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문학 속 여성의 다매체적 변용 - 변용 콘텐츠 상세보기

<삼손과 데릴라 Samson et Dalila>

기본
정보
작곡 까미유 생상스(Charles Camille Saint-Saëns)
대본 페르디낭 르메르(Ferdinand Lemaire)
매체 공연(오페라)
생성년도 1877년
인물
변용
설명

<올가 보로디나 분의 데릴라>
시간과 장소는 원형콘텐츠와 동일하지만 들릴라(데릴라)는 일개의 이방여인에서 블레셋 민족의 미모의 여사제로 변용된다. 여기에 여전히 관능적인 팜 파탈형 여성이지만 원형콘텐츠에서처럼 탐욕적인 여성이기 보다는 복수심과 자기 민족의 명예를 위해 분투하는 여성의 모습이 첨가되었다. 반면, 삼손은 노련하고 사색적인 인물로 변용되고 있다. 블레셋에게 압제받는 이스라엘 민족의 지도자인 삼손은 블레셋과 싸워 이긴다. 한때 삼손과 연인이었던 데릴라는 삼손을 유혹하여 파멸시키고자 하는 계획에 동의한다. 삼손은 데릴라에 대한 열정을 제어하지 못한다. 힘의 비밀을 말해주지 않은 냉정한 삼손의 태도에 마음이 상한 데릴라는 복수를 다짐한다. 블레셋 민족이 섬기는 다곤신의 대제사장은 데릴라를 찾아와 삼손에 대한 증오심을 부추기며 삼손을 유혹하는 데 성공하면 금은보화를 주겠다고 약속한다. 그러나 데릴라는 보상을 거절하고, 오로지 자신의 복수를 위해 삼손을 잡아 넘기겠다고 약속한다. 결국 삼손을 유혹한 데릴라는 그의 힘의 비밀을 알아내는 데 성공한다. 감옥에 갇힌 삼손은 대연회장으로 끌려나오고 데릴라는 삼손을 비웃는다.
인물
유형
복수하는 여성, 애국적 여성, 팜 파탈형 여성
매체
변용
설명

<삼손과 데릴라> 악보 표지
3막의 그랜드 오페라인 <삼손과 데릴라>에서 데릴라의 묘사는 아리아를 통해 나타난다. 제 1막에서는 삼손의 승리를 축하하면서 삼손의 마음을 흔들려는 데릴라의 속내가 아리아 “눈을 뜨는 봄 Printemps qui commence”으로 묘사된다. 제 2막에서 유혹하는 들릴라의 모습은 “내 사랑! 연약한 내 마음에 힘을 주오 Amour! viens aider ma faiblesse” 외에도 삼손의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 부르는 유명한 서정적 아리아 “그대 음성에 내 마음 열리고 Mon coeur s\'ouvre a ta voix”로 묘사된다. “그대 음성에 내 마음 열리고/아침의 입맞춤에 눈뜨는 꽃처럼/광활한 기쁨이 나를 둘러싸고/이제 다시는 눈물짓지 않도록/변치 않는 사랑/다정한 말씀과 진실 어린 맹세를 들려주시길/오, 나의 사랑 나의 사람/이 사랑의 힘에 당신의 몸을 적시고/서로 함께 이 기쁨에 취하여/바람에 일렁이는 보리이삭처럼/마음은 흔들리고 이 열정에 서로 설레어/당신의 속삭임에도 소스라치게 놀라는/이 사랑의 위력에 매혹되어……/삼손, 삼손, 당신을 사랑합니다.” 이 오페라에서 데릴라가 팜 파탈형의 여성으로 설정된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데릴라의 아리아는 대부분 풍성하고 깊이 있는 음색의 메조소프라노 성부의 부드럽고 서정적인 멜로디로 거칠고 강한 이미지보다는 금지된 욕망을 불러일으키는 관능적 분위기를 한껏 만들어낸다. 그 외에도 음악에 반음계와 타악기를 많이 사용해서 동방의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r\n\r\n관련자료:\r\nhttps://www.youtube.com/watch?v=3T899yAHgDI (“Mon coeur s\'ouvre a ta voix”)\r\nhttps://www.youtube.com/watch?v=jhIasIhJeqY (“Amour! viens aider ma faibles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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