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정보 |
작가 | 조수아 소볼(Joshua Sobol) |
| 연출 | 파울루스 만커(Paulus Manker) | |
| 배우 | ||
| 매체 | 공연(연극) | |
| 생성년도 | 1996년 | |
인물 변용 설명 |
원형콘텐츠의 알마가 그대로 반영되고 있으나 뮤즈와 에로틱한 연인, 팜 파탈이라는 알마가 갖고 있는 다양한 면모가 한 눈에 파노라마식으로 전개됨으로써 알마는 위력 있는 비범한 여성으로 한층 더 부각된다. 알마의 다양한 면모는 여러 갈래의 줄거리를 통해 묘사된다. 클림트와 이별하고 구스타브 말러와 결혼하는 장면부터 시작해서 막스 부르크하르트와 쳄린스키와의 연애, 10년간의 결혼생활 후 그로피우스와의 만남이라는 한 갈래의 줄거리가 전개된다. 두 번째 줄거리 갈래는 그로피우스와 프란츠 베르펠과의 만남, 알마가 베르펠과 보내는 사랑의 밤, 말러와의 대면, 프로이트의 정신분석에서 위로를 찾는 절망한 말러의 장황한 이야기로 이루어진다. 세 번째 줄거리는 프란츠 베르펠과 안나 말러와의 만남, 1925년 베르펠의 팔레스티나 여행, 베르펠의 소설가로서의 대성공, 미국 망명으로 끝난다. 1부의 끝은 무덤까지 이르는 말러의 장례행렬이다. 2부에서는 오스카 코코슈카가 등장한다. 알마는 베르펠과 함께 캘리포니아로 망명하고 그곳에서 베르펠은 1945년에 죽는다. 실연한 코코슈카가 실물크기의 알마 인형을 주문하고는 황홀한 가면무도회를 여는 장면도 나온다. 코코슈카는 승리감에 취해 인형의 목을 자르고 인형을 밖으로 끌어낸다. 마지막 장면에서 알마는 자기를 거쳐 간 남자들로 하여금 한 번 더 자신의 곁을 지나가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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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유형 |
권위적 여성, 뮤즈형 여성, 역동적 여성, 팜 파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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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 변용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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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아 소볼의 동명희곡을 바탕으로 파울루스 만커가 연출한 이 연극에서는 예술가들의 뮤즈였던 알마 쉰들러의 삶을 모자이크식으로 보여준다. 전체 2부로 구성된 내용은 허구적이지 않고 원형콘텐츠의 내용을 충실하게 담고 있다. 연극의 형식은 인터액티브 연극이라고 할 수 있는 ‘폴리드라마’(Polydrama) 형식이다. 폴리드라마란 여러 갈래의 줄거리를 다양한 장소에서 동시에 공연하는 형식의 연극을 말한다. 갈등을 토대로 하는 연극이 아니라 일종의 여행드라마라고 할 수 있다. 주인공은 한 가지 갈등에 매이지 않고 다양한 상황을 거치는 여행자와 같고, 관객은 여행의 동반자로서 여행지를 선택하거나 바꾸거나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관객은 고정된 관람객의 역할에서 벗어나 여행의 움직임과 기동성을 함께 호흡할 수 있다. 원형콘텐츠의 파란만장한 알마의 이야기는 이러한 폴리드라마 형식에 매우 적절한 소재이다. 3시간에 걸친 공연은 공연장의 여러 장소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관객은 원하는 장면을 선택해서 돌아다니며 관람할 수 있다. 한쪽에서는 말러와의 사랑이야기가 전개되고 다른 공연장에서는 그로피우스와의 연애가 전개되는 식이다. 에로틱과 무질서함이 뒤섞여 그야말로 여신과도 같은 뮤즈로서의 알마와 “하수구”라는 악평을 받는 알마의 양면성을 잘 드러낸다. 공연을 보는 관객들은 각자 나름대로 스토리를 구성하게 된다. 영화세트장을 방불케 하는 온갖 장식품들과 소품들 외에도 실제로 알마 쉰들러가 유령처럼 나타난다든가 하는 기발한 구상들이 연출에 반영되고 있다. 1부의 마지막 장면인 구스타브 말러의 장례식이 끝난 후에는 문상객 대접 음식으로 알마가 살았던 시대의 오스트리아 음식과 오스트리아 와인이 차려진 뷔페가 관객을 위해 마련되기도 한다. 이 연극은 1996년 빈 푸르커스도르프 요양소를 공연장으로 시작해서 2002년에는 베니스에서, 그 후 리스본, 로스앤젤레스, 그리고 다시 빈과 젬머링에서 공연되었다. 2006년에는 베를린, 2009년에는 예루살렘, 2011년에는 다시 빈으로 돌아와 공연했다. 또한 해가 바뀔수록 장면과 인물이 계속 추가되는 점도 특징적이다. 마뇽 그로피우스, 알마의 마지막 애인인 요한네스 홀른슈타이너 신부, 알마의 아버지 에밀 야콥 쉰들러, 알마 인형 제작자 헤르미네 모스 등 알마의 친구들과 적들이 추가되면서 공연의 스케일은 점점 더 확장된다. 이같은 형식을 통해 알마의 삶은 직접적으로 관객에게 전달되며, 알마를 둘러싼 다양한 해석으로부터 벗어나 관객이 직접 알마의 삶을 재구성해보고 해석해볼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는 알마에 대한 지금까지의 이분법적 해석을 유보하면서 다양한 해석의 가능성을 열어두는 시도라고 할 수 있다.\r\n\r\n관련자료: http://www.youtube.com/watch?v=pXeI5vDO3g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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