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문학 속 여성의 다매체적 변용 - 변용 콘텐츠 상세보기

<하인리히 하이네 (로렐라이) 기념 조각상 >

기본
정보
작가 에른스트 헤르터 (Ernst Herter)
제작사
매체 조형(기념비)
생성년도 1897년
인물
변용
설명

하인리히 하이네(로렐라이) 기념 조각상
로렐라이는 하인리히 하이네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로렐라이 기념 조각상>에서 하이네 문학을 대표하는 뮤즈형 여성으로 변용된다. 하이네의 열성적 지지자였던 오스트리아 황후 엘리자베스가 하이네를 기념하여 그의 고향인 뒤셀도르프에 ‘하이네 기념상’을 선사하고자 의견을 내 놓았다. 그러나 당시 유대인이면서 독일 풍자적 시인이었던 하이네에 대한 반감이 컸던 독일시민들은 이에 반대하였고, 그 대안책으로 강구된 것이 바로 <로렐라이 기념 조각상>이었다. 이에 대한 명칭은 나중에 <하인리히 하이네 기념 조각상>으로 변경된다. 이처럼 독일 낭만주의 정신을 상징하는 로렐라이는 하이네와 독일을 연결해 주는 매개적 인물로 변용된다. 더 나아가 로렐라이는 작가 하이네의 분신이자 그의 문학작품의 집합체인 인물로 거듭난다.
인물
유형
뮤즈형 여성
매체
변용
설명

하인리히 하이네 부조
원형 전설의 로렐라이는 <하이네 기념상>에서 의인화와 알레고리를 통해 조형 매체적으로 변용된다. 하이네가 시에서 읊었던 ‘로렐라이’가 사랑하지만 끊임없이 상처를 준 ‘독일’이란 조국을 상징하고 있다면, 이 조형매체의 로렐라이는 오히려 그런 슬픔을 안고 독일을 바라봐야 하는 하이네 자신과 그의 문학에 대한 알레고리다. 이 기념상은 3m 높이의 석주위에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로렐라이의 전신상으로, 그녀는 길고 풍성한 머리를 빗으며 앉아있다. 그리고 그 아래의 석주에는 하이네의 얼굴이 부조로 새겨져 있다. 로렐라이의 발밑에는 각각 서정시, 멜랑콜리, 풍자를 상징하는 동상들이 자리하고 있다. 이는 하이네의 문학전반을 아우르는 특성들을 의인화해 나타낸 것이다. 이렇게 하이네 문학전반의 특성들 위에 위치한 로렐라이는 바로 하이네 문학의 정수를 상징하는 조형적 변용으로 하이네에게 예술적 영감을 준 여성으로, 그리고 그의 문학을 수호하는 여성으로서의 이미지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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