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문학 속 여성의 다매체적 변용 - 변용 콘텐츠 상세보기

<미네르바 Minerva>

기본
정보
작가 헨드릭 골치우스(Hendrick Goltzius)
매체 회화(회화)
생성년도 1611년
인물
변용
설명

헨드릭 골치우스의 작품 <미네르바>에서 아테나는 전쟁의 여신보다는 지혜의 여신으로서의 특징이 강조된다. 아테나는 원래 지혜의 여신이기도 하다. 갑옷을 입고 창과 방패를 들고 태어났다는 강렬한 탄생신화 덕분에 자연스럽게 전쟁의 여신이 되었지만, 태생적으로 아테나는 지혜의 여신이다. 아테나의 어머니가 지혜와 총명의 여신인 메티스이고, 태어날 때도 아버지인 제우스의 머리에서 태어난 아테나는 자연스럽게 인간의 지력을 담당하는 지혜의 여신이 된다. 아테나는 전쟁을 주관하는 신이지 직접 전쟁을 수행하는 신이 아니다. 전쟁을 주관하려면 당연히 지혜가 필요하다. 이런 맥락에서 아테나를 전쟁의 여신으로서보다 지혜의 여신으로 보려는 시각은 매우 자연스러워 보이는데, 아테나의 이러한 모습을 그린 작품이 바로 골치우스의 <미네르바>이다.
인물
유형
지혜로운 여성
매체
변용
설명
미네르바는 로마 신화에서 공예와 전술을 관장하는 지혜의 여신으로 일찍부터 아테나와 동일시되던 여신이다. 네덜란드의 판화작가이자 화가인 헨드릭 골치우스는 미네르바(원형콘텐츠의 아테나)가 지니고 있는 지혜의 여신으로서 이러한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작품에서 미네르바로 하여금 갑옷을 벗고 방패를 내려놓게 하고 있고, 대신 지혜를 상징하는 올빼미와 책을 그려 넣는다. 어둠 속에서도 먼 곳을 정학하게 볼 수 있는 올빼미는 무지를 밝힌다는 의미에서 지혜의 여신인 미네르바를 나타내는 상징적 동물이다. 책은 그 안에 지식이 담겨 있다는 점에서 지혜의 여신을 잘 드러내 주는 사물이며 미네르바가 벗어놓은 갑옷 바로 아래 놓여 있다. 갑옷과 방패 대신 올빼미와 책이 미네르바의 주변에 등장함으로써 지혜의 여신으로서의 미네르바가 훨씬 잘 드러나고 있다. 물론 미네르바가 투구를 쓰고 있고 창을 들고 있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전쟁의 여신 이미지보다 지혜의 여신이라는 이미지가 더욱 강조되어 있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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