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문학 속 여성의 다매체적 변용 - 변용 콘텐츠 상세보기

<카산드라 Kassandra>

기본
정보
작가 프리드리히 실러 Friedrich Schiller
매체 문학(시)
생성년도 1802년
인물
변용
설명

프리드리히실러(1759-1805)
시 <카산드라>에서 카산드라는 원형콘텐츠와 달리 운명에 굴복하는 불행한 여성으로 그려진다. 트로이의 왕 프리아모스의 딸 카산드라는 아폴론 신의 사랑을 받아들이는 조건으로 예언능력을 얻게 된다. 그러나 예언 능력을 얻은 카산드라가 아폴론의 사랑을 거절하자, 아폴론은 약속 파기에 대한 형벌로 그녀의 예언을 아무도 믿지 못하게 해버린다. 결국 카산드라는 트로이가 패한 후 적장 아가멤논의 전리품으로 미케네로 끌려간다. 아가멤논이 카산드라를 탐하자 아가멤논의 아내 클라임네스트라는 질투심으로 카산드라를 살해한다. 신화에서와 달리 시에서 카산드라는 아폴론 신으로부터 받은 예언능력을 달가워하지 않는다. 카산드라는 자신의 예언능력이 자신을 기쁨으로 인도하기보다 고통과 괴로움만 안겨준다고 호소하며 아폴론의 선물을 가짜 선물이라고 여긴다. 신의 사제로 결혼도 할 수 없는 처지인 카산드라는 결혼식을 앞둔 여동생 폴릭세나를 부러워한다. 카산드라는 아폴론 신을 향해 자신에게 부여한 재능을 도로 가져가라고 항변한다. 카산드라는 자신이 미래를 예견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으로 아무도 설득시키지 못하는 숙명에 대해 절망한다.
인물
유형
유혹당하는 여성, 희생당하는 여성
매체
변용
설명
실러의 <카산드라>는 총 18개의 연으로 이루어진 발라드 시이다. 이 시는 희곡적 요소를 지닌 카산드라의 독백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시의 첫머리와 끝부분에 역사적 사건의 전말을 도출해낼 수 있는 상황이 소개된다. 시적 화자인 카산드라는 독백을 통해 자신에게 닥친 개인적인 불행뿐만 아니라 문명세계의 몰락이 불가피하다는 것을 예견하면서도 속수무책인 자신의 비극적 상황을 토로한다. \r\n\r\n나를 다시 눈멀게 해주오,\r\n캄캄하더라도 즐거움 주던 시력을 도로 주오.\r\n당신의 목소리가 된 다음부터\r\n난 기쁜 노래 단 한 번도 불러보질 못했소.\r\n당신이 나에게 준 건 미래지만,\r\n빼앗아 간 건 현재라오,\r\n현재의 즐거운 삶을 말이오.\r\n당신의 가짜 선물일랑 도로 가져가시오\r\n\r\n실러는 카산드라를 진실을 직접 대면할 수 있도록 허락받기는 했지만 그 진실을 중재할 능력이 결여된 비극적인 인물로 그린다. 그녀는 할 수만 있다면 자신의 예언 능력을 신에게 돌려주기를 원하지만 그렇게 할 수 없는 현실을 운명으로 받아들인다. 실러는 카산드라를 영웅을 숭배하며 복종하고자 하는 여성으로 그린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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