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정보 |
출처 | 동양신화 |
| 인물소개 | 세상의 자연물 또는 지형을 창조한 여성 | |
| 가족관계 | ||
인물 원형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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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고는 동양신화의 대표적 여성인물이다. 한국에서 마고는 세상의 자연물 또는 지형을 창조한 여성인 ‘마고할미’로, 중국에서 마고는 도교의 ‘마고선녀’로 불리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한국에서 마고에 관한 이야기는 세상을 창조한 여성 거인 신화가 대부분이다. 거인 마고할미가 치마폭에 싸서 나르던 흙이 산 또는 섬이 되고 그녀의 방뇨 또는 배변으로 산이나 하천이 생겨났다고 하는 것이다. 또 마을의 큰 돌은 마고할미가 손이나 채찍으로 굴리다가 던져서 그 자리에 앉은 것이라고 서술된다. 마고할미 전승은 강화, 해남 등 서해안과 남해안 등지의 지역전설에서 폭넓게 전해 내려온다. 제주도의 설문대 할망도 내용이나 성격이 마고와 유사하다. “마귀할멈은 온 바다를 다 돌아다녀도 발등에 찰 물도 안 되었는데, 외포리 정포에 다다르니 정강이까지 쑥 들어가므로 ‘아이쿠 여기가 정통이구만’ 한다. 그래서 거기가 강화도 정포가 되었다고 한다”. 또는 “설문대할망은 한라산을 베개 삼고 누우면 발끝은 바닷물에 잠기어 물장구를 친다. 서귀포 섶섬에는 커다란 구멍이 두 개가 뚫려 있는데, 이것은 이 할머니가 누울 때에 잘못 발을 뻗쳐 생긴 것이라 한다”. 이러한 전설에서 보는 것처럼 마고할미는 세상의 자연물이나 지형을 창조하는 힘이 있는 여성의 상징이다. 마고할미 전승은 원시 모계사회에서 유래된 신모에 의한 천지창조담의 단편적 잔재라 할 수 있다. 거대한 마고할미의 신체 크기는 그녀의 신령스러움을 형상화하는 과정에서 생겨난 것이다. 마고할미는 민간에서 구비전승되는 과정에서 창조신의 지위를 상실하고 자연물 형성에 관한 지명유래전설에 등장하게 된다. 내륙 지역의 마고할미는 주로 특정 산과 연관되어 지칭되는 예가 많다. 전승 과정에서 창세신보다 산신의 성격이 강해진 것으로, 산신 좌정 후에는 혼인과 출산의 상징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중국에서 마고는 천제의 딸인 직녀의 다른 이름으로 보는 견해도 있지만, 도교의 마고선녀(麻姑仙女)로 보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도교에서 마고는 서왕모의 선도(仙桃) 덕분에 인간으로 다시 태어나 젊고 아름다운 모습을 유지하고 영원히 죽지 않는 여신으로 알려진다. 이후 민간에서 마고선녀는 아름다움과 장수의 상징으로 인식되고 산신(産神)으로 불리기도 한다. 중국에서 “마고헌수麻姑獻壽”라 하여 마고가 새로 태어나는 이에게 복숭아를 들고 목숨을 주는 그림을 자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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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유형 |
생명의 근원이 되는 여성, 신격화된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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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용 콘텐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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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워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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