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문학 속 여성의 다매체적 변용 - 변용 콘텐츠 상세보기

<리그 오브 엑스트라오디너리 젠틀맨 The League of Extraordinary Gentlemen: Black Dossier>

기본
정보
작가 앨런 무어, 케빈 오닐
매체 만화(그래픽노블)
생성년도 1999-2007년
인물
변용
설명

<패니 힐의 새로운 모험> 앨런 무어(2007)
패니 힐은 자유롭고 신비로운 인물로 변용된다. 원형콘텐츠의 정열적이고 성적으로 자유분방한 면모는 유지되나, 신비한 젊음의 힘을 지닌 인물이다. <젠틀맨 리그>는 19세기 말 영국에서 미나 머레이와 앨런 쿼터메인을 필두로 비범한 역사 속의 인물이 모인 동명의 그룹이 대영제국을 지키는 이야기이다. 이 젠틀맨 리그의 전신이자 1750년대에 구성된 또 다른 그룹인 “걸리버 펠로십(Gulliver Fellowship)”에 패니 힐이 일원이 된다. 원형콘텐츠에서 패니 힐은 매춘부로 파란만장한 삶을 살다가 첫사랑과 재회하여 행복한 결말을 맞이하지만 이 그래픽노블에서는 패니의 결혼 이후 이야기가 펼쳐진다. 패니 힐은 남편 찰스의 불륜으로 인해 남편을 떠나 유럽을 다시 여행하며 다양한 성적인 경험을 한다. 그러다 그녀는 여행가 걸리버와 의사이자 해적 캡틴인 클레그와 조우한 뒤 호르셀버그라는 신비한 마을에 정착한다. 그곳에서 그녀는 퀸 비너스라는 여성의 연인이 된다. 이 마을에서 그녀는 미지의 신비로운 힘으로 인해 다른 인간들보다 훨씬 느린 속도로 노화가 진행된다. 몇 십 년이 흐른 뒤 그녀는 우연히 다시 걸리버와 클레그를 만나 \"걸리버 펠로십\"의 일원이 된다. 1799년, 걸리버의 죽음으로 그룹이 해체된 뒤에 그녀는 기존 멤버 올란도, 퍼시, 블라키니와 함께 유럽을 여행하다 다시 호르셀버그로 돌아간다.
인물
유형
자유로운 여성, 주체형 여성
매체
변용
설명
그래픽노블은 주로 성인을 대상으로 하며 복잡하고 완결성이 높은 이야기로 이루어진 만화의 한 형태이다. <리그 오브 엑스트라 오디너리 젠틀맨>은 미국 히어로코믹스와 그래픽노블의 양대 산맥 중 하나인 DC코믹스의 작품으로, 전설적인 그래픽노블 작가 앨런 무어의 작품이다. 앨런 무어는 코믹스에 문학적이고 형식적인 감수성을 적용시킨 인물이자, 주제면에서도 매우 도전적인 실험을 시도한 작가이다. 패니 힐은 1999년에 출간된 시리즈 첫 번째 권에서 한 장의 초상화로 처음 등장하며, 2007년에 출간된 시리즈의 마지막 권 <블랙 도씨에>에 와서 비로소 그녀의 이야기가 등장한다. 도씨에(dossier)란 어떠한 사건이나 주제에 대한 서류 및 자료 일체를 뜻하는 말로, <블랙 도씨에>는 시리즈의 마지막 권으로서 작품의 세계관에 대한 여러 기원 이야기나 관련 부가 정보 혹은 뒷이야기 등을 담은 소스 북(source book)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이 권에는 전형적인 만화의 형식을 취한 내용은 적고 산문, 편지 글, 가이드북, 지도, 일러스트 등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가 실려 있다. 그 중 패니 힐의 이야기는 <패니 힐의 새로운 모험>이라는 코너에서 20페이지 정도의 일러스트로 표현되어 있다. 최초의 에로소설로서 성적 경험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삽화가 큰 비중을 차지했던 원형콘텐츠인 소설을 의식한 형식적 변용으로 해석할 수 있다. 원형콘텐츠의 삽화처럼 이 그래픽노블에서도 패니 힐은 펜화로 표현되어 있다. 일러스트레이터 케빈 오닐은 패니 힐의 성적 탐험을 그리면서도 포르노그래피와는 거리를 두고, 장난스럽고 희극적인 패니 힐의 형상을 창조해낸다.
키워드
<리그 오브 엑스트라오디너리 젠틀맨> 원형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