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문학 속 여성의 다매체적 변용 - 원형 콘텐츠 상세보기

<하비샴 Miss Havisham> 원형

기본
정보
출처 찰스 디킨스의 소설 <위대한 유산(The Great Expectations)>(1861)
인물소개 약혼자의 배신에 집착하여 은둔한 여성
가족관계 에스텔라의 양 어머니
인물
원형
설명

하비샴은 어린 시절 어머니를 잃고 양조장을 하던 부유한 아버지 밑에서 버릇없는 아이로 자란다. 성인이 된 하비샴은 아버지의 유산을 물려받고 컴페이슨(Compeyson)이라는 남자와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컴페이슨은 그녀의 돈을 탐낸 사기꾼이었고 결혼식 당일 하비샴은 홀로 남겨진다. 모욕감과 상심으로 그녀는 그 날 이후 웨딩드레스를 벗지 않은 채 한 쪽 신발만 신고 결혼식 당일 모습 그대로 저택에 은둔한다. 결혼식 당일 차린 조식과 웨딩 케이크는 물론이며 집안의 모든 시계조차 그녀가 컴페이슨의 편지를 받았던 시간에 멈추어져 있다. 배신의 충격으로 그녀는 세상과 절연하고 주변 몇 사람만 보며 지낸다. 오랜 시간이 흐른 뒤 그녀는 고아 여자아이를 입양하여 에스텔라(Estella)라고 이름 지어준다. 에스텔라를 사랑하며 키우지만 하비샴은 남자에게 받은 고통을 양녀만은 반복하지 않게 하겠다는 목표로 양녀를 차가운 여성으로 키우려 한다. 에스텔라가 아직 어릴 때 하비샴은 남자들에게 상처 주는 법을 아스텔라에게 가르치기 위해 가난한 고아 핍(Pip)을 데려와 시험 대상으로 삼는다. 하비샴은 에스텔라를 한껏 아름답게 단장시켜 핍과 에스텔라 사이의 사회적 격차를 보여줌으로써 핍에게 신분상승의 강박관념을 심어주어 방황하고 좌절하게 한다. 에스텔라가 프랑스 유학을 떠날 때 하비샴은 핍이 상실감을 느끼는지 철저하게 확인한다. 이는 하비샴 자신이 받은 상처에 대한 대리 복수와 같다. 하지만 소설의 후반에서 에스텔라가 핍의 라이벌인 벤틀리와 결혼하기 위해 집을 떠날 때 하비샴은 자신이 핍에게 얼마나 상처를 주었는지를 깨닫고 오히려 더 큰 고통만 갖게 된 것을 후회하며 뉘우친다. 그리고 핍에게 용서를 빈다. 핍이 방을 나서고 하비샴은 벽난로에서 드레스에 불이 옮겨 붙어 큰 화상을 입고 몇 주 후 숨을 거둔다. 하비샴은 편집증적 사고와 집착의 대명사가 되어 여러 예술 장르에서 변용된다. 하비샴은 실존 인물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전해지며 그 실존 인물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다.
인물
유형
배신당하는 여성, 복수하는 여성, 은둔형 여성
변용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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