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문학 속 여성의 다매체적 변용 - 변용 콘텐츠 상세보기

<운디네 가다 Undine geht>

기본
정보
작가 잉게보르크 바하만(Ingeborg Bachmann)
매체 문학(소설)
생성년도 1961년
인물
변용
설명

잉게보르크 바흐만의 <운디네 가다>
바흐만의 단편소설 <물의 요정 운디네 가다>에서 운디네는 남성을 사랑하도록 정해진 운명을 갖고 태어난 여성이다. 그러나 운디네는 사랑에서 해방되면 물속으로 되돌아가야 하는 운명을 타고 태어난다. 운디네는 숲 속에서 한스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한스는 아내와 아이들이 있다. 운디네는 한스를 기사이며 제왕 같은 존재로 믿고 헌신한다. 한스는 운디네의 사랑을 배반한다. 한스는 운디네를 수치스럽게 느끼고 그녀의 존재에 대해 의혹을 갖는다. 한스는 운디네를 위험한 존재로 여긴다. 그는 그녀와 함께 했던 모든 것을 후회한다. 그는 그녀를 사랑한다고 고백하면서도 그녀를 속인다. 운디네는 한스를 경멸하며 그를 떠나려 하면서도 떠나지 못하고 거듭 만난다. 한스는 달콤한 말로 운디네를 유혹한다. 그는 사랑을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의 유혹에 대해 운디네는 침묵한다. 한스는 운디네에게 해서는 안 될 말을 한다. 사랑에서 해방된 운디네는 물 밑 세계로 돌아간다. 한스는 그녀를 찾기 위해 물 위를 살피거나 물가를 걸어간다. 물을 미워하고 초록빛을 미워하는 한스는 운디네를 이해하지 못한다. 운디네는 한스가 결코 그녀를 이해하지 못하리는 것을 예감하면서도 그가 또 다시 그녀를 불러내 주기를 기다린다. 바흐만의 <운디네 가다>는 운디네 신화에서 고착화된 운디네의 이미지를 탈피한다. 원형콘텐츠에서의 물의 요정 운디네와는 달리 바흐만의 운디네는 보다 정신적이며 자율성을 지닌 여성으로 등장한다.
인물
유형
유혹당하는 여성, 주체형 여성
매체
변용
설명

바흐만의 단편 소설 <운디네 가다>는 그녀의 단편집 <삼십세>에 수록되어 있다. 일인칭 독백으로 쓰여진 소설 <운디네 가다>는 푸케의 동화 <운디네>에 기초한다. 도나우 강으로 흘러들어가 버린 운디네는 20세기 중반에 다시 나타나 약속을 저버린 남자에게 원망을 쏟아낸다. 사랑에서 벗어나면 물로 환원해버리면서도 끊임없이 사랑이라는 과오를 반복해서 범하지 않을 수 없는 운디네의 절규는 바흐만의 절규이면서 동시에 사랑에 배신당한 모든 여성들의 절규에 해당된다. 운디네에게 한스는 고유한 이름을 가진 사내이기도 하지만 모든 남성의 이름이기도 하다. 운디네는 한스에 대한 사랑과 사랑에 대한 배신으로 고통스러워한다. 남자에 대한 애착과 보복은 불협화음이 되어 운디네를 슬프게 한다. 그것은 유혹이며 동시에 거부이다. 바하만은 운디네 신화에서 유래한 운디네의 이미지들이 여성성을 고착시키는 것으로 보고 이러한 신화를 전복하고자 한다. 바흐만은 가부장적 신화가 여성의 자율성을 방해한다고 본다. 바하만은 왜곡된 가부장적 신화를 보여주면서 동시에 여성이 자율성을 추구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를 보여준다. 바흐만의 운디네는 모든 것을 확정시키지 않으면 불안해하는 남성들에게 보내는 경고의 메시지이다. \r\n\r\n관련정보: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detailpage&v=u3iszURneyo\r\nhttp://www.youtube.com/watch?v=2Bb8z02Ea5w&feature=player_detail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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