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문학 속 여성의 다매체적 변용 - 변용 콘텐츠 상세보기

<라 체네렌톨라 La Cenerentola>

기본
정보
작곡 조키노 로시니(Gioachino Rossini)
대본 야코포 페레티(Jacopo Ferretti)
매체 공연(오페라)
생성년도 1817년
인물
변용
설명

라스칼라 극장 공연실황 DVD 커버(1981)
오페라 <라 체네렌톨라>에서 안젤리나(원형콘텐츠의 신데렐라)는 불쌍한 이를 돕고 자신을 구박한 의붓 언니들을 용서하는 자비로운 여성으로서의 모습이 부각된다. 안젤리나는 몰락한 귀족인 돈 마니피코의 의붓딸이다. 그녀의 어머니는 전처에게서 난 두 딸 클로린다와 티스베가 있던 돈 마니피코 남작과 재혼한 후 일찍 세상을 떠난다. 안젤리나는 집안의 하녀 신세로 전락하고, 계부 돈 마니피코 남작과 두 의붓 언니는 그녀를 구박한다. 어느 날 집을 찾아 와 구걸하는 거지를 두 언니는 내쫓으려 하지만 안젤리나는 친절하게 먹을 것을 준다. 거지는 왕자 돈 라미로의 개인교수인 철학자 알리도로로 일부러 변장을 한 것이다. 궁정에서는 왕자의 신부를 간택하기 위해 무도회가 열린다는 것을 알린다. 왕자 돈 라미로는 스승 알리도로에게 진실한 신붓감이 있다고 듣고 시종으로 변장해 안젤리나의 집으로 찾아온다. 두 사람은 첫 만남에 서로에게 끌리고, 안젤리나는 그에게 자신의 처지를 이야기한다. 한편 클로린다와 티스베는 궁정에서 열린 무도회에 참석하기 위해 출발하지만 남작은 안젤리나만 무도회에 못 가게 한다. 혼자 남겨진 안젤리나에게 알리도로가 찾아온다. 안젤리나는 그의 도움으로 그와 함께 아름답게 차려입고 무도회에 등장한다. 가짜 왕자 단디니는 안젤리나에게 청혼하지만, 안젤리나는 그의 시종을 사랑하고 있어 받아들일 수 없다고 거절한다. 숨어서 그 말을 들은 돈 라미로는 안젤리나에게 청혼한다. 안젤리나는 두 개의 팔찌 중 하나를 그에게 주며 똑같은 팔찌를 한 여성을 찾으라고 말하고 달아난다. 돈 라미로는 안젤리나를 찾아 나서지만 폭풍우를 만난다. 돈 마니피코의 집 앞에서 마차가 부서진 돈 라미로는 비를 피해 돈 마니피코의 집으로 들어간다. 그곳에서 돈 라미로는 안젤리나와 재회하고 두 사람은 결혼한다.
인물
유형
신분상승 형 여성, 자비로운 여성
매체
변용
설명
오페라 <라 체네렌톨라>는 원형콘텐츠를 바탕으로 하면서도 서사구조와 인물관계가 다소 변형되어 나타난다. 이는 무대의 소재와 장치에서 환상적인 것을 싫어했던 로시니의 영향으로, 원형콘텐츠의 줄거리는 이어가면서도 마술적 요소 대신 현실적 내용과 소품을 사용하기 위한 것이다. 원형콘텐츠에서 아버지의 죽음으로 계모의 구박을 받던 신데렐라는 오페라에서 신분상승을 꿈꾸는 계부로부터 구박을 받는 안젤리나로 바뀐다. 오페라는 18세기 후반에서 19세기 초반의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하며 크게 2막으로 구성된다. 1막에서는 심성이 고운 체네렌톨라와 왕자를 결혼시키려는 알리도로의 계획이 드러나고 2막에서는 그 계획이 실현된다. 계부 돈 마니피코 남작과 두 의붓언니는 코믹하게 표현되는데, 특히 콘트랄토인 안젤리나와 대비적으로 클로린다와 티스베는 소프라노와 메조소프라노로 등장하며 시기심 많은 의붓언니를 연기한다. 안젤리나는 콘트랄토의 낮고 정숙한 여성의 목소리로 표현되는 반면, 두 의붓언니인 클로린다와 티스베는 소프라노와 메조소프라노로 다소 경박하며 익살스러운 느낌을 준다. 오페라 피날레에서 안젤리나는 아리아 <슬픔과 눈물 속에서 자라나 Nacqui all\'affanno>를 부르는데, 콜로라투라 아리아는 어려운 기교로 유명한 곡으로 피날레를 장식하며 신분상승에 성공한 안젤리나의 기쁨을 표현한다. 그밖에도 “이제 불행은 끝났고, 저는 왕자비가 되었습니다. 저에게 주어진 권리로 저는 여러분을 용서 합니다”라는 가사는 계부와 의붓언니를 용서하는 자비로운 여성으로서 안젤리나를 표현한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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