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문학 속 여성의 다매체적 변용 - 변용 콘텐츠 상세보기

<아이다 Aida>

기본
정보
작곡 엘튼 존(Elton John)
대본 린다 울버튼(Linda Woolverton), 로버트 폴스(Robert Falls), 데이빗 헨리 황(David Henry Hwang)
매체 공연(뮤지컬)
생성년도 1998년
인물
변용
설명

뮤지컬 <아이다> 포스터
뮤지컬<아이다>에서 원형콘텐츠의 서사는 다소 변형되며 아이다는 포로로 붙잡힌 백성들을 구하는 용기 있고 애국적인 여성으로 변용된다. 용기있는 누비아인 노예 아이다는 이집트 사령관 라다메스의 관심을 받는다. 그는 자신의 약혼녀이자 이집트의 공주인 암네리스에게 아이다를 보낸다. 아이다는 암네리스에게 옷을 지어주고 이야기를 들어주면서 그녀와 가까워진다. 누비아 백성들을 위해 싸우기로 결심한 아이다는 이집트에 포로로 감금되어 있는 에티오피아 노예들을 풀어줄 것을 라다메스에게 요청한다. 라다메스는 이를 들어주며 자신이 아이다를 사랑하게 되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는 암네리스와의 결혼을 취소하려 하지만, 이집트의 수상인 아버지 조세르는 자신의 권력욕을 위해 이를 용납하지 않는다. 조세르는 라다메스가 공주와의 결혼을 취소하려는 이유를 알아내고 아이다를 죽이려 하지만 하녀인 네헤브카가 대신 죽는다. 이때 누비아의 왕이자 아이다의 아버지인 아모나스로가 잡혀오는데, 아이다는 누비아인들과 아버지를 탈출시킨다. 라다메스는 이집트 군대가 이들을 잡으려는 것을 저지하면서, 아이다가 원래는 누비아의 공주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아모나스로는 무사히 탈출하고 아이다는 라다메스와 함께 이집트에 남는다. 파라오는 아이다와 라마메스를 이집트 사막에 함께 산 채로 매장하라는 처벌을 내리고 두 사람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며 죽는다. 이후 파라오가 된 암네리스는 이들의 죽음이 누비아와 이집트를 평화롭게 통치할 수 있었다고 회고한다.
인물
유형
애국적 여성, 용기있는 여성, 전사형 여성
매체
변용
설명
2막으로 구성된 뮤지컬 <아이다>는 엘튼 존과 팀 라이스를 중심으로 무지컬 음악의 작곡과 작사가 이루어졌으며 디즈니가 제작을 맡았다. 음악은 기존 베르디의 오페라와 달리 록, R&B, 가스펠 등 현대음악과 아프리카 음악으로 다채롭게 구성된다. 특히 아이다가 이집트에 포로로 잡혀온 누비아인들을 해방시키고자하는 장면에 삽입된 <예복의 춤 Dance of the Robe>는 격정적인 멜로디와 빠른 아프리카 타악기 연주로 애국적이며 용기있는 여성으로서 아이다를 표현한다. 또한 2000년 브로드웨이 공연의 경우 뮤지컬은 원형콘텐츠의 고대 이집트 배경을 무대세트로 재현하는 대신 배우들의 아프리카 식 의상, 항아리와 같은 소품, 붉은 조명으로 뜨거운 태양이 이글거리는 이집트와 사막을 표현한다. 아이다 역시 화려한 시대의상 대신 단색의 장식이 없는 의상을 입고 등장하며, 검은 의상을 휘날리며 시선과 노래만으로 무대를 장악하는 아이다는 민족을 해방시키려는 여전사의 모습을 보여준다. 조국을 위해 용기를 내는 여전사인 동시에 라다메스를 사랑하는 아이다의 심적 갈등은 <삶처럼 쉬운 Easy as life>의 노랫말에서 잘 나타난다. 노래에서 아이다는 “내가 해야 할 것은 그를 모른 척 하는 것/[...]/그건 쉬워/[...]/하지만 아버지이자 조국인/힘들고 지친 사람들의 얼굴을 보면/누가 겁쟁이가 도망치게 두겠는가”라고 말한다. 아이다는 노래에서 라다메스에 대한 사랑과 조국을 구하는 일을 비교하며 결국 조국을 구하는 일에 마음을 굳힌다. 그러나 노래는 라다메스를 사랑하는 아이다의 마음이 담긴 구절을 반복적으로 제시하는 동시에 그 사랑을 포기하는 것은 삶처럼 쉽다고 반복적으로 대구한다. 이는 역설적인 효과를 자아내며 사랑과 조국사이에서 갈등하는 아이다의 심경을 표현한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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