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문학 속 여성의 다매체적 변용 - 변용 콘텐츠 상세보기

<트로이 Troy>

기본
정보
감독 볼프강 페터젠(Wolfgang Petersen)
출연 브래드 피트, 에릭 바나, 세프론 버로스
매체 영상(영화)
생성년도 2004년
인물
변용
설명

<안드로마케>
안드로마케는 영화 <트로이>에서 헥토르의 지고지순한 현모양처형 여성으로 그려진다. 스파르타의 왕비였던 헬레네를 유혹해 함께 도주했던 파리스 때문에 일어나게 된 트로이 전쟁이 영화 줄거리의 바탕이다. 영웅들의 전쟁과 결투의 이야기가 주를 이루는 영화이기 때문에 안드로마케는 조연으로 등장하며, 남편 헥토르의 사랑스런 아내이자, 두 사람 사이의 아기 아스티아낙스의 자상한 어머니로서만 등장한다. 이 영화변용에서 안드로마케는 원형콘텐츠에서 나타나는 비운의 운명을 겪고 일어서는 강한 의지의 여성이라기보다는, 남편의 죽음을 묵묵히 지켜보며 눈물을 흘리는 연약한 여성으로 그려지고 있다. 또한 안드로마케는 그리스신화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여성인물과 달리 분별력과 덕을 갖춘 여성이다. 영화는 이러한 안드로마케의 성격을 수용하여 그녀를 부부애가 좋고 영웅의 충실한 여자로 그려낸다. 결국 트로이가 함락되었을 때, 그녀는 남편 헥토르가 죽기 전에 알려준 탈출구를 통해, 여자들과 아이들을 이끌고 멸망하는 트로이를 떠나 새로운 곳을 향해 길을 떠난다.\r\n
인물
유형
순종형 여성, 지고지순형 여성, 현모양처형 여성
매체
변용
설명

안드로마케와 헥토르 그리고 아들 아스티아낙스
영화 <트로이>는 원형인물 안드로마케에 대한 재해석 및 변용을 크게 시도하지 않는다. 헥토르의 아내로서 잠깐씩 등장하는 안드로마케는 전쟁 중 여러 차례 죽음의 위협을 받는 남편 헥토르의 출전을 눈물로서 만류하고자 하나, 결국은 순종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를 나타내기 위해 그녀가 등장하는 장면에서는 어둡고 슬픈 빛이 주조를 이르는 장면들이 대부분이다. 특히 헥토르가 그리스의 영웅 아킬레스와 최후의 결투를 앞두고 있을 때, 안드로마케와 헥토르의 이별장면이 매우 비장하고 애절하게 묘사된다. 이 컷에서는 헥토르와 안드로마케 그리고 그 사이에 아기를 미디엄 클로즈업으로 함께 비춰서, 아름다운 가정의 모습을 보여주고, 그 이후 가장의 죽음으로 인한 비극성을 극대화한다. 마지막 장면에서 트로이가 함락되자 비탄 속에서도 안드로마케는 아기를 품에 안고 살아남은 트로이 동포들을 이끌고 산을 넘는다. 이 장면은 남편 헥토르의 애국심에 대해 아내가 보이는 존경의 표현인 동시에 한 아이의 어머니로서 갖는 고귀한 모성애의 표현이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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