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문학 속 여성의 다매체적 변용 - 변용 콘텐츠 상세보기

<삐삐밴드 pipiband>

기본
정보
고구마, 달파란, 박현준, 이윤정
매체 디자인(밴드명)
생성년도 1995년
인물
변용
설명

<문화혁명> 삐삐밴드 (1995)
락 밴드 삐삐밴드(원형콘텐츠의 삐삐 롱스타킹)는 도전적이며 진보적인 면모가 강조된 변용이다. 삐삐밴드는 보수적이고 경직된 주류 문화에 도전하고 음악을 통해 사회변혁을 시도한다. 1995년 <안녕하세요>로 데뷔한 펑크락밴드 삐삐밴드(달파란, 박현준, 이윤정)의 출현은 한국의 90년대 대중음악 역사에서 중요하게 기억된다. 여성 보컬리스트 이윤정의 붉은 헤어스타일은 당시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이는 원형과 같은 색이지만 그녀의 소녀성을 단절시키듯 거칠고 꼿꼿이 세운 숏커트로 꾸민다. 밴드를 창시한 베이시스트 달파란은 이 밴드가 음악을 넘어 엄숙주의에 빠진 한국 사회의 질서와 문화 시스템에 대한 도전을 위한 일종의 ‘문화기획’이라고 밝힌다. 그러나 이들의 활동은 단순한 반항으로 정의될 수 없으며, 현재까지도 락 음악이 큰 인기를 끌지 못하는 대한민국의 대중음악계에 펑크의 인지도를 올리는 역할도 하게 된다. 여기서 삐삐는 사회의 틀을 논의하고 변화 시키고자 하는 성인의 음악 그룹이 된다. 이들은 기성세대의 문화를 비판하는 가운데, 이와 정 반대로 유쾌하고 가벼운 방식의 변혁을 주장한다. 이의 정신적 바탕은 어른들의 규범에 장난스럽게 질문을 던지던 원형 삐삐와 일맥상통한다.
인물
유형
재치 있는 여성, 진보적 여성
매체
변용
설명
<삐삐밴드>는 문학 속 인물인 삐삐 롱스타킹이 대한민국의 대중문의 지형 안에서 음악과 퍼포먼스로 재탄생된 변용이다. 삐삐밴드의 음악은 초기에는 당시 홍대의 인디 주류였던 펑크락이었지만, 점차 펑크와 일렉트로닉이 혼합되어 무그와 프로그래밍 된 리듬을 폭넓게 사용한 뉴웨이브 사운드의 2집 <불가능한 작전>을 선보인다. 이들은 한국 대중문화에서 포스트모더니즘과 펑크 문화가 결합된 희귀한 예로 평가되며, 기교 없이 소리를 지르는 듯한 보컬리스트 이윤정의 펑크적 창법 역시 매우 독창적이다. 또한 이들의 히트곡인 <딸기>의 “딸기가 좋아”와 같은 의미 없는 가사 역시 이들의 트레이드마크이다. 삐삐밴드는 한국의 비주류 음악인 펑크락과 일렉트로닉이라는 장르로 주류 음악에 균열을 내며, 한 발 더 나아가 이 둘을 혼합하여 새로운 장르를 소화한다. 삐삐밴드는 기존의 한국 락밴드들과 달리 가벼움을 모토로 한다. 방송 무대에서는 메가폰으로 노래를 부르거나 일부러 악기를 연주하지 않는 등, 보여주는 음악과 과감한 퍼포먼스로 당시에 논쟁을 불러온 바 있다. 여기서 삐삐 롱스타킹은 음악, 방송, 퍼포먼스를 활용한 그룹이자, 동시에 전위적인 아티스트이다. 이는 그들의 해체와도 관련이 있다. 97년 이윤정의 탈퇴 이후 고구마(권병준)가 들어오며 ‘삐삐 롱스타킹’으로 개명, <바보버스>로 인기를 얻지만 방송 도중 카메라에 침을 뱉고 욕설을 하는 사건으로 방송 중지처분을 받고, 이후에 해체에 이른다. 달파란은 그 후 “계획된 프로젝트는 이미 종결되었다”는 이야기와 함께 테크노 DJ로 활동을 하게 된다. \r\n관련자료: http://www.youtube.com/watch?v=ap_YlzMsoo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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