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문학 속 여성의 다매체적 변용 - 변용 콘텐츠 상세보기

<에르나니 Ernani>

기본
정보
작곡 주세페 베르디(Giuseppe Verdi)
대본 프란체스코 마리아 피아베(Francesco Maria Piave)
매체 공연(오페라)
생성년도 1844년
인물
변용
설명

오페라<에르나니>의 독일어판 리브레토(1890)
오페라 <에르나니>에서 돈나 엘비라는 산적 에르나니가 된 아라곤의 백작 돈 조반니의 연인으로 변용된다. 돈나 엘비라는 다른 남성들의 구애에도 에르나니만을 사랑하는 정열적이며 지고지순한 여성으로 등장한다. 에르나니의 연인인 엘비라는 스페인 대공 돈 루이 고메스 데 실바의 조카이자 약혼녀로 그와 강제결혼을 앞두고 괴로워한다. 그 때 스페인의 국왕 돈 카를로가 몰래 엘비라를 찾아와 그녀를 사모한다고 고백하며 애인이 되어 달라고 말한다. 엘비라가 청을 거절하자 돈 카를로는 그녀를 억지로 끌고 가려 한다. 그때 에르나니가 나타나 막아서며 돈 카를로에게 결투를 신청한다. 자신의 결혼식 전날 밤 엘비라의 방에 온 실바는 이를 목격하고 두 사람과 결투를 벌이려 한다. 돈 카를로는 실바를 회유하고 에르나니를 내보낸다. 엘비라와 실바의 결혼식 직전 순례자로 변장한 에르나니가 나타난다. 그는 실바와 결혼하는 엘비라를 비난하지만 엘비라가 그가 죽었다는 소문을 듣고 자살하려 했으나 용기가 없었다고 말하자 두 사람은 화해의 포옹을 한다. 이를 목격한 실바는 분노하지만 에르나니를 죽이러 온 돈 카를로를 피해 그를 숨겨주며 더 잔인한 복수를 결심한다. 에르나니를 찾는 데 실패한 돈 카를로는 엘비라를 인질로 끌고 간다. 실바는 에르나니와 결투하려 하지만, 에르나니는 그에게 뿔피리를 주며 일단 돈 카를로에게 복수를 해야 하니 후에 그가 뿔피리를 불면 언제든 죽겠다고 말한다. 국왕 돈 카를로에 맞서기 위해 에르나니와 실바는 반역자의 무리에 가담하지만 군대에 체포된다. 반역자 중 귀족은 죽이고 평민은 감옥으로 보내라는 말에 에르나니는 자신이 귀족임을 밝히며 죽음을 택한다. 그 때 엘비라가 나타나 돈 카를로에게 자비를 청하고, 돈 카를로는 두 사람의 결혼을 허락한다. 엘비라와 에르나니는 마침내 결혼하게 되지만 그들의 피로연에 나타난 실바는 뿔피리를 불며 에르나니에게 목숨을 내놓으라고 말한다. 엘비라는 실바에게 눈물로 애원하지만 약속을 지키기 위해 에르나니는 칼로 스스로를 찌르고 엘비라의 품에 쓰러진다. 엘비라는 에르나니의 칼로 자결하고 그 뒤를 따른다.
인물
유형
정열적인 여성, 정절형 여성
매체
변용
설명
오페라 <에르나니>는 1519년 스페인의 피레네 산맥을 배경으로 4막으로 구성된다. 오페라의 무대는 1막 피레네 산맥의 산적요새를 비롯해서 2막 실바 공작의 성, 3막 아퀴스그라나에 있는 샤를마뉴 대제의 지하무덤, 4막 에르나니의 사라고사 궁전으로 이어진다. 원형콘텐츠와 오페라< 돈 조반니>에서 돈 후안(돈 조반니)의 연인이지만 늘 그의 바람기로 괴로워하던 돈나 엘비라는 오페라 <에르나니>에서 반대로 세 남자의 구애를 받는 위치로 바뀐다. 그럼에도 돈나 엘비라는 연인 에르나니보다 더 지위가 높은 국왕과 대공 대신 연인을 선택하고 그를 따라 자결하는 정절형 여성으로 등장하며 원형콘텐츠의 캐릭터를 계승한다. 이는 대표적으로 1막 2장에서 실바와 결혼을 앞둔 엘비라가 부르는 카바티나(프레이즈나 가사의 반복이 없는 서정적 독창곡)<에르나니, 나를 데리고 도망쳐요 Ernani, involami>와 카발레타(간결하며 평이한 형식의 노래)<에르나니가 아닌 것은 다 필요없어 Tutto spezzo che d\'Ernani>를 통해 드러난다. 카바티나의 가사 “에르나니, 제발 날 훔쳐서 도망쳐줘요, 황야든 굴속이든 당신과 함께라면 따라갈게요. 어떤 험한 곳도 당신과 함께라면 에덴동산처럼 기쁨이 넘칠 거예요”는 지고지순하며 정열적인 엘비라의 사랑을 잘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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