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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벨룽의 반지 Der Ring des Nibelungen>

기본
정보
작곡 리하르트 바그너 Richard Wagner
매체 공연(오페라)
생성년도 1876년
인물
변용
설명

<니벨룽의 반지> 영국 왕립 오페라단(2012)
오페라에서 프리그는 원형콘텐츠와 유사하게 결혼과 가정을 지키는 여신으로, 남편의 행실에 엄격하여 질투심이 강하다. 또한 그녀는 남편 보탄과 대립하는 인물이다. 그녀는 원형콘텐츠가 지닌 여러 면모 중 조력자보다 남편과 가족에게 열정을 쏟는 인물로 그려진다. 라인 강의 요정 자매는 어느 날 강물 속에서 자신들이 지키는 황금 ‘라인골트’를 난쟁이 알베리히에게 빼앗긴다. 이 황금을 가진 자가 온 세상에 대한 권력을 얻지만, 이를 위해서는 사랑을 단념해야 한다. 한편 산꼭대기에 사는 결혼의 여신 프리카(원형콘텐츠의 프리그)는 새로운 궁전 발할이 거의 완성되자 슬퍼한다. 남편 보탄(오딘)이 성을 지어주는 대가로 거인 족 파졸트와 파프너에게 프리카의 여동생 프라야, 젊음의 여신을 바치기로 했기 때문이다. 불의 신 로게는 알베리히가 황금으로 권력과 보물을 무한으로 만드는 절대 반지를 만들어 악용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고, 거인 족은 프라야 대신 난쟁이의 보물을 달라고 요구한다. 로게와 신들은 알베리히의 보물을 빼앗고 보탄은 반지를 빼앗아 낀다. 알베리히는 반지를 낀 자는 근심에 가득차고 목숨을 빼앗길 것이라고 저주한다. 거인과 신들 사이에 프라야와 반지를 두고 긴장이 감돌 무렵 보탄은 저주를 피하고자 반지를 내주고 거인 족이 보물을 차지한다. 2부 <발퀴레>에서 프리카는 보탄의 바람기 때문에 신물이 나 있다. 지난밤에는 남편이 인간과 낳은 쌍둥이 오누이 지그문트와 지글린데가 사랑에 빠지면서 지글린데와 훈딩의 결혼을 망친 탓에 화가 나 보탄을 닦달한다. 보탄에게는 이미 에르다와 낳은 아홉 명의 발퀴레들이 있다. 그 중 보탄은 브륀힐데를 매우 사랑하여 가까이 지내는 탓에 프리카는 질투하기도 한다. 프리카는 훈딩과 지그문트의 싸움에서 지그문트를 죽게 내버려두라고 한다. 바그너의 음악극에서 프리카는 여신으로서의 능력보다, 남편 보탄에게 큰 영향력을 끼치며 보탄 때문에 속앓이를 하는 아내의 이미지가 부각된다.
인물
유형
정열적인 여성, 질투형 여성
매체
변용
설명
4부작 오페라 중 1부 <라인의 황금>과 2부 <발퀴레>에서 프리카는 원형콘텐츠처럼 결혼과 가족의 여신이나 보다 엄격하고 원칙주의적인 인물로 등장한다. 웅장하고 장대한 서사 안에서 바그너의 음악극은 북유럽 및 게르만족 신화의 내용을 뒤섞고 줄거리를 간략하게 만든다. 프리카는 두 작품에서 모두 조연급이지만 여신 중 최고신인 만큼 강한 존재감을 지닌 인물로 구현됨에 따라 오페라에서는 메조소프라노가 맡아 진중한 톤으로 노래한다. 한 예로 <니벨룽의 반지> 2부 <발퀴레>의 2막에서 프리카는 보탄에게 강하게 반대하는데 프리카가 느끼는 좌절감이 “프리카의 분노”라는 이름의 라이트모티프를 통해 표현된다. 이 라이트모티프는 감칠화음(diminished 7th chord)을 활용하며 이 때문에 또 다른 라이트모티프인 “증오”와도 연관된다. 여기의 프리카를 상징하는 이 오페라는 톨킨의 판타지 소설 <반지의 제왕>에 영감을 준 바 있다. \r\n관련자료: https://www.youtube.com/watch?v=hnKxz5PBr8M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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