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문학 속 여성의 다매체적 변용 - 변용 콘텐츠 상세보기

<스릴러 - 잔혹한 영화 Thriller - A Cruel Picture>

기본
정보
감독 보 아르네 비베니우스 Bo Arne Vibenius
주연 크리스티나 린드버그, 하인즈 호프
매체 영상(영화)
생성년도 1973년
인물
변용
설명

영화의 프리그는 원형콘텐츠와 달리 어릴 적부터 당한 남성들의 폭력에 복수하는 여성이다. 프리가이자 마들렌(원형콘텐츠의 프리그) 어린 시절 마을 남성에게 성추행을 당해 트라우마가 생기고 그 결과로 말을 못하게 된다. 소녀가 된 프리가는 어느 날 길에서 토니라는 낯선 남자의 차를 얻어 타고 납치된다. 토니에 의해서 프리가는 헤로인 중독자가 되고, 매춘까지 하게 된다. 토니는 납치 사실을 숨기기 위해 프리가의 부모에게 그녀 이름으로 악랄한 편지들을 지속적으로 보내고, 그들은 괴로움에 휩싸여 자살을 택한다. 어느 날 그녀가 손님을 거절하자 토니는 그녀의 한 쪽 눈을 칼로 찌른다. 그녀는 이제 애꾸눈으로 불리며 색색 안대를 착용한 채 묵묵히 손님을 받으면서 복수 계획을 세운다. 그녀는 돈을 틈틈이 모아 차를 사고, 운전, 사격과 무술을 배우기 시작한다. 마침내 때가 왔을 때 자신을 괴롭힌 남성들을 찾아가 차례차례 죽인다. 그녀는 경찰들과 추격전을 벌이고 경찰을 죽이는 것도 불사한다. 마지막에 그녀는 토니와 결투를 벌이고 그를 죽인다. 프리가는 그를 내버려둔 채 유유히 떠나간다. 영화 속 프리가는 1970년대에 스웨덴에 사는 조용한 여성으로 가족과 결혼의 여신인 원형콘텐츠의 프리그와 정반대의 지점에 있다. 원형 프리그는 여신 중의 여신이며 왕비로 가장 상위 지배층이나, 장르 영화 안에서는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범죄와 착취의 대상이 되고 그녀는 자신의 힘으로 ‘눈에는 눈, 이에는 이’의 방식으로 복수를 감행한다.
인물
유형
복수하는 여성, 희생당하는 여성
매체
변용
설명
이 영화에서 프리가는 원형 신화와 전혀 다른 잔혹한 복수극의 여주인공이며, 어릴 적부터 철저히 성폭력의 희생양으로 노출된다. 이 영화는 1970년대에 상업적 이익을 위하여 동시대 사회문제를 외설적이고 과도한 표현으로 다루는 B급 하위 장르 영화 ‘익스플로이테이션 영화(Exploitation film)\'에 속한다. 특히 ‘강간과 복수(rape and revenge)’ 영화인 이 영화에서 여성은 주인공이지만, 남성의 시각으로 대상화되고 주로 강간이나 폭력의 수난을 겪은 뒤 복수를 통해 큰 쾌감을 주는 장르 규칙을 따른다. 프리가는 말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녀의 기분과 감정은 그녀의 담담한 행위로만 표현되며 관객은 그녀의 심정을 알기 어렵다. 영화는 그녀가 자신을 착취한 남성들에게 복수하는 장면에서 총기 난사를 슬로우 모션으로 표현하는 등 폭력의 쾌감을 극대화하는 기법을 사용하며, 그 표현 수위가 지나쳐 논란이 된 바 있다. 원형에서 남편이자 주신인 오딘이 쓰는 안대를 영화에서는 프리그가 착용하여 신화를 간접적으로 상기시킨다. 또한 신화 속에서 남편에게 깨달음을 주던 그녀는 여기에선 말은 못하지만 남성들에게 행동으로 죽음이라는 궁극적인 깨달음을 준다고 할 수 있다. 프리가 역을 맡은 배우 린드버그는 청순한 외모로 잔혹한 복수를 행하는 인물로 주목받고, 영화 초반 주로 여성적이고 연한 색상의 옷을 입던 그녀는 복수를 실행하며 눈에 띠게 어두운 색의 옷을 착용하여 자신의 심경을 표현한다. 영화는 프리가를 입체적으로 드러내기보다 철저히 흥미를 위주로 한 장르 영화의 규칙 안에서 그리고 있다.\r\n관련자료: http://www.youtube.com/watch?v=IhD6xf6pn8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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