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문학 속 여성의 다매체적 변용 - 원형 콘텐츠 상세보기

<앤 불린 Anne Boleyn> 원형

기본
정보
출처 실존인물 (1501-1536)
인물소개 “천일의 앤”으로 알려진 영국의 헨리 8세의 두 번째 왕비.
가족관계 메리 불린과 토마스 불린의 누이동생. 엘리자베스 여왕의 어머니.
인물
원형
설명

앤 불린은 헨리 8세의 두 번째 왕비로 권력투쟁 속에서 비극적인 삶을 산 여성이다. 앤 불린은 외교관 아버지?토머스 불린과 명문 하워드 가문 출신 어머니?엘리자베스 사이에 1501년 혹은 1507년 영국 노포크?지방에서 태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똑똑하고 재치 있는 성격으로 프랑스 궁정에서 유년시절을 보내며 수업을 받고 예법을 닦는다. 프랑스어와?라틴어에 능한 그녀는?프랑스의 루이 12세의 왕비 메리 튜더와 이후 프랑수아 1세의 정비 클로드의 시녀로 살게 된다. 1521년경 앤 불린은 오몬드 공작과의 혼담을 위해 영국으로 돌아와?헨리 8세의 정비?캐서린의 시녀가 된다. 그러나 지참금 문제로 오몬드와의 혼담이 무산되고 앤 불린은 노섬브리아 공작의 후계자 헨리 퍼시와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세련된 기품에 화술도 뛰어난 앤에게 이끌린 헨리 8세는 앤의 언니 메리 불린을 정부로 두었던 전력이 있음에도 앤마저 정부로 삼으려 한다. 하지만 앤은 왕의 유혹을 기회로 생각했고, 총명하던 그녀는 외교 관련 분야에서 왕에게 큰 영향을 끼치는 인물이 된다. 정식 결혼을 요구한 앤을 위해 1527년 헨리 8세는 캐서린과의 이혼을 시도한다. 캐서린의 저항과?로마 교황청의 반대에 부딪히자 헨리 8세는 결국 종교개혁을 일으켜 잉글랜드 교회를 로마 가톨릭에서 분리시키고 나서 스스로 교회의 우두머리가 된다. 1529년부터 앤은 왕의 총애를 받으며 잉글랜드 궁정에서 출세 가도를 걷지만, 다른 한편으로 신실한 캐서린 왕비를 쫓아냈다는 이유로 백성의 반감을 산다. 1532년 헨리 8세는 앤에게 미혼여성에게는 전례가 없던 펨브로크 여후작(Marquess of Pembroke)의 작위를 하사하여 그녀의 신분을 격상시킨다. 정식으로 앤 불린과 헨리 8세가 결혼하게 되는 것은 1533년으로, 그녀는 호화로운 예식을 통해 잉글랜드의 왕비로 즉위한다. 그 해 앤은 딸?엘리자베스를 낳는다. 왕비 캐서린에게서 아들을 얻지 못해 젊은 앤 불린에게서 왕자를 기대했던 헨리 8세는 실망했으나 희망을 잃지 않는다. 그러나 세 번의 유산과 잦은 말다툼으로 왕의 마음도 앤에게서 멀어진다. 점차 왕은 앤 불린의 시녀?제인 시무어에게 눈길을 주기 시작하고 앤 불린의 정적?토머스 크롬웰이?제인 시무어를 지지하면서 그의 획책에 따라 왕비와 불린 가는 추락해 간다. 1536년 앤 불린은 간통과 반역,?근친상간, 주술사용?혐의로?남동생 조지 불린과 함께 런던탑에 감금된다. 이를 뒷받침할 증거가 없음에도 앤 불린은 두 차례의 재판에서 모두 유죄 판결과 참수형을 선고 받는다. 앤은 왕의 마지막 배려로 프랑스에서 특별히 데려온 노련한 사형 집행자에게 동생이 처형당한 지 이틀 후인 5월 19일 참수된다. 사형장에서 앤 불린은 국민들에게 왕을 충성을 다해 섬겨달라고 부탁하며 “주님께 제 영혼을 맡깁니다”는 말을 남긴다. 그로부터 11일 후에 헨리 8세는 앤 불린의 상궁 출신 제인 시무어와 결혼한다. 딸 엘리자베스의 여왕 즉위 후 앤 불린은 순교자로 칭송받고, 왕으로 하여금 로마로부터 종교적 독립을 선언하게 한 중요한 왕비로 평가받는다. 짧은 시간 동안 왕의 사랑과 권력을 얻고, 그 사랑으로 인해 서유럽의 종교적 기반을 흔들지만 그 왕의 손에 의해 죽임을 당한 다사다난한 삶을 산 앤 불린의 이야기는 역사 속 희대의 스캔들로 전해진다.
인물
유형
권력지향형 여성, 비극적인 여성, 재능 있는 여성
변용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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