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문학 속 여성의 다매체적 변용 - 변용 콘텐츠 상세보기

<소포클레스의 안티고네 Antigone des Sophokles>

기본
정보
작가 베르톨트 브레히트
매체 문학(희곡)
생성년도 1948년
인물
변용
설명

베르톨트 브레히트
브레히트의 희곡에서 안티고네는 원형콘텐츠와 다르게 이기적인 여성으로 변용된다. 이 작품에서 브레히트는 인간의 법적 정의보다 신의 정의를 따르는 원형콘텐츠의 안티고네에 대해 반성한다. 이 작품의 배경은 1945년 베를린, 나치 시대이다. 전쟁으로 인해 굶주린 두 자매가 지하 방공호에서 방으로 올라온다. 두 자매는 전쟁에 나간 오빠가 갖다 놓았으리라 추측되는 빵을 발견하고 기뻐한다. 그들은 오빠가 벗어놓은 군복을 발견하고 그가 탈영한 것을 알아차린다. 집 밖에서 소란이 벌어지자 자매들은 애써 태연한 척하지만, 집 밖으로 나가는 것을 겁낸다. 도살장의 갈고리에 산 채로 매달려 있는 오빠를 집 앞에서 발견한 자매는 그때서야 밖에서의 소란이 오빠가 자신들에게 도움을 요청한 외침이었음을 알게 된다. 동생은 오빠를 풀어서 살리려고 칼을 찾는데 반해 언니는 자신들에게 닥칠 위험을 경고하며 머뭇거린다. 그러나 동생은 언니의 만류를 뿌리치고 오빠를 구하러 나간다. 나치 친위대 대원이 매달린 오빠를 가리키며 자매에게 그를 아느냐고 묻는다. 언니가 모른다고 대답하자 친위대 대원은 동생이 가진 칼에 대해 묻는다. 언니는 동생이 오빠를 풀어주기 위해 스스로 죽음을 무릅써야 했는지 묻는다.
인물
유형
배신하는 여성, 이기적 여성
매체
변용
설명
<소포클레스의 안티고네>는 횔덜린이 번역한 소포클레스의 <안티고네>를 브레히트가 번안한 희곡이다. 브레히트는 현대적인 배경과 고대 비극을 결합하여 서막과 다섯 부분의 장면들로 구성한다. 서막의 시대적 배경은 나치 시대이며 나머지 장면은 원전과 동일하다. 브레히트는 서로 상이한 시대적 배경에서 자행되는 폭정과 그에 대한 항거의 예를 보여줌으로써 관객들에게 올바른 행동방식에 대해 질문한다. 동생은 소포클레스의 안티고네처럼 죽음을 무릅쓰고 오빠를 구하기 위해 나서려 하고, 언니는 안티고네의 동생 이스메네처럼 행동하기를 두려워한다. 브레히트는 <소포클레스의 안티고네>에 당대의 역사적 시간을 명시함으로써 시의성을 갖도록 한다. 이를 통해 브레히트는 고대의 비극에서 현대 비극의 시사성을 찾을 것을 요구한다. 인간의 법과 신의 계명 사이의 대결이라는 고대 비극의 갈등구도로부터 권력의 확장이라는 명분 아래 젊은이들을 전쟁터에서 희생시키는 독재자에 대한 저항이라는 새로운 갈등구도가 등장한다. 브레히트는 관객들에게 피할 수 없는 상황을 제시하고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옳은가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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