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라는 크로노스와 레아 사이에서 태어난 딸로 제우스의 누이이자 아내이다. 따라서 헤라는 올림포스의 모든 여신 중에 가장 높은 여신이다. 최고의 신의 정식 아내로서 헤라는 결혼한 여자들의 수호신이다. 결혼의 수호신이기 때문에 헤라는 특히 남편의 부정과 외도를 증오하며, 이로 인해 벌어지는 사건에 개입하여 가정을 지키려 한다. 이로 인해 질투가 많고 드세며 복수심이 강한 여신으로 그려지기도 한다. 제우스가 외도를 해도 최고의 신인 남편에게 직접 증오나 복수를 할 수 없는 헤라는 그 대신 제우스의 외도 대상이나 그 자식들을 박해하는데, 이 때문에 헤라가 이러한 이미지를 갖게 된 것이다. 헤라는 빼어난 미모와 풍만한 육체를 가지고 있다고 전해진다. 흰 피부에 검고 큰 눈동자를 갖고 있으며, 몸 전체에서 불가사의한 매력이 뿜어져 나오는 여신이었다고 한다. 제우스에게 그 어떤 여성보다도 아름답다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로 아름다워 언제나 스스로를 올림포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신이라고 뽐내며 다녔다고 한다.
바티칸 박물관에 있는 \r\n헤라 조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