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문학 속 여성의 다매체적 변용 - 변용 콘텐츠 상세보기

<반금련 >

기본
정보
작가 조성기
출판사
매체 문학(소설)
생성년도 2004년
인물
변용
설명

소설 <반금련>
소설에서 반금련은 원형콘텐츠와 유사하게 방탕한 성격으로 비참하게 복수당하는 여성이다. 화려한 미모를 가진 반금련은 잘 만들어진 전족으로 칭송이 자자하다. 가난한 반금련은 돈에 팔려가 60이 넘은 노인과 합방한다. 노인은 반금련을 첩으로 들이려 하지만 질투심 심한 정부인은 못생긴 무대에게 시집보낸다. 노인은 반금련을 다시 취할 욕심으로 그녀를 가까이에 살게 하고, 무대에게 돈을 주어 호떡 장사를 시킨다. 그러나 노인이 병으로 죽자 정부인은 반금련 부부를 멀리 쫓아낸다. 반금련은 돈도 못 벌고 부부생활도 시원치 않은 무대를 무시한다. 더욱이 무대와 전혀 다른 동생인 포도대장 무송을 본 후 반금련의 불만은 더 커진다. 반금련은 무송을 유혹하지만 무송은 거절한다. 무송은 가족의 평화를 위해 타지로 떠난다. 바람둥이 서문경은 반금련을 보고 첫눈에 반한다. 그는 찻집을 하는 왕노파의 주선으로 반금련과 불륜의 정을 쌓는다. 두 사람의 관계는 점차 소문으로 번진다. 무송이 돌아온다는 소식을 들은 반금련은 무송의 보복이 두려운 나머지 무대를 독살할 계획을 세운다. 반금련은 무대를 독살한 증거를 없애고 서문경과 결혼하면 무송도 어쩌지 못할 거라고 생각한다. 무송은 무대가 죽은 것을 알고 진상을 파헤치려다 오히려 모함을 당해 유배된다. 서문경이 뇌물을 주어 관리를 매수했던 것이다. 서문경은 주위의 미녀들을 모두 건드려 애첩으로 만든다. 색을 밝힌 나머지 서문경은 33살의 젊은 나이에 성병으로 사망한다. 무송은 왕의 사면조치에 의해 포도대장으로 다시 복귀한다. 무송은 반금련과 노파를 죽여 형에 대한 복수를 한다. 무송은 반금련을 살해하는 것으로 분이 풀리지 않자 시신을 처참하게 훼손한다. 무송은 죽은 반금련을 알몸으로 벗긴 다음 심장을 꺼내고, 장기를 꺼내고, 마지막으로 머리를 잘라버린다.
인물
유형
방탕한 여성, 복수당하는 여성, 탐욕스런 여성
매체
변용
설명
소설 <반금련>은 소설 <금병매>를 각색한 것이다. 소설은 반금련의 성애장면을 사실적으로 묘사하여 저급한 불륜소설로 오해 받아 왔다. 그러나 현대소설의 구성을 지니고 있다는 점과 인간의 성적 욕망을 생생하게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작품으로 평가되기도 한다. 소설 <반금련>의 현대 소설적 특징은 몇 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소설<반금련>은 당시의 시대적 사회적 부패상을 강조한다. 부패한 사회적 구조를 강조하기 위해 인신매매, 고리대금업, 매점매석 등 불법이 횡행하는 사회를 여실하게 보여주고 있다. 가난한 반금련이 돈에 팔려가는 모습이나 왕노파가 돈에 매수되는 장면 등 봉건사회의 죄악상을 대담하게 폭로한다. 다음으로 소설은 주요 등장인물의 세밀한 묘사를 통해 선명한 캐릭터를 제시한다. 무송 형제의 인물과 행동에 대한 대조적인 표현, 반금련과 서문경의 성적 욕망에 대한 생생한 묘사, 간교한 왕노파의 묘사는 인물들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소설은 원형콘텐츠인 역사소설의 유장한 문장을 정교함을 살린 간결한 문장으로 사건들을 압축하여 표현한다. 소설의 결말은 원형콘텐츠와 유사하게 방탕한 영웅과 음란한 여성의 파멸로 마무리된다. 욕망만을 쫓는 인간은 언젠가는 벌을 받는다는 권선징악적 결말이 더욱 강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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