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문학 속 여성의 다매체적 변용 - 변용 콘텐츠 상세보기

<이안거사관시도 易安居士觀詩圖>

기본
정보
작가 왕기(汪圻)
매체 회화(회화)
생성년도 19세기
인물
변용
설명
그림에서 이청조는 원형콘텐츠와 유사하게 재능 있는 여성으로 그려지며, 성취형 성격이 강조된다. 18세에 금석학의 수재 조명성에게 시집간 이청조는 남편과 함께 늘 책 읽고 글 짓는 것을 즐기며 편안하고 윤택한 삶을 보낸다. 두 사람은 옛 서적과 그림, 글씨 등 골동품을 모으고 금석과 서화 연구에 몰두한다. 그 시절 이청조는 스스로를 ‘편안하게 지내는 사람’, 즉 이안거사(易安居士)라 부르기 시작한다. 그림은 이 시기 이청조의 행복한 모습을 형상화한다. 이청조는 골동품이 진열된 방에서 책을 읽고 토론하며 자유로운 시간을 보낸다. 이청조의 자서전격인 <금석록후서>에 의하면 이청조의 방 안에는 액세서리나 도금 자수가 없었고, 남편과 하루 종일 고서를 보고 탁자나 좌석에는 모두 책들이었다고 한다. 이청조의 꾸미지 않은 외모와 편안하게 앉아 독서하는 모습은 당시의 삶을 사실적으로 보여준다. 그림에서는 현모양처로서의 여성적 삶보다 자신의 문학적 재능을 실현하는 이청조의 성취적 면모를 표현한다.
인물
유형
성취형 여성, 재능 있는 여성
매체
변용
설명

<이안거사관시도> 왕기(19세기)
그림은 청대 여류 화가 왕기(1776~1840)가 ‘시를 보고 있는 이안거사(이청조)’를 상상하면서 그린 그림이다. 그림에는 중국 최고여류시인으로 평가된 이청조의 문학적 삶을 부각시키려는 화가의 의도가 반영된다. 작품의 우측 상단에는 화제(畵題)와 화가의 낙관이 자리 잡고 골동품이 진열된 방은 좌측 하단을 향해 구성된다. 세필의 풍경화를 주로 그리던 왕기의 대부분 작품과 마찬가지로 이 그림은 골동품의 세밀한 묘사와 등장인물의 생생한 표현이 특징이다. 풍성한 진열장, 화려한 골동품과 오른쪽 다리를 세우고 느긋하게 시를 읽는 모습은 풍요와 편안함을 표현한다. 이청조에 관련한 대부분의 그림이 남편을 향한 그리움과 외로움, 남편과 사별한 후 고독함을 소재로 한 데 반해 이 그림은 젊은 시절의 행복한 삶을 그린 대표적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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