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정보 |
작가 | 오봉옥 |
| 매체 | 문학(시) | |
| 생성년도 | 1988년 | |
인물 변용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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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유형 |
용기 있는 여성, 주체형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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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 변용 설명 |
시 <전과2범 춘향이>은 원형콘텐츠의 인물을 차용하여 현대의 정치에 대한 비판을 한다. 춘향은 변사또에 대항하는 인물로 해방을 원하는 자유의지를 표방한다. 원작에서 춘향은 신분상승을 이루는 여성이라면 시 <전과2범 춘향이>에서 춘향은 변학도의 권력에 대항하여 자유를 갈망하는 여성이다. 춘향은 양심을 지켜 자유의 억압에서 벗어나려는 현대 젊은이들의 모습으로 변용되어 1980년대 정치 상황을 풍자한다. 시 <전과2범 춘향이>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변사또 취미가 걸작인즉/ 그중 하나로 춘향은 감옥에 갔겄다/ 아이고 아고 울며 좋아하는 월매도 그만/ 춘향이 들어앉을 자리가 없는디/ 거 감옥마다 젊은 것들로 가득가득/ 아이고야 춘향은 공짜 밥 한술이 어렵다/ 월매 좋아하다 우는 꼴도 꼴이지만/ 요즘 이 마을엔 운동회니 뭐니 별별 잔치통에/ 큰손님 작은손님 자꾸만 굴러들오는디/ 그 양반들 관광 하나 멋지게 해줬겄다./ 변사또 취미가 걸작인즉/ 동네 사람들 다 불러놓고 관광객의 소감을 청한즉/ 거 볼 것 이라곤 가는디 마다 하얗고 우렁찬/ 건물뿐이니 역시 이 동넨 백의민족답다고/ 그 건물이 무슨 건물이냐고 되물으니/ 변사또 차마 감옥이란 말을 못했것다/ 변사또 취미가 걸작인즉/ 잡드리한 죄인놈들 닮은 색깔 어야 쓴다고/ 하얗고 죄없는 지은 건물이었는디/ 인젠 백의민족이니 나발이니/ 당장 여러 색깔로 바꿔야 했는디/ 변사또 취미도 취미지만 고민일세/ 그러다 생각한 변사또 이야기 좀 보소/ 젊은 것들이 모이는 곳이라면/ 서당이니 당산 아래니 모일 만한 곳엔/ 모도 못질을 해쌓더니/ 거기에 자기 몸땡이만한 수갑을 걸었겄다/ 근디 변사또 취미도 취미지만/ 글씨 더 질긴 것이 있었으니 좀 보소/ 남은 젊은 것들을 모도 서당으로 모여쌓고/ 우리 춘향도 입학할 거나리/ 어허 우리 춘향인 전과2범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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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워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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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전과 2범 춘향이> 수록 시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