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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의 로미오와 율리아 Romeo und Julia auf dem Dorfe>

기본
정보
작가 고트프리드 켈러 Gottfried Keller
매체 문학(소설)
생성년도 1856년
인물
변용
설명

고트프리드 켈러의 소설 <마을의 로미오와 율리아>
소설 <마을의 로미오와 율리아 Romeo und Julia auf dem Dorfe>에서 브렌첸(원형콘텐츠의 줄리엣)은 원형콘텐츠와 유사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사랑에 절망하여 자살하는 비극적 여성이다. 농부 마르티의 딸인 브렌첸은 이웃에 사는 농부 만츠의 아들 살리(원형콘텐츠의 로미오)와 함께 어린 시절을 보낸다. 만츠와 마르티의 땅은 중간에 놓인 주인 없는 작은 땅을 두고 서로 붙어 있다. 어느 날 중간 땅 주인의 손자가 나타나 땅의 소유권을 주장하지만 관료들의 방해로 땅을 찾지 못하고 빈손으로 돌아간다. 그 일이 있은 후 주인 없는 중간 땅을 자신의 소유지로 넓히려는 만츠와 마르티 사이의 쟁탈전이 벌어진다. 만츠와 마르티는 서로 원수가 되고 아이들도 서로 소원해진다. 만츠와 마르티 사이의 갈등이 깊어지면서 두 농부는 밭일을 소홀히 하게 되고 가족들의 삶은 황폐해져간다. 만츠와 마르티 가족은 모든 것을 잃고 마을 사람들로부터도 경멸을 받는다. 어느 날 가족 소풍에서 돌아오던 길에 좁은 다리 위에서 만츠와 마르티는 우연히 부딪히게 되어 서로 치고 받고 싸우는 사건이 벌어진다. 이 자리에서 열 일곱 살의 처녀로 성장한 브렌첸과 열 아홉 살의 청년 살리는 서로의 아버지를 뜯어 말리면서 서로에게 호감을 갖게 된다. 브렌첸과 살리는 사랑을 원하지만 원수가 된 집안 때문에 그들의 사랑이 이루어질 수 없다는 사실에 절망하여 강에 투신한다.
인물
유형
비극적 여성, 정열적 여성, 희생당하는 여성
매체
변용
설명

에른스트 뷔르텐베르거의 판화 <좁은 다리 위에서 싸우는 만츠와 마르티>
고트프리드 켈러의 단편소설 <마을의 로미오와 율리아>는 그의 단편소설집 <젤트뷜라 사람들>에 실려 있다. 켈러는 1847년 이 소설을 구상하지만 1856년에 이르러서야 완성한다. 당시 만연하던 시적 사실주의의 경향을 보이는 소설 <마을의 로미오와 율리아>은 시골 사람들의 삶과 풍경을 생생하게 묘사한다. 소설의 제목은 원전이 되는 셰익스피어의 희곡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따온 것이다. 켈러는 사랑하는 젊은 남녀의 이루어지지 못하는 사랑이라는 <로미오와 줄리엣>의 소재를 그가 살았던 시대의 비극적인 사랑이야기로 옮겨놓는다. 켈러는 젊은 남녀의 자살을 다루는 당시 신문에 난 기사를 읽고 소설을 구상한다. 소설은 탐욕과 이기심이 만연한 시대적 분위기에 대한 사회비판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아버지들의 증오로 굳어진 사회적인 규범이 젊은 남녀의 사랑을 질식시킨다. 양가의 탐욕과 증오로 인해 젊은 남녀의 사랑에는 출구가 없다. 브렌첸은 아버지를 돌보아야 하는 자식의 의무와 살리에 대한 사랑 사이에서 번민하지만 결국 희망 없는 사랑을 선택한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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