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문학 속 여성의 다매체적 변용 - 변용 콘텐츠 상세보기

<원효 >

기본
정보
작가 한승원
매체 문학(소설)
생성년도 2006년
인물
변용
설명

한승원의 소설 <원효>
소설 <원효>에서 원형콘텐츠와 달리 요석공주는 원효가 펼치는 불법에 감복 받아 죽을 때까지 원효를 받들어 모시며 존경을 바치는 지고지순한 여성으로 그려진다. 요석 공주는 원효의 설법을 들은 후 큰 감복을 받아 설법을 듣기 위해 분황사를 찾아간다. 분황사에서 화경경 풀이를 하고 있던 원효는 거리로 나가 김춘추와 김유신이 벌이는 삼국전쟁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인다. 당시 전쟁을 주도하던 강경세력은 반전을 주장하는 원효를 제거하고자 한다. 원효를 짝사랑해온 요석 공주는 김춘추에게 원효를 살려달라고 애원한다. 김춘추는 원효를 요석궁에 연금하고 과부 요석 공주를 범한 파렴치한 승려로 소문내어 원효의 반전운동을 잠재운다. 요석궁에 감금된 원효는 그곳에서 저술활동을 계속해나간다. 요석공주는 평소 사모하던 원효를 가까이에서 모실 수 있음에 기뻐한다. 원효는 요석의 사랑을 받아들이기로 마음먹는다. 두 사람 사이에 설총이 태어남으로써 원효는 승려라는 옷을 벗어던진다. 요석은 호화로운 궁을 버리고 원효가 기거하는 곳 가까이에 움막을 짓고 평생 원효를 공양하며 아들을 훌륭한 학자로 키워낸다.
인물
유형
용기있는 여성, 지고지순형 여성, 헌신적 여성
매체
변용
설명
한승원은 원효대사의 삶을 3권의 소설집 <원효>로 펴낸다. 한승원은 일연의 <삼국유사>나 이광수의 <원효대사>에서 원효 대사에 대한 중대한 오독이 있다고 보고 이를 수정하기 위해 원효 대사의 사상을 문학적으로 복원한 소설 <원효>를 집필한다. 한승원은 일연이나 이광수가 원효대사를 당시 삼국전쟁에 열을 올리던 신라를 위한 호국사상을 펼친 승려로 만든데 대해 반대하며 이는 원효대사의 정신세계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원효대사를 삼국시대의 반전주의자, 평화주의자로 그려낸다. 한승원은 원효대사에 대한 수정 작업을 통해 요석 공주에 대한 수정작업도 수행한다. 한승원의 소설 <원효>에서 요석은 삼국유사에서 묘사된 것처럼 한갓 아버지의 정치적 도구로 전락하는 미미한 존재가 아니라 한 남자를 지고지순하게 사랑하고 그 남자를 위기에서 지켜내어 더 넓고 높은 세계로 인도하는 지혜롭고 용기 있는 여성으로 묘사된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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