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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벨룽겐의 반지 The Ring of the Nibelungs>

기본
정보
감독 울리 에델 Uli Edel
출연 크리스티나 로켄, 벤노 퓨어만
매체 영상(영화)
생성년도 2004년
인물
변용
설명

영화 <니벨룽겐의 반지>
영화 <니벨룽겐의 반지 The Ring of the Nibelungs>에서 브룬힐데는 원형콘텐츠와 유사하게 사랑하는 남자로부터 배신당하자 복수한 후 자살하는 정절형 여성으로 그려진다. 아이슬란드의 여왕 브룬힐데는 우연히 유성을 쫓아 숲으로 들어온 에릭(원형콘텐츠의 지그프리드)과 결투를 벌인다. 에릭이 브룬힐데와 겨루어 이기자 브룬힐데는 자신의 신분을 밝히며 그가 그녀를 이긴 최초의 남자이며 두 사람의 만남은 신의 운명이라고 말한다. 변함없는 사랑을 맹세한 두 사람은 각자의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헤어지지만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한다. 에릭은 파프니에 용을 처지하고 전설의 니벨룽겐 보물을 차지한다. 용과의 결투 도중 에릭은 자신이 크산텐 왕국의 지그프리트 왕자였음을 기억해낸다. 니벨룽겐의 반지를 차지하는 자가 죽음에 이를 것이라는 신들의 저주가 시작된다. 지그프리드는 난장이와 결투를 벌이다 그를 살려주는 조건으로 마법의 투명투구를 손에 넣게 된다. 브룬힐데는 구혼자들을 물리치기 위해 자신과 겨루어 이기는 자와 결혼하겠다는 조건을 내세운다. 자신과 겨루어 이길 수 있는 사람은 지그프리트 뿐임을 알기 때문에 브룬힐데는 지그프리드가 구혼하러 오기만을 기다린다. 브룬힐데를 왕비로 맞고 싶은 부르군트 왕국의 왕 군터는 지그프리드로 하여금 마법의 투명투구를 이용하여 그를 대신하여 브룬힐데를 제압하게 한다. 지그프리트는 보물을 탐내는 군터의 신하 인 하겐의 음모로 사랑의 묘약을 마시게 된다. 묘약을 마신 뒤 지그프리드는 브룬힐데와의 사랑은 잊어버리고 부르군트 왕국의 공주 크림힐트와 사랑에 빠진다. 같은 날 동시에 군터와 브룬힐데, 지그프리드와 크림힐트의 결혼식이 거행된다. 첫날 밤 군터의 강인함을 의심한 브룬힐데는 군터의 손과 발을 묶어 내동댕이치며 왕궁의 인질이 될지언정 아내는 되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또한 자신의 힘의 근원이 허리띠로 무장되어 있는 처녀성에 있음을 폭로한다. 군터는 또 다시 지그프리드에게 마법의 투구를 쓰고 자신을 대신하여 브룬힐데가 차고 있는 허리띠를 풀어달라고 부탁한다. 지그프리드의 힘 앞에 굴복한 브룬힐데는 군터 왕과의 결혼을 받아들인다. 다음 날 크림힐트와 브룬힐데가 권력의 서열을 겨루는 말다툼을 벌이게 된다. 이 자리에서 크림힐트는 브룬힐데의 첫날 밤 사건을 폭로한다. 브룬힐데는 지그프리드에 대한 복수심에 사로잡힌다. 브룬힐데는 지그프리트를 죽이게 한다. 브룬힐데는 크림힐트로부터 하겐의 음모에 대해 알게 된다. 브룬힐데는 지그프리드의 시신이 불타오르는 배에 올라 지그프리드의 칼로 자결하고 그의 시신 위에 쓰러진다.
인물
유형
용기 있는 여성, 전사형 여성, 지고지순형 여성
매체
변용
설명

브룬힐데 역의 크리스타나 로켄
울리 에델의 영화 <니벨룽겐의 반지>는 바그너의 오페라 중 가장 극적인 부분에 해당되는 지그프리드와 브룬힐데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에델의 영화는 웅장한 음악과 스펙타클한 그래픽이 어우러진 오페라 영화이다. 영화는 인간세계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로 바그너의 오페라 3부와 4부에 해당된다. 영화는 사건과 등장인물을 축소하면서 서사구조를 단순화시키는 한편 액션을 가미하여 시각적 스펙타클을 보여준다. 또한 의상, 소품, 전투복, 혼례복, 무기와 장신구, 축제와 무예 공연 등으로 중세 분위기를 재현하며 많은 볼거리를 선보인다. 영화는 원형콘텐츠에 없는 색슨 족과의 전쟁을 삽입하며 이교도와 기독교들간의 대결로 스펙타클한 전투장면을 연출한다. 원형콘텐츠에서는 지그프리드에게 기억을 상실하는 묘약을 먹이는 자가 크림힐트의 어머니인데 반해 영화에서는 하겐으로 변용된다. 영화에서는 북유럽의 신화적 이미지와 서사시 <니벨룽겐의 노래>에서 사랑을 두고 다툼을 벌이는 브룬힐데와 크림힐트에 대한 에피소드들과 왕실의 권력다툼이 뒤섞여 새로운 이야기가 만들어진다. 신화에 기초하는 서사시에서 하겐과 군터 왕의 탐욕과 음모에 복수하는 자는 지그프리드의 아내 크림힐트이지만 영화에서는 브룬힐데의 이야기에 집중된다. 이 영화는 브룬힐데의 영화라고 할 수 있다. 영화는 브룬힐데를 지그프리트보다 더 불굴의 의지를 가진 영웅으로 그려냄으로서 스토리의 역동성을 부여한다. 지그프리드가 우유부단하고 속임수에 타협하는 나약한 인간으로 그려지는데 반해 브룬힐데는 사랑을 지키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당당한 여성으로 그려진다. 브룬힐데는 운명을 받아들이면서도 남성들의 권력에 대항하여 힘겨루기를 멈추지 않는 강한 여전사로 그려진다. 영화는 여러 가지 시각적 장치를 통해 신화적인 의미를 전달한다. 영화 전편에서 반복하여 등장하는 매의 눈과 매의 날개 짓은 시간의 흐름, 인물의 심리 및 사건의 추이를 암시하는 은유적 장치로 작용한다. \r\n\r\n관련자료: https://www.youtube.com/watch?v=ya_rr7xmIfo&feature=player_detail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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