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문학 속 여성의 다매체적 변용 - 변용 콘텐츠 상세보기

<알마 인형 Alma-doll>

기본
정보
작가 헤르미네 모스 (Hermine Moos, 1888-1918)
매체 디자인(인형)
생성년도 1918/19년
인물
변용
설명
실물 크기의 알마 인형은 알마가 철저히 남성의 욕망의 대상이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인형으로 변용되었다는 것 자체가 남성의 소유물로서의 수동적이고 비주체적인 여성을 나타낸다. 알마 쉰들러는 첫 남편 구스타프 말러가 죽고 난 후 그로피우스와 재혼하기 전에 표현주의 화가 오스카 코코슈카와 3년간의 격정적인 연애를 한다. 하지만 코코슈카의 격렬한 구애에도 불구하고 결국에는 그로피우스와 결혼한다. 크게 상심한 코코슈카는 뮌헨의 인형제작자이자 화가인 헤르미네 모스에게 실물크기의 알마 인형을 주문하기에 이른다. 그는 이 인형을 데리고 다니거나 함께 자기도 했다고 한다. 하지만 완성된 인형에 대해서는 크게 실망했고, 나중에 술에 취한 상태에서 인형의 목을 떼버리고는 치워버렸다고 한다.
인물
유형
복수당하는 여성
매체
변용
설명

<실물크기의 알마 인형>
<실물크기의 알마 인형>
알마 인형은 전라의 모습으로 여성의 육체성이 극대화되어 있다. 코코슈카는 인형제작에 대해 아주 상세한 주문을 했다고 한다. 여체의 굴곡과 피부의 촉감까지도 잘 살려야 한다고 상세하게 언급했다. 제작된 인형에는 본인이 수차례 색칠을 했다. 알마는 수동적이고 비주체적일 수밖에 없는 인형이라는 매체로 변용되면서 의지나 주체성을 전혀 갖지 못하는 존재로 하락되고 있다. 자의식이 강하고 자신의 감정에 충실했던 알마 쉰들러를 전적으로 자신의 지배하에 두기 위해 인형을 만들게 한 것은 여성에 대한 남성의 지배욕과 집착의 병적이고 극단적인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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