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문학 속 여성의 다매체적 변용 - 변용 콘텐츠 상세보기

<부서진 기둥 La Columna rota>

기본
정보
작가 프리다 칼로(Frida Kahlo)
매체 회화(회화)
생성년도 1944년
인물
변용
설명

프리다 칼로는 자화상 <부서진 기둥>에서 병약한 여성으로 변용된다. 칼로는 1925년 교통사고로 인해 척추가 부러지고, 자궁과 신장이 파열되어 33번의 수술을 받았으며, 평생 육체적 고통을 피할 수 없었다. 칼로는 자신의 척추를 부러진 기둥으로 표현하는데, 작품의 크로키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적혀있다. “말없는 고뇌 속에서 부서진 기둥과 끝없는 시선을 기다릴 것. 강철로 둘러싸인 나의 생명을 자극하면서 광활한 길 위에서 꼼짝도 하지 말 것.” 이 그림에서 그녀의 벌거벗은 몸은 둘로 갈라져 있고 척추 자리에는 고전적인 기둥이 있다. 둘로 갈라진 몸은 끈과 순교자의 못으로 간신히 붙어 있다. 그녀의 고통은 바람둥이 디에고 리베라와의 결혼, 이혼과 재결합, 유산, 남편과 동생의 불륜, 오른쪽 다리 절단, 폐렴에 이은 합병증으로 마흔 일곱으로 맞게 되는 죽음으로 이어진다. 칼로는 “나는 그림을 그리고 그 그림들은 고통의 메시지를 갖고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칼로는 불구의 몸임에도 불구하고 고통을 이겨내는 강인한 여성의 전형을 보여준다.
인물
유형
강인한 여성, 병약한 여성
매체
변용
설명
칼로의 자화상 <부서진 기둥>은 사고로 인한 자신의 육체적 고통을 순교자와 같은 모습으로 표현한다. 칼로는 그림에서 순교자처럼 상처를 드러내며 그 고통과 직면하려는 듯 정면을 직시하고 있다. 그녀의 몸에는 수많은 못이 박혀 있다. 이는 끊임없는 육체적 고통을 의미한다. 또한 칼로의 뒤로 작품의 후경은 텅 빈 황무지에 갈라진 땅으로 푸른 평원과 대비되는 공간이다. 말라 비틀어진 땅은 상처 입은 칼로의 육체와 동일시될 수 있다. 황무지는 불모의 공간으로 사고로 인해 아이를 가질 수 없게 된 그녀의 내적 고통을 암시한다. 그럼에도 작품에서 순교자와 같은 모습으로 묘사된 칼로는 황무지에 버려진 것과 같은 암담한 상황에서도 고통에 맞서는 강인한 여성을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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