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문학 속 여성의 다매체적 변용 - 변용 콘텐츠 상세보기

<아사녀 阿斯女>

기본
정보
작가 신동엽
매체 문학(시)
생성년도 1960년
인물
변용
설명

시 <아사녀>가 수록된 책
시에서 아사녀는 순수한 사랑을 하는 지고지순한 여성이지만권력에 의해 희생당하는 여성으로 변용된다. 아사녀는 백제 석공 아사달의 아내이다. 아사달은 강제노역에 동원되어 오랜 세월 동안 집에 돌아오지 못한다. 남편의 일이 끝나고 기쁘게 만날 날만을 고대하던 아사녀는 남편에 대한 그리움에 불국사로 찾아간다. 아사녀는 불국사 근처의 못에 탑의 그림자가 비치면(탑이 완성되면) 남편을 볼 수 있다는 말에 열심히 기도한다. 그러나 탑의 그림자는 비치지 않자 상심한 아사녀는 남편의 이름을 부르며 못에 몸을 던지고 만다. 시인은 아무런 이유도 없이 죽어간 민중의 모습에서 나라도 힘도 없이 기다림에 지쳐 죽어간 아사녀 모습을 투영하고 있다. 아사녀와 아사달은 순수한 한국인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이 시대의 민중인 것이다.
인물
유형
지고지순한 여성, 희생당하는 여성
매체
변용
설명
<아사녀>는 시인이 체험한 4.19 환희를 체험을 생생하게 전한다. 이 시에서 아사녀는 수년 동안 신라에 부역을 나간 남편을 애타게 기다리다 죽은 여성으로 패망한 백제 유민을 상징한다. 시인 신동엽의 초기 시에는 아사녀가 자주 등장하는데, 시인은 아사녀를 통해 이 땅에 사는 민중들의 진정한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 외세에 물들지 않고 순수한 한국인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민중들이 아사달과 아사녀인 것이다. 원형콘텐츠에서 슬픔을 안고 살아가는 아사녀는 1960년 현실의 아픔을 간직하고 이 땅에서 살아가야 하는 민중의 모습에 다름 아니다. 시인은 4.19와 3.1 만세운동의 힘을 아사달과 아사녀 정신의 계승으로 표현한다. 아사녀와 아사달의 만남을 방해하고 아사녀를 죽음으로 몰고 갔던 은 “높은 성돌“, ”악랄한 채찍“, ”음흉한 술책“은 아직도 억압과 고통으로 이 땅 위에 존재한다. 4.19 민주화 운동에서 희생된 “죄 없는 월급쟁이”, “가난한 백성”, “어린 전사(학생)”의 피는 민중의 아픔이 되어 영원히 우리의 대지와 강물에 살아있을 것이다. “우리들의 눈앞에 솟구쳐 오른 아사달 아사녀의 몸부림”처럼.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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