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문학 속 여성의 다매체적 변용 - 변용 콘텐츠 상세보기

<도미부인 >

기본
정보
작곡 박범훈
안무 송범
매체 무용(발레)
생성년도 1984년
인물
변용
설명

발레 <도미부인>의 사당놀이패 장면
발레에서 도미부인은 원형콘텐츠와 같은 정절을 지키면서 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이끌어 가는 능동적이며 용기 있는 여성이다. <도미부인>에서 도미부인은 사당놀이패로 등장한다. 민가를 암행 중이던 개루왕은 도미사당패의 놀이마당에서 도미의 부인을 발견하고 첫눈에 반한다. 궁으로 돌아온 개루왕은 도미부인을 잊지 못한다. 개루왕은 도미부인에게 수청을 명하지만 거절당한다. 개루왕의 집요한 요청에 도미부인을 대신하여 사당녀가 수청을 들게 된다. 뒤늦게 속은 것을 알게 된 개루왕은 자신을 속인 사당녀를 참수한다. 또한 도미에게는 죄를 뒤집어씌워 두 눈을 멀게 하여 쫒아버린다. 도미부인은 왕의 눈을 피해 도미사당패를 홀로 맡아 세상을 떠돈다. 10년 후, 어느 날 죽어가는 도미는 예전에 도미사당패와 공연했던 장소에 가게 된다. 그 곳에서 병든 도미는 아내를 만나고 죽음을 맞이한다. 도미부인은 남편의 시신 앞에서 오열하며 남편의 뒤를 따른다. 천도제(진도씻김굿)로 그들의 죽음을 위로하자 하늘나라에서 재회한 부부의 영혼은 새로운 길을 떠난다.
인물
유형
용기 있는 여성, 정절형 여성
매체
변용
설명

5장 도미부부 재회 장면
발레 <도미부인>은 도미와 도미부인의 극적인 사랑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도미부인>은 1984년 LA올림픽 초청공연으로 제작된 이후 국내외에서 200회 이상 공연될 정도로 국립무용단의 대표적인 작품이다. 원형콘텐츠와 달리 발레에서 도미부인은 남편을 대신해 사당패를 이끄는 주도적인 여성으로 설정되어 도미부인의 능동적이미지를 부각시킨다. 발레 <도미부인>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도미사당패 춤 공연으로 시작해서 도미부부가 죽은 후 천도제를 지내는 것으로 마무리 된다. <도미부인>은 궁중무용, 처용무, 학춤, 강강술래, 고풀이, 살풀이, 씻김굿 등 다채로운 한국 무용과 함께 진행된다. 특히 도미부인의 간절한 염원은 민중의 단합된 힘을 보여주는 강강술래로, 도미부인을 향한 개루왕의 욕구는 화려한 궁중무용으로, 세상을 등진 도미부부의 애절함은 영혼을 위로하는 강렬한 씻김굿으로 표현하는 등 무용수의 춤사위와 이야기의 극적인 전개가 적절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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