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문학 속 여성의 다매체적 변용 - 변용 콘텐츠 상세보기

<채문희 蔡文姬>

기본
정보
작가 곽말약(郭沫若)
매체 문학(희곡)
생성년도 1959년
인물
변용
설명

희곡 <채문희>
희곡 <채문희 蔡文姬>에서 채문희는 원형콘텐츠와 유사하게 모성애가 강한 여성, 재능 있는 여성으로 그려지며, 대의를 위해 개인의 삶을 포기하는 용기 있는 면모가 추가된다. 채문희는 한나라를 침입한 흉노족의 포로가 되어 흉노땅에 끌려온다. 채문희는 12년 동안 흉노 좌현왕과 사이에 두 자녀를 키우며 살아간다. 어느 날 한나라 사신이 채문희를 속량해 주기 위해 찾아온다. 채문희는 아이들을 두고 한나라로 돌아가야 하는 상황에 갈등한다. 채문희가 망설이자 한나라 사신으로 온 이종사촌 동사는 개인의 아픔보다 한나라를 먼저 생각하라며 설득한다. 채문희는 조조의 인재정책으로 역사에 능통한 자신을 등용하려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채문희는 흉노지도자로부터 흉노와 한나라의 화친을 위해 공을 세웠다는 치하까지 받는다. 채문희는 역사학자인 아버지 채옹의 유업을 이어 <속한서 續漢書>를 편찬하기 위해 귀환을 결심한다. 채문희는 국가의 대의를 위해 자신의 이익과 가정의 행복을 포기한 것이다. 한나라로 돌아온 채문희는 남흉노에 두고 온 아이들을 그리워하며 한나라에 온 것을 후회한다. 채문희는 자식에 대한 그리움을 시 <호가십팔박 胡笳十八拍>으로 풀어낸다. 채문희가 점차 한나라에 적응해갈 무렵, 동사가 주근의 모함으로 죽을 처지가 되고 채문희도 위기에 처한다. 채문희는 조조를 직접 만나 무죄를 입증한다. 조조는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고 약속대로 흉노 땅에 있는 채문희의 아이들을 데려오도록 한다. 채문희는 좌현왕과 아이들을 키워준 조사랑의 사망 소식을 듣고 슬퍼하지만 아이들과 상봉의 기쁨을 나눈다.
인물
유형
모성적 여성, 용기 있는 여성, 재능 있는 여성
매체
변용
설명
희곡 <채문희>는 흉노족에게 포로로 끌려갔던 채문희의 귀환과정을 다룬다. 희곡 <채문희>는 ‘조조의 재평가’라는 작가 곽말략의 정치적 의도에 의해 쓰여 진다. 작가는 채문희의 귀환목적과 의미, 그녀의 갈등과정을 통해 조조의 문치(文治)와 인재정책, 인물 됨됨이 등 조조의 긍정적 면모를 부각시킨다. 5막으로 구성된 희곡은 12년간 이민족의 땅에서 살아온 채문희가 자신을 속량하러 온 한나라 사신 소식을 접하고 갈등을 겪는 데서부터 시작한다. 희곡의 마지막은 채문희가 한나라 땅에서 그리워하던 아이들과 만나면서 마무리된다. 희곡은 채문희의 심리적 갈등과정을 상세하게 다루고, 원형콘텐츠와 달리 채문희와 두 자녀들의 상봉을 대단원으로 설정함으로써 극적 긴장감을 준다. 희곡은 채문희의 문학적 재능과 모성적 측면에 초점을 둔다. 4막에서 조조가 “채문희에게는 <호가십팔박>이 있으니 그녀가 돌아온 것만으로도 큰 수확”이라며 채문희의 시는 “마치 피로 써내려 간 것 같”다고 묘사하거나, 조조 아들인 조비도 ‘이소(離騷) 이후 가장 훌륭한 시’라며 채문희의 재능을 강조한다. 채문희의 모성적 면모를 잘 드러낸 시편 <호가십팔박>은 무대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자주 활용된다. 1막에서 아이들과 이별하고 한나라로 돌아가야 하는 채문희의 갈등을, 3막에서 고향에 돌아온 감회와 아이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하기 위해 <호가십팔박>이 무대 뒤의 합창으로 등장한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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