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문학 속 여성의 다매체적 변용 - 원형 콘텐츠 상세보기

<항아 姮娥 Chang\'e> 원형

기본
정보
출처 중국신화
인물소개 욕심으로 남편을 배신한 여성
가족관계 후예의 아내
인물
원형
설명

<계수나무 가지를 든 항아 嫦娥執桂圖> 당인(唐寅) (16세기)
항아(姮娥)는 상고시대 중국 신화에 등장하는 달의 정령(月神)이다. 항아는 두 개의 이미지를 동시에 갖는다. 하나는 아름답고 신비한 여성 이미지이며, 다른 하나는 자신의 욕심 때문에 남편을 배신한 여성의 이미지이다. 항아는 후예의 아내로 상아(嫦娥)라 불리기도 한다. 항아의 남편 후예는 활을 잘 쏘는 궁수이다. 예는 신들의 왕인 제곡으로부터 “인간 세상에 해가 열 개나 떴으니 인간들을 도와주라”는 명을 받는다. 그 해들은 모두 제곡의 아들들이었는데, 예는 화살로 차례차례 쏘아 죽여 버린다. 제곡은 예가 자신의 아들들을 거의 다 죽여 버리자 화가 나서 예를 인간세상으로 추방한다. 항아 역시 남편을 따라 인간세상에서 살게 된다. 예는 인간 세상에서 즐겁고 자유분방하게 살아간다. 그러나 항아는 인간 세상에 ‘늙음’과 ‘죽음’이 있다는 것을 알고 두려워한다. 예는 불로장생을 주관하며 곤륜산을 지키는 서왕모를 찾아간다. 서왕모는 백성들을 위해 좋은 일을 많이 한 영웅 예에게 불사약 두 알을 준다. 불사약은 한 알을 먹으면 영원히 불로불사하고 두 알을 모두 먹으면 다시 하늘로 올라갈 수 있는 환약이다. 예는 항아에게 길일을 택해 함께 먹자고하고 불사약을 맡긴다. 승천하고 싶었던 항아는 두 알을 모두 먹어버리고 혼자 하늘로 올라간다. 영웅을 배신한 항아는 천상의 신들에게 환영받지 못할 것을 두려워하여 달나라로 간다. 항아는 달나라에서 계수나무, 옥토끼와 함께 외롭게 살아간다. 항아는 달나라에 살면서 남편을 배신한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고 울면서 예를 그리워한다. ‘월궁항아(月宮姮娥)’는 항아가 달에 있는 궁전에서 예를 그리워하며 슬피 운 데에서 비롯된 말이다.
인물
유형
배신하는 여성, 신격화된 여성, 탐욕스런 여성
변용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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