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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즙염색에 의한 무늬포와 갈옷 개발 및 그 착용 평가 연구의 가정과 의생활교육에 적용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감즙염색에 의한 무늬포와 갈옷 개발 및 그 착용 평가 연구의 가정과 의생활교육에 적용 | 2011 년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박순자(중앙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B00604
선정년도 2011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13년 10월 30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13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우리의 전통적인 감즙염색과 갈옷의 우수성을 구명하고자 전체 연구를 1년차에는 첫째, 둘째의 2개 주제, 2년차에는 셋째, 넷째의 2개 주제로 일련의 4단계 연구를 수행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지금까지 침염법을 이용하여 대부분 단색으로 염색해온 감즙염색에, 날염법을 도입하여 천연기념물인 조랑말을 도안화한 문양으로 면/PET혼방, 면 100%, 레이온 100%의 감즙염색 무늬직물 3종과 백색 무늬직물 3종 모두 6종을 개발하여 이 소재들의 이화학적 성질과 감각평가치를 염색유무와 직물에 따라 비교, 분석하여 얻은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모든 시료는 감즙염색으로 인하여 두께와 중량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통기성과 흡습성 및 투습성이 향상되었다.
    2) 자외선차단성은 3종 시료 모두에서 백색 날염포보다 감즙염색 날염포가 좋아졌으며 면직물이 레이온직물보다 차단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 염색견뢰도에서는 염색 무지포보다 염색 날염포가 일광, 알칼리성 땀 및 복합견뢰도에서 향상되었다. 이로써 문양을 날염하는 것은 감즙염색포의 염색견뢰도를 향상시켜 변퇴색 방지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감즙염색물의 취약점을 개선할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으로 추정된다.
    4) 역학적 특성에서 감즙염색 무늬 직물이 표면은 더 매끄러워졌고 인장, 전단, 굽힘 및 압축특성에서 강성(rigidity)은 커졌으며, 인장, 압축 회복성(레질리언스)은 좋아졌다.
    5) 감각평가치로 분석한 결과는, 감즙염색으로 Koshi값은 3종 모든 시료에서 증가하였고, Fukurami와 Numeri, Softosa값은 감소하였으며 그 변화량은 레이온이 면보다 더 컸다.
    이상과 같이 날염법을 도입하여 감즙염색 무늬포를 제작한 것은 특히 면직물에서 염색견뢰도를 염색무지포보다 향상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또한 지금까지의 단조로움을 보완할 수 있어 다양성을 추구하는 현대 의복에 적합하여 개성있는 제품을 제작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둘째, 면과 레이온의 백색 무늬포와 감즙염색 무늬포의 색차를 측정한 결과, 직물의 종류와 염색유무에 의한 배경색이 달라짐으로 인해 동일한 문양과 색상일지라도 선명도와 시감에서 현저한 차이가 남을 알 수 있었다. SD법으로 조사한 결과 관능검사 참여자들은 염색에 관계없이 모든 직물을 ‘따뜻하게’ 느꼈으나 감즙염색포를 백포보다 더 따뜻하게 느꼈다. 또한 4종의 샘플 중 감즙염색 레이온을 제외하고 모두 ’아름답게‘ 느꼈다. 염색 무늬직물을 더 뻣뻣하고 거칠게, 더 두껍고 무겁게 느꼈으며, 덜 신축성이 있으며, 촉촉한 감각에서는 더 건조하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으로 날염포에 대한 객관적인 역학적 특성치 및 태값과 관능검사에 의한 주관적 평가 결과와는 대부분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지 감즙염색포에 문양을 넣어 색상을 다양화한 것은 시각적 변화를 주어 주관적 감각에 차이를 가져왔다. 이는 단색 감즙염색포의 단조로움을 보완함으로써 다양성이 부여되고 개성을 살릴 수 있어 소재의 질을 개선시키는 방법이 될 수 있다. 그러므로 천연의 감즙염색 날염포는 의류뿐만 아니라 아트나 크라프트 부문에 이용가능하므로 특색있는 창작품 소재로 이용하여 사용량의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
    셋째, 개발한 면과 레이온 감즙염색 무늬직물과 백색 무늬직물로 원피스를 디자인하여 제작한 미염색의 흰옷과 감즙염색의 갈옷을 실험복으로 인체착용평가를 행하였다. 환경온 30±1℃, 상대습도 50±5%, 기류 0.2m/sec 이하로 설정한 인공기후실에서, 20대 여성 피험자 4명을 대상으로 안정 30분-경사 5도의 트레드밀 위를 70m/분의 속도로 걷기 운동 30분-회복 20분의 땀을 흘리는 환경을 포함한 조건에서 착용실험을 실시하여 생리적 반응과 주관적 감각을 평가하였다. 그 결과, 시작복의 소재와 감즙염색 유무에 따른 인체착용 실험에서 유의한 차이는 대부분 운동기 중반 이후 특히 50-60분간의 땀을 흘린 상태에서 나타났으며 주요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직장온은 면 소재 갈옷(C2)보다 레이온 소재 갈옷(R2)이 높게 나타났고, 레이온 소재 흰옷(R1)보다 면 소재 흰옷(C1)이 높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었으나 실험복에 따른 유의차는 나타나지 않았다. 허벅지 피부온과 평균피부온은 레이온 갈옷에서 유의하게 높았다(p<.05).
    2) 의복내온도는 가슴, 등 부위 모두에서 갈옷은 레이온 소재가 면 소재보다 낮게, 흰옷은 레이온 소재가 면 소재보다 높게 나타났으나 실험복에 따른 유의차는 나타나지 않았다. 50-60분간의 의복내습도는 등 부위에서 C1> C2> R1> R2 순으로 유의차가 나타났다(p<.05). 등 부위에서 면 갈옷은 실험 전 구간에 걸쳐 낮게 나타났고, 레이온 갈옷은 운동기 중반 이후 흰옷에 비해 의복내습도가 유의하게 낮았다. 발한량은 등 부위에서 면과 레이온 모두 염색으로 발한량이 감소하였으나 착용한 실험복 간에 유의차는 나타나지 않았다.
    3) 주관적 감각평가로 온열감과 쾌적감은 R2에서 유의미하게 높은 수치를 나타내어(p<.05), 레이온 갈옷이 흰옷보다 더 덥게, 더 불쾌하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술하였듯이 시작복 착용 시 생리적 반응과 주관적 착용감을 종합적으로 볼 때 감즙염색 전보다 염색 후 보온성의 증가로 피부온을 높이는 것으로 추측된다. 한편 염색으로 통기성과 흡습성 및 투습성이 향상되어 의복내습도와 발한량은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그것이 주관적으로 더 쾌적하게 느끼는 일관된 결과를 나타내지는 않았다. 그러나 면 소재 갈옷은 안정기와 회복기에 더 시원하게 느끼는 경향이 있었고, 습윤감도 안정기에는 면 갈옷이 더 낮았다.
    친환경 의류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지구의 온난화 현상으로 한반도뿐만 아니라 세계가 고온화하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감즙염색을 비롯한 천연염색으로 청량감과 흡습․투습성을 부여하여 피부에 친화적이며 감촉을 향상시켜 쾌적감을 느끼게 하는 친환경 소재와 그 의복을 개발할 필요성은 더 커진다. 그러므로 후속으로 쾌적성을 증명하는 연구가 지속적으로 진행되어 그 기능성을 입증하는 연구자료를 구축해 나아간다면 갈옷의 장점은 물론 우리 고유의 전통 옷의 장점을 확고히 하여 인체친화적인 옷이라는 근거를 확실히 제시함으로써 갈옷을 국내외에 홍보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다.
    넷째, 융합연구의 일환으로 앞서 연구한 의류학 분야 연구성과를 중등학교 의생활교육에 적용하여, 전통 의생활문화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고 그 교육적 효과를 밝히고자 우리나라의 대표적 전통 천연염색 중 하나인 감즙염색을 이용한 학습 자료를 제작하고 전통 의생활문화 체험이 가능한 교수-학습과정안을 개발하였다. 이를 고등학교 기술․가정과에 ‘감즙염색 직물을 이용한 생활소품 만들기’ 수업에 적용하여 수업실시 전과 후의 전통 이미지에 대한 인식의 변화와 그 학습에 대한 흥미도 및 태도 변화를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교육적 효과를 얻었다.
    1) 감즙염색에 관해 연구해온 축적물로 독창적인 학습자료를 개발하여 감즙염색과 전통 의생활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협동학습과 실습수업을 실시한 결과, 현대감각을 살린 아이디어 소품이 창출되었다.
    2) 개발한 가정과 교수-학습과정안을 수업에 적용한 결과, ‘청소년의 전통 의생활문화와 그 교육에 대한 인식’에 있어서 수업 후에 그 인식의 향상을 보였다. 긍정적인 변화에 있어서 그룹 간 차이를 보였는데, 사전 점수가 가장 낮았던 하위 그룹에서 가장 높은 향상을 나타내었다.
    3) ‘감즙염색 직물을 이용한 생활소품 만들기’ 수업의 효과를 분석한 결과, 모든 문항에서 ‘보통’ 이상으로 나타나, 학생들은 감즙염색 직물로 생활소품 만들기 체험을 통하여 전통 의생활문화에 대한 관심과 흥미도가 높아졌고 태도가 긍정적으로 변화하였음이 확인되었다.
    4) 전통 의생활문화에 대한 인식과 그 교육 간의 상관분석을 통해서 검토한 결과, 전통 의생활문화에 대한 인식이 높은 학습자일수록 그 교육에 대한 인식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과 같이 개발한 학습자료와 교수-학습과정안에 의한 수업의 실시는 전통적인 천연염색과 의생활문화에 대한 가치와 의미를 이해하는 인식의 변화를 가져왔고,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교육적 효과를 가져왔다. 본 연구에서는 15차시 수업을 실시하였으나 대도시 학교여건상 학생들이 실제로 감즙염색을 직접 하여 발색시키는 활동은 실행할 수 없었다는 제한점이 있다. 따라서 2009 개정 교육과정의 창의적 재량활동이나 개인활동을 통하여 자율적으로 전통문화교육 기회를 확장시키도록 유도하는 것이 전통문화에 대한 인식을 지속적으로 높일 수 있는 방법으로 사료된다.
    전통의 생활문화 교육은 체험학습 뿐만 아니라 정체성에 관한 이론수업도 병행되어야 하며, 우리 문화의 뿌리인 전통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환기시켜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다양한 학습자료 개발과 교수-학습과정안 및 교수-학습 방법 등이 개발되어 전문적인 연구와 현장교육의 상호작용이 이루어질 때 교육적 시너지효과는 더 발현될 것이다.
    총괄적으로 4단계의 일련의 연구를 수행한 결과로부터, 전통 감즙염색 직물의 장점이 밝혀졌으므로 감즙염색으로 기능성이 부여된 갈옷은 환경과 인체에 친화적인 의복이라는 것이 과학적으로 증명되어 갈옷을 국내외에 홍보하는데 도움이 되는 근거와 자료를 취득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또한 본 감즙염색에 관한 연구물과 그 성과를 중등 가정과 의생활교육에 적용시킨 결과, 전통 의생활문화에 대한 인식과 그 교육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
  • 영문
  • The values of Galot and persimmon dyeing achieves new recognition, and their functions revaluate today. Therefore this research has been conducted a series of 4 studies on persimmon juice dyed fabric and its clothing(Galot) for investigating their excellences.
    In the first study, The persimmon dyed plain samples were produced by dip-dyeing with mixture of unripe persimmon juice and water with ratio of 4:1 and solarizing it repeatedly over seven times, a process which began in August 2011. In this study, printing was introduced to the common dip-dyeing method of persimmon juice dyeing to, instead of producing a plain textile, develop three differently colored persimmon juice dyed fabrics with printings of ‘jorangmal’ patterns(a national monument). On these specimens, the pattern was printed with a dye produced by mixing pigment with binder, and then the fabric was finished after several times of washing, which was meant to ensure fixation of the printings.
    The three fabric samples were compared separately. Following are the results of a comparative study between the persimmon dyed fabric and undyed fabric, both with printings, in terms of its properties, and hand values. Firstly, the air permeability of three samples improved after persimmon dyeing even though their thickness increased. And moisture regain of cotton and rayon fabrics increased as well. Secondly, protectiveness against UV increased in dyed samples, and sweat, sunlight, and compound colorfastness improved in printed dye-fabrics compare to plain dyed ones. Therefore, printing proved to be effective in preventing discoloration. Thirdly, tensile linearity and resilience, bending rigidity, and shearing stiffness increased more in the dyed samples compared to undyed ones. However, compressive linearity and resilience, and shearing recovery decreased in cotton and rayon dyed fabrics. Fourthly, the result of its hand value showed that Koshi value increased in all samples than undyed ones, whereas Fukurami, Numeri, and Softosa values decreased. Especially, Numeri among all factors decreased most significantly in the samples. Koshi, Numeri, and Fukurami showed similar results for KN-201-MDY (Woman’s winter suit) as well, and Softosa decreased in all samples, reaffirming that persimmon dyeing takes away softness. Incorporating printing in persimmon dyeing process could expect creative outcomes not only in today’s diverse fashion but in areas of arts or crafts as well.
    The second research compares the characteristics of persimmon dye-printed fabric with that of undye-printed fabric, in order to study the relationship between persimmon dyeing and textile printing in regard to its impact on the factors determining the textile’s impression on the viewer’s subjective perception such as the surface state, hand value, visual and textural quality.
    Considering dye absorptiveness, comfort and usability, 100% cotton and 100% rayon were chosen as sample materials. A total of four samples were made: undyed(S1), dyed cotton(S2) and undyed(S3), dyed rayon(S4) printed fabrics with persimmon juice. Pony patterns with two varying degrees of color were used for the textile design, and as a result the persimmon dye-printed fabric produced had a sum of three color degrees. KES-FB System was used to analyze the surface property and the character of the textile in order to come up with an objective analysis of the textile’s hand value. Next, subjective perception of the textile was quantified using semantic differential method based on a survey of 40 male and female undergraduate and graduate students, where subjects were asked to choose where his or her position lies on a scale (with a stretch from -3 to +3) between two bipolar adjectives, and finally the mean of the data was determined. According to the presence of persimmon dye, the image of the textile differed greatly in terms of clarity and feel despite the fact that the patterns had the same color and shape.
    The results of the survey fell within the range between -0.93 and +1.80. All subjects responded that all samples gave a ‘warm’ impression regardless of the presence of the dye, and found all the samples ‘beautiful’ except for S4. Persimmon dyeing made the samples feel warmer, stiffer and more rigid, rougher, less stretchy, and drier. It also made them feel heavier and thicker. The results above showed that objective analysis and subjective perception of the textile largely coincide with each other in regard to the effect of persimmon dyeing on printed textile.
    In the third study, persimmon juice dye-printed fabrics with printing were used to create Galot one-piece dress, and then it was used the experimental clothing. The Galot dresses were assessed in comparison to white undyed one-piece dresses of the same design through a wearing test, which was conducted in a climatic chamber with air temperature of 30±1℃, 50±5% R.H, and 0.2m/sec air movement on 4 healthy female subjects in their 20s. The subjects went through a 30-min stable period, a 30-min exercise of walking on a 5° slope treadmill at 70m/min, and a 20-min recovery period, and their physiological reaction and subjective sensation were estimated. The result showed that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mostly observed from sweating period that occurred during the latter half of the exercise. More specific results are as follows.
    Firstly, skin temperature on the thigh and mean skin temperature were significantly higher(p<.05) in rayon dyed sample dress. Secondly, micro-humidity on the back ranked C1(cotton-undyed)> C2(cotton-dyed)> R1(rayon-undyed)> R2(rayon-dyed) with significant difference(p<.05). Namely, both cotton and rayon persimmon juice dyed sample dresses produced lower micro-humidity than their counterparts, and as for cotton the difference occurred over the entire course of tests, whereas for rayon it occurred after the middle of the exercise period. Thirdly, the sweating rate on the back decreased in both cotton and rayon with persimmon juice dye, but no significant difference was observed. Fourthly, participants’ evaluation of subjective sensation revealed significantly high scores on thermal sensation and comfort sensation for R2(p<.05), indicating that the participants felt hot and uncomfortable.
    As described above, the analysis of physiological responses and subjective sensation of undyed and dyed clothing shows the effect of persimmon juice dyeing. The cause of the higher skin temperature in Galot may be the insulating property of persimmon juice dyeing. Meanwhile, it seems persimmon juice dye also increases air permeability, moisture regain and permeability facilitating body heat ventilation, as micro-humidity and sweat rate were lowered. However, this was not shown clearly in participants’ subjective responses on wetness and comfort.
    In the fourth study, the teaching-learning materials and the plans using persimmon juice dyeing, which is one of the traditional natural dyeing methods of Korea, were developed for the purpose of inspiring further awareness of our traditional clothing life-culture. A questionnaire was designed to make a survey on the educational effect, and t-test and Kruscal-Wallis test were conducted to test the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pre- and post-lessons. A correlation analysis between culture awareness and its education awareness was also done. These prototypes were applied to high school Technology·Home Economics classes under the theme, ‘Making living goods with persimmon juice dyed fabrics’. Examining the changes in students’ awareness of traditional images, and changes in their interest and attitude towards learning in those classes led to the following results.
    Firstly, as a result of applying LT cooperative studying and learning in order for an understanding of the formation of clothing life-culture and the process of persimmon juice dyeing, many original handicrafts with modern sense were created. Secondly, a comparative analysis between pre- and post-lessons on the change in students’ degree of awareness of traditional clothing life-culture and its education showed that students’ awareness had risen after the class; the data was collected from three separate sample groups which had been clustered according to their initial degree of awareness, i.e. high, middle, and low, and the group that scored the lowest before the class showed the greatest improvement. Thirdly, feedback surveys on ‘Making living goods with persimmon juice dyed fabrics’ classes returned with scores greater than ‘moderate’, thus revealing that the students’ concern and interest towards traditional clothing life-culture has been enhanced through the class experience. Their attitude had also become more positive. Fourth, since learners with more awareness of the traditional clothing life-culture also showed more awareness of the need for an education designed to promote the culture, a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the two had been found.
    As explained above, the teaching-learning materials and the lesson plans that had been developed for this study has caused a deeper understanding of the value and significance of the traditional natural dyeing and clothing life-culture, and has therefore brought about an educational effect that powers idea creation.
    In total, the series of studies over the 4 phases scientifically proved the environmental and human friendliness of Galot which is a functional clothing taking advantage of the benefits of Korean traditional persimmon juice dyeing, and the results led to the establishment of foundation and data for promoting Galot both domestically and abroad. Moreover, the research materials and achievements of this study brought positive effects to secondary school traditional clothing life-culture education.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감즙염색과 갈옷의 우수성을 구명하고자 일련의 4단계 연구를 수행한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침염에 의해 단색으로 염색하는 감즙염색에, 날염법을 도입하여 면/PET혼방, 면, 레이온 감즙염색 무늬직물과 백색 무늬직물 3종씩 총 6종을 개발하여 이화학적 성질과 감각평가치를 염색유무와 소재에 따라 비교, 분석한 결과, 1)모든 시료는 감즙염색으로 인하여 두께와 중량의 증가했음에도 통기성과 흡습성 및 투습성, 자외선차단성이 향상되었다. 또한 염색견뢰도는 일광, 알칼리성 땀 및 복합견뢰도가 향상되었으므로, 문양의 날염은 감즙염색포의 염색견뢰도를 향상시켜 변퇴색 방지에 효과가 있어 감즙염색물의 취약점을 개선할 수 있는 한 방법으로 추정된다. 2)역학적 특성에서는 감즙염색 날염포가 인장선형성과 레질리언스 및 굽힘강성은 3종 모두 증가하였고, 압축(회복)성(LC, RC)도 면, 레이온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전단강성은 모두 증가하였으나 전단회복성은 면, 레이온이 감소하였고, 마찰계수도 모든 시료에서 감소하였다. 3)감각평가치는 염색함으로써 Koshi값은 모든 시료에서 증가하였고, Fukurami와 Numeri, Softosa값은 모두 감소하였으며 그 변화량은 레이온이 면보다 더 컸다. 둘째, 조랑말 문양의 면과 레이온의 백색과 염색 무늬포의 색차를 측정한 결과, 직물의 종류와, 염색유무에 의한 배경색이 달라짐에 의해 동일한 문양과 색상일지라도 선명도에서 차이가 남을 알 수 있었다. SD법으로 조사한 결과 모든 무늬직물은 따뜻하게 느꼈지만 감즙염색포가 백포보다 더 따뜻하게, 더 뻣뻣하고 거칠게 느꼈고 더 두껍고 무겁게 느꼈다. 또한 덜 신축성이 있으며, 더 건조하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들로부터 날염포에 대한 객관적인 역학적 특성치 및 태값과 관능검사에 의한 주관적 평가 결과는 대부분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면과 레이온 무늬직물로 원피스를 디자인하여 제작한 흰옷과 갈옷을 실험복으로 인체착용실험을 실시하여 생리적 반응과 주관적 감각을 평가한 결과, 시작복의 소재와 감즙염색 유무에 따른 인체착용 실험에서 유의차는 대부분 운동기 중반 이후 특히 50-60분간의 땀을 흘린 상태에서 나타났는데 1)허벅지 피부온과 평균피부온은 레이온 갈옷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2)의복내온도는 가슴, 등 부위에서 갈옷은 레이온이 면보다 낮게, 흰옷은 레이온이 면보다 높았으나 유의차는 나타나지 않았다. 의복내습도는 등 부위에서 C1>C2>R1>R2 순으로 유의차가 나타났다. 등에서 면 갈옷은 실험 전구간에 걸쳐 낮았고, 레이온 갈옷은 운동기 중반 이후 흰옷에 비해 유의하게 낮았다. 발한량은 등에서 면과 레이온 갈옷이 발한량이 감소하였으나 실험복 간에 유의차는 나타나지 않았다. 3)주관적 감각평가로 온열감과 쾌적감은 레이온 갈옷이 흰옷보다 더 덥게, 더 불쾌하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을 종합하면 갈옷은 통기성과 흡습성 및 투습성이 향상되어 의복내습도와 발한량을 낮추었으나 염색이 모든 소재에서 더 쾌적한 느낌을 주는 것으로 조사되지는 않았지만, 면 갈옷은 안정기와 회복기에 더 시원하게 느끼고, 습윤감도 안정기에 더 낮았다.
    넷째, 융합연구의 일환으로, 연구성과를 전통 의생활문화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고 그 교육적 효과를 밝히고자 감즙염색 학습자료와 전통 의생활문화 내용의 교수-학습과정안을 개발하였다. 이를 고1 기술․가정과 ‘감즙염색 직물을 이용한 생활소품 만들기’ 수업에 적용하여 수업실시 전후의 인식과 흥미도 및 태도 변화를 분석한 결과, 1)개발한 교수-학습과정안으로 수업한 후에 전통 의생활문화와 그 교육에 대한 인식의 향상을 보였으며, 사전 점수가 가장 낮았던 하위 그룹에서 가장 높은 향상을 나타내었다. 2)‘감즙염색 직물을 이용한 생활소품 만들기’ 수업 효과를 분석한 결과, 모두 ‘보통’ 이상으로 나타나, 학생들은 감즙염색 직물로 생활소품 만들기 체험을 통하여 전통 의생활문화에 대한 관심과 흥미도가 높아졌고 태도가 긍정적으로 변화하였음이 확인되었다. 3)전통 의생활문화에 대한 인식이 높은 학습자일수록 그 교육에 대한 인식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과 같이 개발한 학습자료와 교수-학습과정안에 의한 수업 실시는 전통적인 천연염색과 의생활문화에 대한 가치와 의미를 이해하는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이상으로 일련의 4단계 연구를 수행하여 전통 감즙염색 직물의 장점이 밝혀져 감즙염색으로 기능성이 부여된 갈옷은 흡습성과 투습성, 자외선 차단 우수함 등 인체에 친화적인 의복임이 증명되어 성과는 갈옷을 국내외에 홍보하는데 도움이 되는 근거와 자료가 될 것이다. 또한 가정과 전통 의생활문화에 대한 인식과 교육에 대하여 학생들의 관심과 태도 변화를 가져오는 긍정적 효과가 있었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1. 인력양성을 위한 기초교육에 활용
    백색 무늬포와 감즙염색 무늬포를 3종씩 모두 6종의 직물샘플을 제작하여 의류학 전공인 (중국)유학생과 남녀를 포함한 대학생 및 대학원생 40명을 대상으로 관능검사를 행하였다. 감즙염색을 함으로써 직물의 색상과 촉감, 시감이 달라진다는 것을 실제 샘플을 만져보며 확인하도록 하였다. 또한 이 직물로 적합한 의복아이템을 선택해 보도록 하였다. 이러한 교육기회를 가짐으로써 국외 학생(중국유학생-석사과정)에게도 감즙염색 무늬직물을 소개할 수 있었다.
    2011년도 2학기 ‘의복구성’ 수업에서는 의복의 패턴제도와 제작, 봉제방법을 대학생과 대학원생에게 적용하여 교육을 하면서 감즙염색 직물을 소개하였다. 이 수업의 결과로 의복을 제작할 수 있는 기초능력을 습득시킴으로써 소재만을 바꾸어서 감즙염색 직물로 갈옷을 제작할 수 있는 능력도 배양되었다.
    2012년도 1학기에는 고등학교 가정과 수업에 감즙염색법과 그 염색포로 소품을 제작하는 수업을 가정교사와 공동연구로 실시하였다. 이와 같이 중등 학교교육을 통하여 미래의 전공자 또는 소비자를 위하여 기초적인 면에서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에 이바지하는 성과와 전통 감즙염색 직물의 장점을 환기시켜 천연염색 의복을 포함한 친환경 의복의 개념을 확인시키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연구완료 이후에는 이 성과를 감즙염색 날염직물 제작 전문가, 감즙염색 전문가, 갈옷 및 소품 제작자 등을 양성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감즙 타닌의 방사능물질 차단 효과가 있음을 이용하여 적합한 부직포를 주문제작하여 감즙염색 가공을 하여 원전의 방사능물질 흡착, 차단에 도움을 주는 방사능방호복 또는 그 작업복을 개발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2. 지식확산 성과
    1) 백색 무늬직물을 개발한 후 감즙염색을 한 무늬직물과 감즙염색을 한 후에 무늬를 날염하여 제작한 감즙염색 무늬직물은 물성상의 큰 차이는 없다는 것이 예비실험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나 문양의 선명도나 미적 감각에서는 염색 후 날염하는 것이 효과적임을 알 수 있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2차년도에는 시작복을 제작하기 위하여 햇빛과 일기에 제약을 받는 무지염색은 여름에 제작하고 날염은 기후에 관계없이 할 수 있으므로 무늬직물 제작 시기를 확장하여 무늬 염색직물 생산이 가능하여 다량생산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 따라서 이는 감즙염색 무늬직물 생산에 진일보한 독창적인 소재를 생산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 이 성과를 논문발표는 물론 의상과 소품을 제작하여 전시회에 출품함으로써 결과물을 홍보할 수 있었다. 그리하여 본 연구로 얻은 지식을 산업(기술)적인 면으로 확산시키기 위하여 디자인 등록을 마쳤고, 이 성과와 연계하여 실용적인 면에서 제품을 만들어내는 기술을 축적하여 실제 상품(샘플)을 만들어 출품하여 홍보하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산학연계를 시도하였다. 후속 연구 기회가 주어진다면 전통적인 천연 감즙염색포의 우라늄과 포름알데히드 흡착성이 있음을 응용한 연구로 원자력발전소의 작업자의 방호복 개발에 도전하여 유해물질 차단력을 입증할 수 있는 방호복을 개발하고자 한다.
    2) 중등 가정과 시간이나 재량시간을 활용한 창의적 재량활동 교육에의 적용은 2012년도 1학기 중에 감즙염색 무늬직물로 소품을 만들고 감즙염색법을 적용하여 재활용 의복이나 소품을 만들어 실제 착용해봄으로써 친환경교육을 실천하고 창의적인 실습(실기)활동으로 미술교육에까지 연계하는 교육을 실시하여 전통 의생활교육의 효과와 전통에 대한 마인드를 고취시켰다.
    ○ 감즙염색 관련 연구업적물은 연구자 개인 블로그를 통하여 산출할 때마다 논문, 발표, 갈옷 창작품 등을 소개하여 홍보하고 있다.
    3. 기타 추가 실적 및 활용
    감즙염색 무지포로 패션모와 가방을 2종씩 제작하여 전시회에 출품하였다. 이것들은 소재를 적절히 활용하여 순 감즙염색포로만 만든 친환경 백(bag)-2개로 분리되는 패션 백과 패션 hat 및 cap이다. 이 창작물을 FABI(패션비즈니스학회)전과 문화패션아트전에 출품, 발표하였다. 이후 감즙염색 무늬직물로 상품을 변형, 추가하여 전시 때 소비자들의 반응을 보고 상품화 여부를 가늠하고자 한다. 그리고 계속 의상작품 창작에 감즙염색을 활용할 계획이다.
  • 색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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