 역사적인 장면을 자주 다루지만 솔로몬은 여기서 이야기 전달보다 인물의 정서에 초점을 맞추며 슬픔에 젖은 사포의 표정을 섬세하게 묘사한다. 또한 이 회화에서 사포는 굵은 이목구비와 적극적인 자세, 짙은 색의 머리칼 등의 디테일을 통해 남성적인 이미지가 구현된다. 이는 바로 옆의 에리나의 흰 피부, 살짝 드러난 가슴, 붉은 빛 드레스와 몽환적인 표정, 수동적인 자세와 대조된다. 인물을 둘러싼 디테일 역시 주목할 만한데, 사포와 에리나 뒤에 있는 비둘기 한 쌍은 이 두 사람의 사랑을 강조하는 상징이다. 또한 에리나 옆의 사슴은 위대한 시인으로 명성을 날리던 사포를 플라톤이 ‘열 번째 뮤즈’라고 칭한 데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뮤즈들의 합창을 관장하던 음악과 리라의 신 아폴로에게 사슴은 성스러운 동물이며 사랑의 징표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또한 정원의 의자가 정면에 놓여있는 다소 평면적인 구도 역시 라파엘전파의 특징이다. 솔로몬이 2년 전에 그린 <사포의 두상 연구>(1862)는 이 작품을 위한 것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솔로몬은 사포의 시에 영향을 받은 당대 시인으로부터 그녀에 대해 알게 되었고, 당시 금기였던 동성애를 소재로 회화 작업을 하게 되었으며 작가 스스로도 동성애적 기질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r\n관련자료:\r\nhttp://www.tate.org.uk/art/artworks/solomon-sappho-and-erinna-in-a-garden-at-mytilene-t03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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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틸렌 정원에서 사포와 에리나> 사이먼 솔로몬 (18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