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문학 속 여성의 다매체적 변용 - 변용 콘텐츠 상세보기

<미합중국 기념 우표 시리즈 >

기본
정보
발행처 미국 우편국 (United States Postal Office)
매체 디자인(우표)
생성년도 1907년
인물
변용
설명

미국 버지니아 주의 제임스타운 설립 300주년을 기념하는 우표에서 포카혼타스는 미국 개국 신화의 여주인공으로 그려진다. 푸른색 바탕의 우표 한 가운데에 놓인 포카혼타스의 초상은 1616년 그려진 그림으로, 가장 잘 알려진 초상화다. 시몬 드 파스는 원본 초상화를 그릴 때 원주민 얼굴의 특징을 살리고자 한 것으로 전해지나, 우표에선 그런 점이 잘 눈에 띄지 않는다. 위풍당당한 태도와 진지한 표정의 포카혼타스는 온전히 영국의 귀족적인 의상을 입고 있으며 손에는 부채를 들고 있다. 우표 속 포카혼타스는 원형의 원주민으로서의 정체성과 개인적 삶은 모두 생략된 채 서구 문화를 흡수한 선진 여성으로 그려진다. 이는 원형대로 그녀가 영국인 존 롤프와 결혼한 후 영국 사교계에 ‘인디안 공주’로 소개되어 인기를 얻고 고귀한 대접을 받은 생애 마지막 부분을 바탕으로 변용한 것이다. 북아메리카 대륙에 영국인이 정착한 첫 번째 마을인 버지니아 주 제임스타운에서 가장 먼저 서구화된 여성으로 그려지며, 이로써 그녀는 식민 점령의 역사를 호의적으로 보고 기념하게 해주는 아이콘으로 기능한다. 포카혼타스는 신문물을 받아들이는 데 앞장선 선구자적인 여성으로 그려지는 것이다.
인물
유형
영웅적 여성, 희생적 여성
매체
변용
설명
실존인물이 기념우표로 변용되며 그녀는 단순화된 초상화로 구현된다. 우표로 변용된 포카혼타스는 무엇보다 제임스타운이라는 장소와 깊이 연결되어 나타나며, 우표의 매체적 특성 상 가장 일반적으로 공인된 초상을 활용한다. 20세기 초반 발행된 우표지만 17세기에 시몬 드 파스가 그린 초상화를 사용한다. 이는 제임스타운의 오랜 역사를 기념하기에 적절하지만 한 편 포카혼타스에 대한 17세기적 시각에 머무르는 것이기도 하다. 하지만 작은 크기로 발행되는 우표라는 매체의 특성 상 드 파스의 초상화는 다소 간소화되어 구체적인 이목구비 특징은 뚜렷하지 않다. 간소화된 그림으로 표현된 우표에서 원형의 원주민으로서의 정체성이나 원형의 성격적인 특질은 찾아볼 수 없고 서구화된 이미지만 나타나 있다. 300주년 기념우표 발행 당시 처음 계획에는 포카혼타스가 포함되어 있지 않았으나, 역사학 단체들은 그녀를 포함시킬 것을 청원한 바 있다. 또한 5센트짜리 우표는 당시 국제우편을 보내는 데 쓰였으므로 제임스타운을 방문한 여행객들이 고국으로 보내는 데 좋았다고 전해진다. 당시 8백만 장 정도 발행되었던 우표는 현재 사용되지 않은 경우 200달러에 달하는 금액에 달한다. \r\n관련자료: https://www.nwhm.org/online-exhibits/stamps/pocahonta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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