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문학 속 여성의 다매체적 변용 - 변용 콘텐츠 상세보기

<비너스에게 투정하는 큐피드 Cupid complaining to Venus>

기본
정보
작가 루카스 크라나흐(Lucas Cranach)
매체 회화(회화)
생성년도 1525년경
인물
변용
설명

비너스(원형콘텐츠의 아프로디테)는 크라나흐의 작품 <비너스에게 투정하는 큐피드>에서 남성을 유혹하는 팜 파탈로 변용된다. 작품 속에서 비너스는 아들 큐피드와 함께 사과나무 옆에 서있다. 오른발을 가지에 살짝 얹고 오른손으로는 나뭇가지를 잡은 요염한 자태로 정면을 응시하며 서있다. 비너스의 몸은 마치 버들가지처럼 유연하며 어린 소녀의 몸처럼 앳되어 보인다. 아무 것도 걸치지 않은 모습이지만 큼지막한 목걸이와 챙 넓은 모자가 비너스의 몸을 더욱 에로틱하게 만든다. 옆에 있는 큐피드가 벌통을 건드려 벌에게 쏘이고 있어도, 비너스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의 육체를 뽐내기라도 하는 듯 시선을 정면에 고정시킨다. 누군가가 자기를 바라봐 달라는 듯 당당하고 자신 있는, 그리고 유혹적인 눈빛이다.
인물
유형
팜 파탈형 여성
매체
변용
설명
크라나흐는 세련되고 감각적인 스타일의 누드화를 개발한 화가로 알려져 있다. 크라나흐는 일련의 비너스 그림을 통해 자신만의 누드화를 발전시키는데, 이는 그가 인체비례를 계산해서 이상적인 누드화를 그렸던 르네상스 화가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누드화를 표현하기 때문이다. 비너스는 그의 작품들에서 대체로 좁은 어깨와 볼록 튀어나온 배, 아담한 가슴과 잘록한 허리, 매끄럽고 긴 다리 등으로 표현된다. 크라나흐는 여기에다 화려한 장신구를 곁들여 이른바 고딕식 누드의 특징을 살리며 그리기 때문에, 크라나흐의 비너스는 마치 요즘 시대의 모델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때문에 크라나흐 작품에 등장하는 비너스는 좀 더 매혹적이고 유혹적인, 그리고 좀 더 에로틱한 팜 파탈로 그려진다.
키워드
<비너스에게 투정하는 큐피드> 원형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